○. 이종오 국민참여센터본부장은 오늘（2월11일) 그 동안 접수된 국민제안의 내용과 앞으로의 처리방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
▲ 지난 1월12일 국민제안센터를 오픈한 이래 많은 국민들의 참여로 인사제안과 정책제안이 접수됐다. 인사제안은 1월25일 마감해 약 5천여 건이 들어왔으며 현재 처리과정에 있다. 인사제안과 더불어 다른 한축을 이뤘던 정책제안은 약 2만2천이 접수돼 어제（2월10일）오후 5시에 마감했다. 그 현황을 간단히 말씀드리겠다.
▲ 전체 접수건수는 2만2천168건이다. 이를 각 부처별로 분류해, 각 분과별로 배분했다. 각 분과에서는 이것을 해당부처별로 다시 이송해 현재 처리 중에 있다. 다만 2만2천 건이라는 엄청난 행정소요를 감안할 때 인수위기간 중에 완전히 처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중 대부분은 차기정부에 대부분 처리가 이월될 것이다. 이에 대한 주관부처는 국민참여수석실이 업무를 인계받아 계속 관장하리라 본다.
▲ 국민 여러분들이 매우 성의 있게, 때로는 학술논문이나 단행본 수준으로 정책제안을 해줬다. 이를 받아들여 국민참여센터에서는 이러한 제안을 성의 있게 처리했고, 아울러 차기정부에서도 정책입안이나 시행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국민정책제안을 CD-Rom 으로 만들었다. 이를 가지고 계속해서 처리해 나가겠다.
▲ 그 동안 국민참여센터의 운영은 "참여정부"의 정책기조를 가시화한 최초의 구체적인 조치였다. 국민참여센터의 운영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고, 이러한 성공적 운영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향후 국민제안제도가 참여정부에 확고한 시책으로 정착되도록 앞으로 국민참여수석실 및 유관부처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끝.
2003년 2월 11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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