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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승리요인분석 : '소신정치인' 노풍·단풍에 날갯짓 [한겨레12/20]
글쓴이 운영진 날짜 2002-12-20 오전 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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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후보의 당선은 국민경선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후보 단일화로 경쟁력을 높인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와 인터넷 정치의 확산 등 시대 흐름과 유권자들의 변화 욕구를 정확히 읽어내 선거전략으로 연결한 것도 중요한 구실을 했다.

◇ 단일후보 쟁취

후보 단일화는 막판 우여곡절을 겪긴 했으나 대선 승리의 바탕이 됐다는 점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듯하다.

일종의 승부수라 할 ‘여론조사에 의한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유력한 후보였던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를 주저앉히면서 노 당선자는 대선 구도를 일거에 양강 구도로 바꾸었다. 한편의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보여준 감동은 이후 정 대표의 지지 철회에도 불구하고 노 당선자가 승리를 쟁취할 수 있게 하는 원천이 됐다.

이 과정에서 노 당선자가 보여준 결단과 리더십은 대선 과정에서 그를 끝까지 지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민주당 관계자들의 평가다.

◇ 노무현의 자체 경쟁력

영남 출신 정치인으로 호남에 주요 기반을 둔 민주당에 몸담으며 지역주의 벽을 깨려고 노력해온 노 당선자의 정치역정도 이번 승리의 중요한 바탕이 됐다. 유권자들 사이에서 “노무현은 정치적 이해관계보다는 소신과 원칙에 따른 정치를 펼쳐왔다”는 이미지가 형성되면서, 영남 지역 유권자들마저도 “민주당은 싫지만 노무현은 뭔가 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진 것이다.

특히, 대선 후보 국민경선을 거치면서 노 당선자의 이런 상품성은 힘을 발휘했다. 당원과 일반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당내 최대 계보인 동교동계의 적극 지원을 받은 이인제 의원을 꺾으면서 일약 ‘비주류 소장파’ 정치인에서 당선이 유력한 ‘주류 대통령 후보’로 거듭 태어난 것이다.

◇ 정치이슈 선점과 앞서간 홍보전

노 당선자는 단일후보로 결정된 직후 “이번 선거는 낡은 정치와 새 정치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낡은 정치 청산론’은 선거기간 동안 이회창 후보가 제기한 ‘부패정권 심판론’에 비해 유권자에게 더 호소력을 갖는 것으로 평가됐고, 초반 우세를 굳히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방송연설과 텔레비전 광고 등에서 참신한 기획으로 ‘히트 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선거 중반 홍보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합동토론이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가 포함된 3자 대결로 진행되면서 노 후보가 중도적 노선으로 자리매김된 것도 긍정적 구실을 했다는 분석도 있다.

반대로 한나라당은 국정원 도청 의혹, 노 당선자 재산은닉설, 서울 공동화론, 색깔론 등의 네거티브 전술을 구사했으나 그다지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 조직 선거에서 인터넷 선거로

인터넷 정치 시대의 개막도 꼽을 만하다. 인터넷 팬클럽인 ‘노사모’는 지난 3월 국민경선 때 오프라인 공간으로 뛰쳐나와 노 후보 탄생의 밑거름이 됐다.

대선 과정에서 인터넷 공간은 노 후보 지지세 확산에 기여한 ‘텃밭’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결집한 30대 맹렬 지지자들은 사회 곳곳에서 자발적인 구전홍보단으로 활약하며 20대와 40대는 물론, 50~60대 장년층에게까지 ‘노풍’을 확산시키는 주력군이었다. 이회창 후보가 지구당 조직에 의존한 재래식 선거전을 펼쳤다면 노 당선자는 인터넷 등 대안 매체를 무기로 네티즌들은 묶어세우는 첨단 선거전을 벌인 셈이다.

냉전적 대결주의를 부추겨온 보수 언론에 맞서 인터넷 미디어 등 대안 매체를 적극 활용한 것도 주효했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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