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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노당선자, 손길승 전경련회장과 면담
글쓴이 운영진 날짜 2003-02-10 오후 9:31:00
IP Address 61.74.114.211 조회 /추천 1571/253
○. 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오늘(2월10일)오후 4시30분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손길승 전경련회장의 예방을 받고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눴다고 李洛淵 당선자대변인이 발표.

▲ 노 당선자와 손 회장은 5시24분까지 진지한 대화를 했다.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동북아시대 구상, 한반도의 미래, 세계경제의 단기 또는 중기전망 등에 관해서도 깊이 있는 얘기가 오갔다.

경제정책의 운영방식과 관련해 당선자께서는 “가야할 길이라면 꾸준히 가되, 그 수준과 시기의 완급은 대화를 통해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주 대화하자고 말했다.

손 회장께서는 당선자께서 신념과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요청하면서 그렇게 되면 5년간 소득배가가 이뤄지고, 선진국 진입도 가능해질 것이다, 그렇게 되도록 재계도 스스로 변하고, 스스로 노력하겠다고 말씀했다.

그에 대해 당선자께서는 “많이 도와달라”고 하시면서 정책방향은 민주당의 정책기조를 견지해나겠다, 그리고 그것을 추진할 만한 인식과 의지를 가진 사람을 기용할 것이다, 다만 과거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가야할 길은 꾸준히 가되 그 수준과 시기의 완급은 대화를 통해 조절할 것이다, 자주 대화하자고 말씀을 맺었다.

앞의 공개된 부분은 풀 기자들이 들었으니 되풀이하지 않겠다. 기자들이 나간 뒤 손 회장께서는 당선자의 책〈여보, 나 좀 도와줘〉를 읽으신 소감을 말씀했다. 그 책에 나온 여러 장면들 중에서 어릴 때 보고 느꼈던 것들이 많이 재현된 것을 보고 깊은 정감을 느꼈다, 나의 형님도 고시공부를 했는데, 밤이면 호롱불 아래서 공부했고, 핫바지를 입고 돌아다니기도 했던 모습이 떠올랐다, 당선자의 솔직함과 진솔함을 느꼈다는 말씀을 했다.

당선자께서는 손 회장이 아실만한 몇 분의 안부를 묻는 등 개인적인 대화로부터 얘기를 시작했다. 대화는 점점 더 진지한 문제 쪽으로 옮겨졌다. 당선자께서는 약 54분 동안의 면담이 끝난 뒤 접견실 문 앞까지 나와 배웅했다.

▲ 당선자께서는 오늘 낮에는 일본 연립 3여당 간사장 세분, 즉 자민당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공명당 후유시바 데쓰조(冬柴鐵三), 보수신당 니까이 도시히로(二階俊博)간사장을 만났고, 이어 민주당 간 나오토(菅直人) 대표 일행을 만났다. 오후에는 사민당 도이 다카코(土井多賀子)대표 일행을 만났다.
이들 자리에서는 한일관계와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당선자께서는 북핵문제의 대화를 통한 해결을 거듭 강조했고,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말한 대로 과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미래다,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구축하고 싶다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다.

■ 일문일답
- 그 외 다른 인사를 만났나.
= 낮에 방미·방일단과 점심을 같이하면서 귀국보고를 받은 것밖에 없을 것이다.

- 당선자께서는 전경련 토론회에 언제 가시나.
= 정해졌는가. 정해졌는지 확인해 봐야 겠다.

- 손 회장과 개인적 대화로 시작해 점점 진지해졌다는데, 어떤 진지한 대화가 있었는가.
= 예를 들면 동북아구상이랄지, 한반도의 미래, 특히 경제적 관점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이른바 북한개발문제, 그 다음에 이라크 사태와 세계경제, 원유수급과 가격문제 등에 관해서 묻고 답하고 의견을 나눴다.

- 재벌정책 관련 대화는 …
= 그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수준과 완급을 조절한다는 말에 녹아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갈등 부분은 공개된 부분에서 손 회장께서 먼저 말씀했다. 풀 기자들이 충실히 풀했을 것이다. 더는 언급을 안 했다.

- 동북아 구상에 말씀을 나눴다고 했는데…
=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테스크포스에 전경련도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손 회장께서 말씀하셨다.

- 최근 언론에 보도된 인수위와 전경련의 갈등기류에 대한 언급이 있었나.
= 풀 기사에도 있었겠으나, 손 회장께서 “본의 아니게 전경련이 인수위와 갈등한 것 같아 송구스럽다. 그런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했고, 당선자께서는 “한 두 사람이 개인적인 견해를 말한 것으로 안다”고 대답하셨다. 끝.


2003년 2월 10일
대통령당선자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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