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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조선일보 노무현 '왕따작전' 나섰나
글쓴이 운영진 날짜 2002-10-24 오후 12:23:00
IP Address 211.38.128.222 조회 /추천 15897/255
어느 언론사든 고유한 편집방침이 있고 그 편집방침에 따라 보도하고 논평한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하지만 선거라는 특수상황에서는 좀 다르다. 유권자의 선택에 언론의 보도태도가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개별사의 편집방침보다는 공정한 정보전달자로서의 균형보도가 강조된다. 한국 언론들은 대체로 불편부당과 공정보도를 사시로 삼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본다면, 최근 조선일보는 선거보도에서의 최소한으로 지켜줘야 할 대선 후보 간 균형조차 무시하고 노골적인 노무현 왕따시키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지면에서 노 후보의 정책이나 동정이 사라진 듯 하기 때문이다. 이 신문만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번 대선이 이회창-정몽준 두 후보간 대결양상이고, 노 후보는 무력한 후보처럼 비칠 것이다.

조선일보는 지난 10월 14·15일 정치면에서 이회창-노무현-정몽준 세 후보의 동정이나 정책을 나란히 다룬 것을 마지막으로, 16일자 신문부터 아예 노무현 왕따시키기에 들어갔다. 16일자부터 23일자까지 조선일보 정치면에서 세 후보가 나란히 다뤄진 기사는 자취를 감췄다.

노 후보 기사가 거의 사라진 자리를 이회창 정몽준 두 후보 관련 기사가 차지했고, 노 후보와 관련해서는 민주당 내분기사가 주류였다.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 같은 기간 세 후보 관련 제목을 좀 상세히 나열한다.

먼저 이 후보 관련기사로는
「이회창 "뜻 같으면 과거 묻지 않고 영입"」(10/16)
「이회창 후보 "여성총리 반드시 지명"」(10/17)
「이 후보, 김대통령에 회담제의」(10/19)
「이 후보 "국가원로자문회의 부활/직전 대통령을 의장으 로"」(10/21)
「이 "대입 2007년 완전자율화"」「이 후보 박정희 추도식 참석키로」(10/22)
「'이회창+박근혜' 가시권에」(10/23)
「김대통령·대선후보 회동/ 이 후보 불쾌」(10/24) 등이다.
이 후보의 주요 정책이나 포지티브한 행보를 거의 매일 부각시켰다.

정몽준 후보 경우도 이 후보만 못하지만 상당히 대등하게 취급했다.
「"부패척결·정치개혁 이룰 것"/정 후보 신당 발기인대회」(10/17)
「정몽준 '2강'구도 굳히기」「"무리한 북 지원…현대계열사 부실화"」(10/19)
「이·정 2강구도 두달여 지속」「정 "금강산관광 검토해야"」(10/21)
「긴장하는 정몽준」(10/22)
「정, 다시U턴…"대선 마이웨이"」(10/23) 등이다.

노 후보의 경우를 보자.
「위기의 노무현」(10/16)
「노 후보측 "김민석마저도…"충격」(10/18)
「노 후원금 어제 6000여건」(10/19)
「노, 중도개혁포럼 등 공격」(10/21) 등이다.

후원금 관련 1단 기사 한 건을 제외하면 몇 건 안 되는 기사조차 당내 분란과 관련된 네거티브한 기사뿐이다.

반면 민주당 분란기사는 상당수가 정치면 톱이나 주요 기사로 다뤄졌다.
「반노 "탈당시기·방법 곧 결정"」「반노파 20일쯤 집단탈당」「민주분당 본격화」「민주의원 9명 탈당선언」「탈당러시 예고」「"후단협 의원 34명 내주초 탈당"」「민주당 '탈당 도미노' 시작」「반노 "단일화해야 정권 재창출"/친노 "노 후보 고사시키자는 얘기"」「후단협 "25일쯤 20여명 탈당"」등이 그런 기사들이다.

민주당 분란을 마치 조장하기라도 하는 듯한 불공정 보도로 노 후보는 적어도 조선일보 지면에서는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그러나 노 후보가 이 기간 동안 대선 후보로서 뉴스거리가 될 만한 발언이나 정책발표를 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상당수 신문은 약간의 차이는 있어도 이를 전달했거나, 당내 분란에 대해서도 노 후보의 주장과 입장을 충분히 다뤘다. 말하자면 원내 제2당의 공식 후보에 대한 최소한 균형을 맞추려는 나름의 노력을 했다는 말이다.
조선일보는 일부 의원들의 부도덕한 '철새'처신에 대해 나무라기는커녕 사설에서 이를 옹호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독자들을 아연하게 하기도 했다. 일부 제목에선 과거보다 노골적으로 민주당 갈등을 조장하거나 심지어 당내 사정 정리에 아쉬움을 나타내는 듯한 속내까지 드러냈다.

조선일보는 이 참에 지지후보를 공개 표명하고, 주장과 사실을 분리해 보도하거나 논평하는 것이 떳떳하지 않겠는가. 공명정대나 불편부당의 외피를 걸치고 딴짓해서는 정말로 비겁하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노무현 후보 미디어자문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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