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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이번 선거는 전진이냐, 과거로의 후퇴냐를 결정하는 갈림길
글쓴이 운영진 날짜 2002-05-30 오후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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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헌 부산시장 후보 정당연설회 연설문


■ 집권여당의 후보가 돼서 돌아왔다

여러분 성원 덕분에 제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됐다. 감사하다. 제가 95년 부산시장 선거에 떨어지고 서울에 올라가니 부산 시민들이‘그럴 수 있느냐’고 흥분한 사람들이 계셨다. 저도 부산에서 떨어져 억울했다. 그러나 떨어지긴 떨어졌으나 떨어진 사람 중엔 표를 제일 많이 받았더라. 그러나 그 다음에 또 떨어졌다. 당선을 안 시켜줬으나 부산시민의 정성어린 성원덕분에 살아서 크고, 커서 이제는 집권 여당의 후보가 돼서 돌아왔다.

■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우수한 대통령이 되겠다

저는 대통령이 꼭 되겠다. 그냥 대통령말고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우수한 대통령이 되겠다. 아시아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런 대통령이 되겠다. 어떤 대통령이 자랑스런 대통령이냐? 일은 열심히 하는 것 같고, 권력은 있는 것 같고, 힘은 있는 것 같은데 어쩐지 편안한, 친근한 사람. 또 일은 많이 하는데 나와 비슷한 사람. 마음대로 국정을 주무르지 않을 것 같은 보통사람 대통령. 이것이 제가 되고 싶은 대통령이고 이것이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한다.

■ 왜 부산이냐?

88년 13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90년 3당 합당이 있었고, 92년 14대 총선에 부산 동구에서 다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95년 부산시장 선거에 다시 도전해 또 떨어졌다. 96년에는 부산 동구와 중구가 합쳐지는 바람에 지역구를 넘겨주고 서울 종로로 올라갔다. 종로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여섯 달이 지나지 않아 다시 부산 강서구에 내려왔다. 또 떨어졌다. 왜 자꾸 도전했냐. 왜 부산이냐. 저는 제가 88년 4.26 총선에서 국민여러분께 했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부산에 끊임없이 도전했다. 지금도 그 공약을 완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그 공약은 야당 통합이었다. 13대 국회의원 선거 때 저와 이 부산에서 출마한 통일민주당 사람들은 야당통합을 약속했다. 그 때는 민주세력이었고, 그 민주세력이 양대 산맥으로 분열됐고 패배했다. 그러나 이 땅의 민주세력이 완전히 소멸된 것은 아니었다. 다시 합쳐야 한다. 그때의 분열로 인해 국회에서는 정책토론은 없고 싸움만 있다. 특정 지역에 의존하는 이 정치구도 속에서 무슨 민주주의가 나오고 무슨 국민을 위한 봉사가 나오겠나.

■ 국민통합 약속위해 영남사람으로 민주당 해왔다

지난 50년 동안 한국은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중에서 가장 앞선 민주주의를 실현해 내고 있다. 우리 경제를 백 배로 키워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우리가 개혁을 해내지 못한다면 우리 정치·경제를 개혁하지 못한다면 결코 일류 선진국가로 갈 수 없다. 모든 세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 개혁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 국민들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통합해야 한다. 먼저 민주세력이 하나로 통합하고 그 위에 새롭게 선점해오는 개혁세력이 하나로 합치고, 21세기 창조적 젊은 인력이 손을 잡아 21세기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민주세력부터 손을 잡아야 한다. 야당 통합의 공약은 아직도 필요하고, 실현해 나가야 한다.

■ 영남과 호남에서 모두 지지 받을 자신 있다

누구도 제가 민주당의 대통령후보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나 나는 됐다. 호남사람들의 확실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바로 호남당이라고 하는 이 민주당에서 후보가 된 것이다.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도 절반의 지역에서는 배척받았다. 김영삼 대통령도 결코 호남에서 지지 받지 못했고, 김대중 대통령도 이 영남에서 지지 받지 못했으나 저 노무현은 영남과 호남에서 모두 지지 받고 있다.

■ 호남 사람들 손으로 영남 사람인 저를 후보로 만들어 주었다

이제 나지막한 목소리로 여러분들께 간곡한 질문을 드리겠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호남당이라고 배척했던 민주당에서 호남사람들 손으로 영남사람인 저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줬다. 저는 영남을 한번도 버린 적이 없다. 지금도 여기 섰다. 제가 이루려고 한 것이 잘못됐나? 13년 전의 공약을 꼭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 나라를 위해 이 영남을 위해 잘 못된 것인가? 좋다. 노무현이 광주에서 지지 받았다. 호남당을 했고 호남에서 지지 받았다. 그러면 노무현이 호남의 아들인가? 저는 당당한 부산의 아들이다. 부산의 아들로서 단지 자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지역감정에 편승하지 않은 죄로 떨어졌지만 자랑스런 부산의 아들이라고 생각한다. 반드시 국민통합을 이뤄내겠다. 그 바탕으로 개혁을 완성시키겠다.

■ 이번 선거는 전진이냐, 과거로의 후퇴냐를 결정하는 갈림길

이번 대통령 선거는 우리가 역사를 앞으로 전진시킬 것인가, 과거로 후퇴할 것이냐, 분열된 나라로 갈 것이냐, 하나로 통합된 나라로 갈 것이냐의 갈림길이다. 그 통합으로 인해 개혁을 이뤄내고 선진국가로 갈 것이냐 포기할 것이냐 하는 선거이다. 남북이 하나가 될 것이냐, 영영 갈라설 것이냐, 평화 속에 번영을 누릴 것이냐, 불안 속에 흔들리다 주저앉을 것이냐가 달려 있다. 2002년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이다. 그를 위해서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

■ 부산시 장부를 한번 들춰봐야 한다

시장 선거에서 우리 민주당이 이기면 연말은 그냥 가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를 위해서 부산시장 선거를 이겨야 한다. 그러나 또한 부산시장 선거는 부산시장 선거이다. 지금까지 시민 여러분들은 부산시의 수준 높고 정성스런 질 높은 서비스를 받아본 적 있느냐? 부산시 장부를 들춰 본 적이 있느냐. 관선시장부터 민선시장 때까지 저는 부산시의 장부를 본 일이 없다. 부산시의 장부를 보자고 한 사람이 없었다. 뭔가 수상쩍은 냄새가 나는 기사는 한번씩 나오는데 흐지부지 되고 만다. 장부를 한번 봐야 하는 것 아닌가. 장기집권이다. 오래되면 독재가 되고, 독재가 되면 부패한다. 그것이 법칙이다.

■ 부산시장 바꿔서 질 좋은 서비스를 받아보자

이제 바꿔야 한다. 바꾸고 들춰 봐야 한다. 장부 한번 화끈하게 보자. 누구든 아이디어가 있으면 얼마나 있겠는가. 해양수산부장관을 해보니 2년간 딱 정성 들여 일하면 제 머리 속에 든 것은 다 실천하겠다고 생각했다. 4년 하면 있는 아이디어, 없는 아이디어 다 실천해 볼 수 있다. 뭘 더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이제 그만하고 바꾸자. 바뀌어야 서비스가 좋아진다. 못 바꾸더라도 51:49가 되면 51로 당선된 사람이 공손해진다. 서비스를 받고 싶으면 바꾸자. 부산시민을 위해서 그래야 한다.

- 노무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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