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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노무현 후보 충북경선 연설 전문(4/13)
글쓴이 운영진 날짜 2002-07-12 오후 3:08:00
IP Address 61.73.125.230 조회 /추천 3422/255
존경하는 선거인단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충북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무현입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제 고향이 충청도가 아니라서 아들이 아니라고 혹시 박수라도 안 쳐주시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박수를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존경하는 충북 도민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지역감정을 버리고 있기 때문에 제주도에서도 강원도에서도 인천에서도 1위를 하게 해주시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것이 우리 어찌 우리 민주당만의 운명이겠습니까. 여러분, 잘 아시지 않습니까.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 지역감정을 부추겨서 국민을 분열시키고 대립시키려 했습니다. 남북대화도 우리의 살길이며 평화가 정착될 때야 경제도 번영을 약속합니다. 남북대화를 성공시켜야 하는데 발목 잡는 사람이 이회창 총재입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하면 나라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이회창 총재와 맞서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 민주당이 승리해야 국민의 정부가 승리할 수 있고 동서화합 할 수 있고 동북아시아의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운명 아닙니까. 희망 아닙니까.

도대체 누가 그 많은 언론기관을 조종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미 우리는 어떤 언론도 대통령의 눈치를 살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압니다. 오히려 언론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통령을 부단하게 공격하고 심지어 박해까지 하고 있는 일부 언론에서조차 여론 조사를 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대세론을 막은 이 객관적 현실을 부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노무현이 1위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도자가 가져야될 자질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판단력입니다. 우리가 타고 있는 이 배가 동쪽으로 가야하는지 서쪽으로 가야하는지 올바르게 판단해서 이끌고 가지 못했을 때 불행에 빠집니다. 객관적 사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합니다.

누가 국민들의 이 간절한 소망을 거역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저는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상황을 감당해 나갈 각오입니다. 굳건하게 버티고 끝까지 싸워나가겠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싸워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려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12월까지 저 무너지지 않고 가겠습니다. 그간 6번 선거를 치르면서 막강한 상대들을 만나서 철저히 검증 받고 뒷조사를 받았습니다. 정치하기 이전부터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서 받을 만큼 받았습니다. 언론공격도 받을 만큼 받아 검증 받았습니다.

제 색깔이 뭐냐고 묻지 마십시오. 민주당 색깔입니다. 노무현이가 친북세력이냐고 묻지 마십시오. 저는 사병으로 가서 마치고 돌아왔고 아들도 27사단에서 60미리 박격포 메고 충실히 군대생활하고 돌아왔습니다. 앞으로 제게 안보관을 질문할 사람은 이회창 총재입니다. 자식을 군대도 안 보낸 사람이 자식을 군대 보내서 원칙대로 군대생활 시킨 사람에게 안보 문제를 제기할 수 있겠습니까. 저 노무현이는 할 수 있습니다.

정책을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빗나갔네요. 분위기가 그렇게 됐습니다. 저 영남사람 맞습니다. 그러나 영남사람이 일으키는 지역주의에 한번도 편승했던 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거기에 맞서서 끝까지 영남의 지역주의에 맞섰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께 이제 지역주의를 버리자고 간곡히 호소하고 싶습니다. 그 버리는 정신들이 하나로 합쳐져서 지금 민주당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충청도 지역주의를 한번 버리시면 그야말로 승리로 확신입니다.

저는 어려움을 뚫고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그 성공만을 사랑하지 않겠습니다. 어려움을 뚫고 성공하면 자기자신만의 안일과 성취를 위해 이웃을 외면하기도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성공하고 난 뒤에 지금 이 시간에 가난하고 힘이 없어서 많이 배우지 못해 자기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인생을 바쳤습니다. 그래서 민권변호사란 이름을 얻었고 국회의원이 된 후에는 노동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90년 3당 합당으로 동서 지역구도로 굳어질 때도 저는 단호히 맞섰습니다. 그저 안 따라간 것에 그치지 않고 갈라진 지역구도를 하나로 복원시키기 위해 민주당하면서 영남에서 도전, 도전하면서 싸웠습니다. 스스로를 희생하면서 맞서왔습니다.

원칙을 가지고 정도를 걸어왔습니다. 여러분께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이 정신으로 앞으로도 올바른 정치를 하겠습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 않겠습니다. 해야할 일이면 다시 떨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다행히 음모론도 힘을 쓰지 못합니다. 색깔론도 국민의 여론 앞에 휩쓸려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승리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저를 지켜주십시오. 이 순간에도 원칙을 지켜주십시오. 도와주십시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의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김대중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드는 데 한 몸 바치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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