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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노무현 후보 경기경선 1부 연설 전문(4/21)
글쓴이 운영진 날짜 2002-07-12 오후 3:08:00
IP Address 61.73.125.230 조회 /추천 3366/255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선거인단, 당원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열기가 많이 가라앉아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아침 일찍부터 국민경선을 성공시키기 위해 함께 한 당원동지 여러분께 거듭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무리 기분을 내려해도 박수소리가 뜨겁지 않습니다. 오늘은 노사모도 안나왔습니다. 우리 사회 보시는 김경재 의원님께서 연호도 못하게 하시는데 오늘 기분 한 번 냅시다. 연호도 하고 이름도 외칩시다. (연호와 함게 박수)
많이 하면 불법입니다.
(김경재 의원: 연설 중에는 구호 외쳐도 관계없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민주당 많이 시달렸습니다. 정직하게 말하지요. 이회창 대세론 때문에 정말 우리 정권 힘 빠졌고 당원들은 기가 죽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답답한 상황을 뒤집어엎었습니다. 12월 대선에서 누가 이기냐고 물어보면 이회창이 아니고 노무현이라고 합니다. 어느 당이 정권을 잡느냐 물어 보면 한나라당 아니고 민주당이라고 합니다. 노풍이 분다 하는데 노무현이 잘 나서가 아닙니다. 국민경선 덕입니다. 국민경선하면서 이회창 대세론을 날렸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국민경선 한다고 그냥 됩니까? 민주당이 국민경선 하면 정치기적이 일어나고 한나라당이 하면 김이 빠집니다.

이것은 민주당이 가진 저력입니다. 민주당은 저력이 있습니다. 30년 동안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독재정권과 맞서 싸웠습니다. 정경유착의 그늘에서 시름하는 국민을 대신해서 싸웠고 박해받았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 가슴 속에 살아 있습니다. 많은 선배들이 굽히지 않았습니다. 유혹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타협하지 않고 오로지 용기와 신념을 갖고 민주주의로 바꿨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저력이고 민주당이 살아있는 이유입니다. 자부심을 가지십시오. 이 자부심으로 12월 정권재창출로 매진합시다.

민주당은 정권교체를 이뤄냈습니다. 국민의 정부는 경제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전세계 110개 국가가 지난 50년 동안 IMF에서 돈을 빌렸습니다. 그 중에 절반이 졸업했고 절반은 아직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IMF 졸업한 국가 중 약속한 기간 내에 빚 갚은 나라는 둘밖에 없었습니다. 잠시 위기를 겪었던 베네수엘라, 그리고 한국입니다. 한국은 가장 짧은 시기에 198억 달러를 갚아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서 경제위기를 극복했습니다.

99년 우리 제는 약 11% 성장을 해냈습니다. 2000년 약 9% 성장을 해냈습니다. 2001년 약 4% 성장을 달성했습니다. 4%는 낮은 수치지만 주변에 경쟁하는 나라들의 뒷걸음질에 비하면 엄청난 업적입니다. 지금 경제는 탄탄하게 회복의 길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성장률, 국제수지, 환율, 금리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정부는 개혁을 단행했고 관치경제, 정경유착에 찌든 잘못된 시장구조를 바로잡고 제대로 된 시장을 만들기 위해 개혁을 밀어 부쳤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증권시장에서 한국 주식값이 점차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국민의 정부, 여러분의 업적입니다. 자랑스럽지 않으십니까?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국민의 정부는 당당하게 업적을 자랑해야 합니다. 왜 기죽어 있습니까? 38만 명 대상이던 생활보호대상자를 150만 명으로 늘리고 지원을 3배씩 늘려 1인당 월 20만원의 생활보증을 해내는 획기적인 복지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것이 국민생활보장법입니다.

4대 보험도 온갖 어려움 겪으면서 시행했습니다. 언론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국민연금제를 밀어 부쳤습니다. 인기에 연연했다면 국민연금제는 못 만들었을 겁니다. 제 스스로 20년 뒤면 75세가 됩니다. 세계 유례없는 가장 앞선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우리의 60~70대 어른들이 지금은 자식들 눈치보며 지하철이나 파고다공원을 전전해서야 되겠습니까? 김대중 대통령은 국민 비난을 받으면서도 국민연금을 밀어 부쳤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해낸 것입니다.

의약분업에 대해 우리 당원들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십니다. 저는 3년만 지나보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안전벨트도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이젠 익숙해졌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시행착오를 넘어가면 의약분업은 국민에게 한 단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랑스런 제도로 기억되게 될 것입니다. 당당하게 분업제도를 국민에게 말씀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남북대화가 다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존심이 상했다, 상호주의 못 지켰다, 퍼주기다. 이런 말들로 비난하고 흔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가 대북 포용에 성공하지 않았다면, 6.15공동선언이 성공 못 했다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우리는 평화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습니다. 이 신념을 힘차게 추진해 가고 있습니다.

제 연설 솜씨가 시원치 않습니다. 박수 칠 기회를 주지 않아 미안합니다.(박수)

국민의 정부,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정책이야말로 지금 우리의 안정과 번영을 보장하고 생존의 기반이 되는 정책입니다. 남북대화의 성공으로 이제 한반도도 살고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이끌어갈 것입니다. 경제에서도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질서를 바꾸는 역사적 사건입니다. 20년 뒤 남북대화가 성공하고 남북한 사이에 평화를 위한 확고한 약속이 된다면 중국, 일본의 군비경쟁도 억제되고 동북아가 불신에서 협력과 대화의 질서로 바뀌게 됩니다. 한국은 동북아 번영을 주도해 가는 국가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12월 우리 민주당이 정권을 잡아야 합니다. 만일에 이회창 총재가 이 나라 대통령 된다 가정해 보십시오. 국민의 생활을 압니까? 특권 의식밖에 없습니다. 98년 11월부터 약 1년 동안 지역을 돌아다니며 지역감정을 부추겼습니다. 지역감정은 분열입니다. 분열은 어느 역사에서도 국민에게 불행을 안기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전국적 지도자라는 사람이 지역을 다니며 분열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됐을 때 우리나라는 어디로 가겠습니까? 분열을 유도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될 수 없습니다.

자존심, 상호주의, 퍼주기를 내세워 대북 정책을 비난하고 흔들었습니다. 이런 냉전적 사고로는 한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한국에게 미래가 있다면 이회창 총재가 대통령 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통합의 시대를 열어 가는 것입니다. 87년 6월 승리 이후 민주화 세력은 분열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역대결이 막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광주의 선택이 그랬습니다. 광주는 다른 지역에 화해와 통합의 손을 내밀었고 전 국민이 호응했습니다. 이제 다음 대통령 선거는 개혁과 수구의 대결이 될 것이다.

이제 앞으로 한국경제가 제대로 가려면 노사가 화합해야 합니다. 노사화합 순위 72등으로는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저는 노사화합 많이 해봤습니다. 노조가 한창 투쟁하던 시기에 그들 편에서 도와줬습니다. 그래서 과격하다는 오해를 받지만 누구보다 많은 화해와 조정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노사 쌍방이 함께 모두가 승리하는 화해와 조정을 앞장서 이끌어 가겠습니다.

이제 정치, 경제에서도 페어플레이 시대를 열겠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이 대접받는 시대. 중산층과 서민의 시대를 열어나가겠습니다. 시간이 다된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실수하지 않겠습니다. 당의 많은 선배들의 조언을 받아 나가겠습니다.
30초만 더 주십시오. 정동영 고문님,괜찮겠습니까?

이제 당원동지 여러분과 하나가 되어, 당 지도부와 함께 손잡고 12월 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그리하여 국민의 정부. 김대중 대통령을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어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승리를 만들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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