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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목 대구국민참여운동본부 발대식 연설문[10/27]
글쓴이 노무현 날짜 2002-11-21 오후 5:58:00
IP Address 211.38.128.222 조회 /추천 3927/255
감사합니다. 오늘 국민참여운동본부 대구본부의 발족을 축하드립니다.

여러분, 우리 국민참여운동본부에서 일할 수 있는 지도부를 조금 전에 소개받았습니다. 이 분들께서 앞으로 직접 정치에 뛰어드실지 아닐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새로 직접 정치하시기보다는 이제 정치인만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에 의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서 계속 헌신하실 것입니다. (「맞습니다.」)

지금까지는 정치인만 정치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이 정치하는 시대로 들어가는가 이렇게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소개한 한분 한분 보시면서 느낌이 어떠십니까? 뭔가 잘될 것 같지 않습니까? (「네!」)

민주당의 노무현 대통령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국민참여운동본부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당연히 우리 민주당의 정치를 하시는 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십니다. 조금 전에 서울에서 내려오신 몇 분 또 대구.경북지역의 위원장 몇 분 이렇게 소개를 드렸습니다. 제 느낌에는 민주당은 민주당인데 소개받는 분들 이렇게 보니까 옛날 민주당하고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여러분 생각은 좀 어떻습니까? (「다릅니다.」) 제가 조금 다른 것 같은데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말해 놓고 보니까 말 잘하는 사람 같습니까? 제가 느끼기에는 계실 분들 계시고 없을 분들 없는 당입니다.

세상은 변화하게 마련입니다. 우리 정치 반드시 달라질 것입니다. 민주당도 달라집니다. 이제 민주당이 안에서부터 우리 정치를 바꾸어내겠습니다. 그런데 옛날 분들 다 ...드시고 지금부터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동안에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국가의 발전에 있어서 건국의 시대를 지났고 산업화의 시대를 넘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민주화 시대가 열렸습니다. 다음에는 이제 국민통합의 시대 보다더 성숙한 사회 이런 사회로 넘어갑니다.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우리 정치만 가지고 본다면 가깝게(?) 오랜 독재시대를 지나왔습니다. 우리가 그 어두운 터널을 온갖 고통을 받으면서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민주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만 그 시대 또한 권위주의 정치라는 한계를 가지고 거기에 또한 분열의 정치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치의 시대가 어떤 시대인가, 역시 통합의 시대로 갑니다. 그리고 이제 국민이 정치에 주인이 되는 국민정치의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정치시대로 발전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박수) 독재의 시대를 민주주의의 시대로 민주화 시대로 이렇게 바꾸어놓는 과정에서 많은 선배들이 혹독한 고생을 하면서 싸워왔습니다.

조금 전에 여러분들께서 대구시지부 경상북도지부의 고문으로 소개받은 어르신들이 이 자리에 계십니다. 이 분들이 이 어두운 시대 그 혹독한 바람을 이기면서 독재와 맞서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주주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 싸워오신 분들입니다. 이 자리를 계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박수) 단상에 제가 먼저 올라왔습니다만 이 어르신들께서 오늘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희망의 자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박수) 이제 정치인들이 정치를 좌지우지하고 정치인들이 대권을 잡는 시대가 아니라 우리 국민 여러분들이 뜻에 의해서 여러분이 정치를 좌우로 움직이고 여러분들이 대권을 잡는 국민대권의 시대로 우리는 나가야 합니다. (박수)

90년 3당 합당 때 저는 김영삼 前 대통령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반역이었습니다. 저는 그 반역의 대가를 톡톡히 치렀습니다. 제 사향에서 세 번이나 낙선하는 정치적 불행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종로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나 종로를 버리고 다시 부산에 도전했습니다. 그것은 정치인들이 지역을 나누어서 기득권을 갈라놓는 이 지역구도에 대항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나라는 이 힘의 정치에 대항하기 위해서 저는 또 반역을 했던 것입니다. 떨어졌습니다. 제가 도전할 때 떨어지면 정치는 아마 그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또 떨어진 사람이 어떻게 다시 정치를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다시 일어서서 민주당의 대통령후보가 되었습니다.

작년 이 맘 때 제가 대구나 부산에 갔습니다만 그때 제가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되리라고 믿었던 분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노무현이 가는 길이 옳다 그러므로 우리는 되든 안되든 밀어주마라고 하는 많은 분들의 성원이 이 자리에 가득 찼습니다만 그러나 되겠냐 라는 의혹 한 가닥씩을 다 가지고 이 자리에 참석하셨고 그 의혹을 가지고 저를 지지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민주당의 대통령후보가 되었지 않습니까? 되었지요! (박수)

제 지지가 50%로 올라가고 60% 올라가고 63%까지 착 올라갔을 때 저는 제가 정말 잘난 줄 알았습니다. (박수) 나는 노무현이다. 내가 노무현이다 마음속으로 .... 이렇게 외쳤습니다. 그런데 제가 3등이래요. 3등이 되어 버렸습니다. 3등이 되고 나니까 정신이 번쩍 돌아옵니다. 그렇게 잘났는데 왜 3등 되었을까 고심을 하면서 그게 아니구나 이렇게 느낄 쯤에 다시 바람이 일어납니다. 10월17일 그날은 아마 우리 한국 정치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정말 아쉽게도 김민석 前 의원이 전당으로 갔지요. 전에도 그런 일이 많이 있었지만 김민석 前 의원이 간 것은 참 아쉬웠습니다. 다른 사람이 간 것보다 훨씬 아프고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그날로 우리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홈페이지를 열어놓고 1백만명 1만원씩 기부하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홈페이지는 열어놓고 열흘을 기다려도 하루에 1백만원도 안 들어오더라고요. 안 들어오고 있는데 10월17일 저녁부터 이 홈페이지 후원금 접수창구에 불이 났습니다. 폭발적입니다. 그러면서 아까 우리 사회자께서 일주일동안에 약 3만명 10억 말씀하셨는데 기록이 다시 갱신되어서 8일만에 4만명이 1만원 2만원 3만원씩 내어서 지금 12억을 넘었습니다. (박수) 그리고 이제 제 지지율도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박수) 너무 빨리 2등 되고 1등 되고 이러다 보니 끝났습니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이 노란 티셔츠를 입고 '바람이 분다' 이렇게 가슴에 써 붙이고 다니길래 저게 무슨 바람일가 생각했는데 아니 써 붙이고 다녀도 바람이 안불면 저것 거짓말인가 했는데 바람이 부는 것 같습니다. (박수) 바람이 붑니다. 여러분, 함께 불어주십시오. 부채 하나씩 들고 부쳐주십시오. 이 바람을 강풍으로 태풍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이제 본론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정치적으로 이미 죽었던 목숨입니다. 저를 살려놓은 것은 국민들이지요. 노사모로 알고 있지만 노사모는 그냥 자기들만의 노사모가 아니라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받아서 그것을 실천해 내겠다고 앞장나선 사람들이 노사모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수) 부산에서 낙선해서 죽어버린 정치인 하나를 노사모가 살려내더니 작년 이 맘 때 택도 없는 민주당 후보를 또 후보로 만들어 주더니 3등 되어 버린 노무현이를 또 이제 2등 1등으로 올리기 위해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박수)

정치 개혁하겠습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오늘로 얘기를 바꾸겠습니다. 정치 개혁됩니다. (박수) 국민들이 합니다. 노사모가 하겠습니다. 국민참여운동본부에서 끌고 됩니다. 노무현이 합니다. 이렇게 개혁됩니다. 정치인의 대권시대에서 국민의 대권 시대로 넘어갑니다. 여러분들이 하고 계신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성공에 도전했고 성공했습니다. 저는 이 성공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해 왔습니다. 이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성공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박수) 정치인의 성공시대가 아니라 국민 성공시대를 위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제가 분위기 좀 가라앉는 얘기를 한마디 하겠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국회의원 선거가 떨어졌습니다. 서후보는 자유당이고 이후보는 무소속이었습니다. 학교에 가니까 자유당이 이후보 선거 선전차량을 뺏어갔다고 합니다. 나쁜 놈이라고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그 뒤에 며칠 지나고 저희 어머니가 시장을 다녀오시더니 이렇게 얘기합니다. '자유당 서후보 이 나쁜 놈들 죽일 놈들' 이후보가 트럭을 뺏기고 자동차를 뺏기고 지게에다가 나팔통을 짊어지고 싸전에 와서 '기호는 하나 불쌍한 이아무개 한 표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연설을 하는데 그것만 쳐다봐도 가슴이 아픈데, 깡패가 하나 오더니 그냥 발길로 지게를 뻥 차버리니까 사람은 저쪽에다가 나뒹굴어지고 나팔통은 저쪽으로 데굴데굴 굴러가는데 얼마나 아깝겠냐 그래서 벌떡 일어나서 쫓아가서 나팔통을 도로 끌어안는데 또 이 깡패가 와서 나팔통을 발길로 차버리는데 그래서 우리가 옆에 있던 순경한테 가서 저 사람 죽는다 사람 살리라는데 이 순경은 뒷짐지고 먼 산만 쳐다보고 있더라 법 떨어진 나라다. 이 나라는 불의한 나라다. 법 떨어진 나라다. 나쁜 놈들 천벌 받을 놈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저도 그 말을 들으니까 마음속에(?) 가지고 있지요. 며칠 뒤 우리 어머니는 동네아주머니들하고 춤을 덩실덩실 추면서 집으로 왔습니다. 이후보가 이겼다는 것입니다. 이후보가 당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두들 가난하고 힘없이 빽 없이 사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춤을 추었습니다.
그렇게 좋아하시던 어머니가 몇 달 뒤에 와서 '이 도둑놈 이아무개 이놈 죽일놈' 어린 절 앞에 놓고 말씀을 하십니다. 제가 결례입니다만 '빼 가지고 개 줄 놈' (박수소리) 이의원이 자유당이 입당한 것입니다. 그나마 그 사람이 이긴 것을 정의의 섭리인양 기대를 하고 있었던 그야 말로 우리 서민이 그 서민이 그렇게 상처를 받고, 저한테 항상 말했던 것이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나서지 말아라" 무슨 말인지 잘 아시겠지요? (「네!」) 무리한 세상에서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나서지 말아라 그것이 제 교훈이었습니다. 이것이 제 가훈입니다. 여기에 아무 것도 안써놓고 어머니께서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그게 가훈 아니겠습니까? 제 가훈은 "야 이놈아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그런데 4.19가 일어났습니다. 마산에서 자유당으로 건너갔던 서아무개 국회의원에 집에 불이 나버렸습니다. 성난 민중들이 그 배신자의 집에 가서 불을 질러버린 것입니다. 우리 당에서 뵈었던 그 국회의원 집에는 장독을 깨버렸습니다. 국회의원 집이니까 손님이 많아서 장독이 산더미 같았는데 이것을 대문에 깨버렸습니다. 간장이 강물처럼 흘러가는데 배 띄우면 좋겠더라. (웃음) 구경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전했습니다. 얼마나 고소했으면 그 간장에 배를 띄우고 싶었겠습니까? 그래서 정의는 살아있을 것이다 정의는 불의는 배반은 반드시 응징된다 벌받는다 그렇게 기억했습니다. (박수)

그리고 제가 종로에서 88년 13대 총선 치르는데 팜플렛을 하나를 돌렸는데 동네 골목시장에서 가게 하시는 분들, 조금한 판대기 놓고 노점하시는 분들이 깨알같은 그 글을 꼼꼼하게 읽고 계십니다. 가슴이 찡하네요.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며칠 뒤부터 자갈치에서 고기 떼다가 골목시장에서 파는 아주머니들이 부산에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노무현이가 없는 사람이란다 없는 사람 편이란다 약한 사람 편이란다' 이렇게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부산 동구의 사람들이 가난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바람이 그렇게 불어서 처음 제가 갔을 때 상대가 부산출신이라 8대2라고 했는데 그야 말로 가진 것 없는 힘없는 그 사람들이 바람을 불어 저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돈도 쓰지 않았는데..... (박수)

90년 3당 합당 때 이 두 가지가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 분들이 저에게 표를 던져주었는데 그 분들이 저를 지지해서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이 자리를 버리고 그동안에 재벌개혁하고 정경유착하고 부정부패 했던 그 민정당으로 내가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느냐 그렇게 들어가는 것은 나를 지지해준 사람에 대한 배반이다. 선거는 계약입니다. 국민들은 자기들의 요구와 희망을 담아서 표를 찍습니다. 국회의원은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자기를 지지한 국민들의 소망을 지킬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박수) 그래서 저는 못 갔습니다. 그리고 떨어졌습니다. 몇 번이나 떨어지고 떨어지니까 창피합디다. 창피하지만 그러나 저는 떳떳하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떨어졌다고 우리 집에 와서 불지를 사람 절대 없을 것이다. (박수) 이제 정치인도 떳떳하고 국민들도 그야 말로 당당하고 국민들이 정치인한테 속아서 그 배신감에 절망하고 낙담할 일 없는 정치하고 싶습니다 여러분! (「노무현!」)

오늘 아침에 제가 합천에 가서 종정 스님을 잠시 뵙고 왔습니다. 세 마디를 해 주십디다. 세상의 거울이 되라. 두 번째로는 빈부격차가 너무 심하고 살기 힘든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이 문제를 해결을 해라. 세 번째는 정치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헐뜯고 싸우지 말고 서로 칭찬하고 북돋아줘라 이 세 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 제가 차마 거울이야 되겠습니까만 제 아이가 저를 부끄럽게 생각지 않도록 살겠습니다. (박수) .... 저 혼자 뿐만이 아니라 택시정류장에 갔는데 모든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으니까 나도 할 수 없이 줄을 서지 못하고 새치기처럼 하고 돌아오면서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아이에게 질서 지키라는 말을 하기 쑥스러워지는 그런 사회. 모두가 적당히 속이지 않으면서 경쟁되지 않는, 때문에 부득이 약간씩 매출액을 속이지 않으면 안되는 반칙이 강요되는 이런 일, 모두들 납품을 위해서 입찰에 성공하기 위해서 뒷돈을 주니까 전부 뒷문으로 가서 줄을 서는데 나 혼자만 앞문에 서 있다가 ... 나도 뒷문으로 가서 줄 뒷거래를 하고 그날 있었던 일을 집의 아이들한테 차마 얘기할 수 없는 이 부끄러운 아버지 이 아버지들이 이렇게 어렵게 살아야 하는 사회 이런 사회는 반드시 고치겠습니다. 투명성과 공정함 이것이 통하는 사회를 꼭 만들겠습니다. 그런 사회라야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노무현!」)

이제 빈부격차의 얘기는 잘 아시는 얘기이므로 더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세 번째 정치인이 서로 흉보고 헐뜯고 싸우지 않는 정치 한 번하고 싶습니다. 국민들 보기가 창피합니다. (박수) 그러나 조건이 있습니다. 나라의 지도자가 무슨 범죄혐의를 받아가지고 밤낮 문제가 되니까 자꾸 혐의가 제기되고 정치들은 막아낼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부정이 있고 부패가 있고 공공의 혐의가 있는데 원칙을 넘어가는 것은 또한 정치인의 도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박수) 그래서 부탁드립니다. 이제 부끄럽지 않은 지도자 뽑읍시다. (박수) 적어도 범죄의 혐의가 없는 지도자를 뽑읍시다. (박수) 그래야만이 밤낮 정치가 서로 헐뜯고 싸우는 우리정치우리가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가 만들어 나가야 될 세상은 이제 정권이 대권이 되고 거기에 온갖 부정부패가 얽히고 또 거기에 무슨 측근이 교통정리하고 비선이 작동하고 이런 투명하지 않은 정치가 아니라 이제 그야 말로 원칙에 의해서 투명하게 정치하는 사람이 국민에게 봉사하고 국민들이 모두 나서서 감시하고 이제 불복된 정치인는 국민들이 단호히 심판을 해주고 이제 정치가 국민을 절대 속일 수 그런 사회로 하게 해주십시오.

돼지 좀 잘 키워주십시오. (박수) 고액권이 없는 분들은 돼지를 키우시되 고액권이 있으신 분들은 현금도 괜찮습니다. (박수) 큰 염치없는 말을 제가 했습니다. 큰 염치없는 말을 했는데 제가 빚을 지면 꼭 갚는 사람입니다. (박수)

연말 우리는 승리합니다. 그리고 2003년 여러분들이 정말 어지럽지 않게 정치는 바르게 변화할 것입니다. (박수) 2004년에는 제가 속한 정당이 여러분들께 정말 망설임 없이 팍팍 찍을 수 있는 정치인들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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