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로그인회원가입 마이페이지사이트소개사이트맵English
 
 
노무현이야기
기본사항
약 력
 
인사말
희망 이야기
일 정
동영상
언론인터뷰
 


Home > 노무현 > 무현생각 > 글 내용보기

글 제목 “중요한 것은, 저 개인의 승리보다 신뢰받는 정치입니다”
글쓴이 운영진 날짜 2002-11-22 오후 5:21:00
IP Address 211.38.128.222 조회 /추천 15754/255
2002년 11월 22일 11시.
우리 정치사에서 이 날은 또 하나의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척박한 정치의 마당에서 신뢰의 꽃이 피어난 날, 노무현은 기꺼이 자신을 던져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지켰고, 신뢰받는 정치의 본보기를 온몸으로 보여주었다.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을 닷새 앞둔 이날, 노무현 후보는 굳은 결의를 감춘 채 당사 2층의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후보단일화 협상을 위해 남아있는 시간은 더 이상 없었다. 하지만 27시간의 마라톤 협상은 여전히 미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날 아침에 열린 선거대책위원회의 본부장단 회의. 사람들은 입을 모아 상대방의 협상 안에 대해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다. '이런 협상은 처음이다', '재협상을 한 것 자체가 우리가 양보한 것인데……' 불만의 소리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노무현 후보는 이미 모든 문제에 대해 마음의 결정을 내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개인의 이해보다 나라와 정치의 미래가 중요했다. 그것이 거인의 선택이었다. 그는 정몽준 후보측의 모든 쟁점에 대해 정몽준 후보측의 요구를 전격 수용했다. 그리고 일문일답.

문) 마지막 쟁점이 노 후보에게 불리한 조건이라는 것을 아는데도 그것을 받아들이게 된 이유는.

답) 많은 국민들이 바라고 있고 이미 우리가 약속했고 포옹도 하고 러브샷까지 해놓고, 내부적인 이유가 뭔지 모르지만 안됐을 때, 국민들은 상당히 실망하고 정치와 정치인들을 불신할 것입니다. 저는 예선에서의 승리도 중요하고 본선에서의 승리도 또한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정치가 국민의 신뢰를 유지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신뢰를 깨뜨리는 일은 어떤 경우에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는 재협상이라는 것이 도대체 있을 수 있는 일인가 납득이 안갔지만 재협상도 받아들였고, 또 마지막 재협상 과정에서의 교착상태도 꼭 타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꼭 이행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행까지 끝나야 국민들은 정치인을 신뢰한다는 것이지 약속만 한다고 신뢰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원만히 마지막 합의까지 이루어내고 또 이행하려고 합니다.

옆에 서 있던 이미경 대변인의 눈에 물기가 서렸다. 노무현 후보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소탈한 웃음을 지으면서 서둘러 회견장을 빠져나갔다. 그가 진정 얻으려고 하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이 아니라 정치권 전체의 신뢰라는 침묵의 메시지를 뒤로 남긴 채.

'마당 넓은 집'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회원은 이렇게 말했다. "작은 그릇에는 큰그릇을 담을 수 없지만, 큰그릇에는 작은 그릇을 담을 수 있다."

이제 희망의 화살이 시위를 떠났다. 신뢰받는 정치를 위한 노무현의 결단은 거역할 수 없는 변화의 물결이 되어 당당한 대한민국, 떳떳한 대통령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노무현 후보 비서실 연설문팀
프린트버전 보기 E - 메일로 보내기 추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5 11월 25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노무현 후보 인... 노무현 02-11-25 22531 255
 64    더더욱 힘 내세요. 심성희 02-11-25 5148 255
 63    멈추지 말고! 돌아보지 말고! 소금눈물 02-11-25 4774 255
 62    다음과 같이 생각됩니다. ^^* 02-11-25 4761 255
 61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시길... 임소연 02-11-25 4706 255
 60    맞아여! 김성환 02-11-25 4374 255
 59    이제 젊은층의 투표를 강무성 02-11-25 4541 255
 58    기다리는 시간이 억겁처럼 느껴젔습니다. 김완기 02-11-25 4473 255
 57    힘내세요 최정훈 02-11-25 4265 255
 56    항상 초심을 잃지 않는 대통령이 되어주세... 강진성 02-11-25 4388 255
 55      오 필승! 노무현대통령 후보님!!! 남기수 02-12-01 4157 255
 54    역시 해내셨습니다 오지숙 02-11-25 4210 255
 53    우리 국민은 부자입니다. 박용식 02-11-25 4294 255
 52    이번대선이까지 믿어볼랍니다. 정현주 02-11-25 4169 255
 51    아~싸, 아싸아싸 노무현!! 노영주 02-11-25 5899 255
 50    어제밤 기자회견장에서는 조금 피곤해 보이... 박철호 02-11-25 4319 255
 49    우리아이들에게 존경하는 대통령이 있음을 ... 박종은 02-11-25 4310 255
 48    승부사 노무현 ,, 그는 누구인가? --... 김진국 02-11-25 4533 255
 47    낡은 정치를 과감히 버려야 임봉섭 02-11-25 4108 255
 46    하느님께 영광!!! 김영철 02-11-25 4237 255
 45    당신의 길을 따를 또다른 노무현이 있음을... 김영의 02-11-25 4175 255
 44    뿌듯... 박혜령 02-11-25 4077 255
 43    감동이 감격이 되겠끔....... 함상태 02-11-25 4102 255
 42    노무현 아저씨니까... 초록 02-11-25 4149 255
 41    어제는 기도하는 맘으로! 대구에서~ 02-11-25 4144 255
 40    새로운 정치 이제 국민이 함께 합니다. 문형근 02-11-25 4121 255
 39    사필귀정!! 이춘우 02-11-25 4061 255
 38    기억하십니까? 당신께서 떡볶기 사주었던 ... 김봉철 02-11-25 4506 255
 37    떳떳한 대통령이 되세요 이윤기 02-11-25 4070 255
 36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정영효 02-11-25 4038 255
 35    우리의 대통령이 되어주세요~!! 유선화 02-11-25 4110 255
 34    정말 축하드립니다. 깨끗한 지도자가 되주... 승하아빠 02-11-25 4125 255
 33    노무현 화이팅~! 한다면 한다. 아자(냉... 최동봉 02-11-25 4407 255
 32    더욱 낮추시고 포용력을 발휘하십시요 이미희 02-11-25 4095 255
 31    아침에 버스타고 가는길에.. 무현사랑 02-11-25 4286 255
 30    항상 일등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호인석 02-11-25 4052 255
 29    개혁!!!!!!!!!!!!!!!!!!!!... 전승준 02-11-26 4004 255
 28    떳떳한 당신노무현. 그러나... 남누리북누리 02-11-26 4182 255
 27    노무현후보님...이제시작입니다.... 김선영 02-11-26 4062 255
 26    귀중한 우리의 땅과 하늘 김홍구 02-11-26 4151 255
 25    광평생각 김광평 02-11-26 4072 255
 24    정말 죄송합니다.... 백현정 02-11-26 4084 255
 23    맞습니다!!!!! 이창식 02-11-26 4072 255
 22    기도하는 마음으로 김주찬 02-11-26 4078 255
 21    단일후보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란리본 02-11-26 4014 255
 20    단일후보 돼주셔서 감사합니다~ 노란리본 02-11-26 4067 255
 19    꼭 승리하셔서 훌륭한 대통령이 되시길..... 신세종 02-11-26 4139 255
 18    낮고 낮은 저의 질문에 답을 부탁합니다 조재연 02-11-26 4169 255
 17      [답글]국민들이 다 보고 있습니다. 무현사랑 02-11-27 4386 255
 16    단 하나만 지켜주세요!! 최용근 02-11-26 4220 255
 15    님의 눈물 최만 02-11-26 4202 255
 14    노짱은 대오 각성 하라! 김승봉 02-11-27 4702 255
 13    반칙과 부패를 넘어서 힘차게 진군하여 주... 강상린 02-11-27 4131 255
 12    전 믿습니다...당신의 마음과 가슴을..... 김승영 02-11-27 4190 255
 11 “중요한 것은, 저 개인의 승리보다 신뢰받는 정치입... 운영진 02-11-22 15755 255
 10    보다 더 큰 것 을 얻으셨네요... 김재월 02-11-22 5057 255
 9    당신은 이미 대통령입니다.. 국민참여 02-11-22 5055 255
 8    정말 존경합니다. 부산사람 02-11-22 4936 255
 7      꼭 승리하십시오. 김형준 02-11-23 4523 255
 6    노무현 대통령 후보님!!!당신은 희망이십... 이은경 02-11-23 4523 255
 5    어제 연설 잘 보았습니다. 김장현 02-11-23 4602 255
 4    우뚝서라 노무현..... 파란하늘 02-11-23 4398 255
 3    작은희망의 불빛이 보여요 solfafa 02-11-25 4094 255
 2 새천년민주당 후원의 날 노무현 후보 연설문[11/2... 노무현 02-11-22 6805 255
 1    국민절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행정부가되기위... 유훈건 02-12-21 3606 255

 

copyright(c) 제16대 대통령 당선자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