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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몽의 함께 이 길을의 칼럼방
이, 장, 정의 단일화를 촉구하며
1.

몇 년 전 홍사덕씨가 '무지개 연합' 이었던가 뭔가, 어쨌든 '무지개'라는 말이 들어가는 신당을 추진합니다. 그런데, 혼자서 세 결집에 어려움을 겪자 장기표씨를 끌어들이게 되지요. 그 당시에 이미 홍사덕씨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지만, 그래도 그 때까지는 보스 정치에 반대하는 개혁적인 정치인이라는 평가가 더 우세했던 상황이라, 장기표씨로는 홍사덕씨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또, 처음 그림은 김상현씨 등 당시 상황에서 개혁적이라고 평가받는 분들이 꽤 참여하는 쪽으로 그려졌었구요.

그 다음에는 홍사덕씨가 신당에 이수성씨를 끌어들입니다. 끌어들인 명분은 홍, 장 씨 둘 다 개혁적인 이미지 뿐이라, 안정감을 주기에 부족하다는 이유였겠지요. 이수성씨는 보수적인 색채가 짙지만, 합리적이고 온화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던 터이라, 장기표씨가 반대하기 곤란한 면이 있었습니다. 또, 이수성씨 한 명 대 홍사덕, 장기표, 김상현 씨 세 명이면 전체적으로 보수적으로 가는 것은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있었겠죠.

이수성씨까지 끌어들이고 나서, 홍사덕씨는 신당 창당을 중도 포기하고 훌쩍 신한국당에 선대위원장으로 들어갑니다. 재야 활동 당시에 "고집이 세서 자기 주장이 관철이 안되면 판을 깨는 경향이 있다"는 평을 종종 받곤 하던 장기표씨로는 난처한 지경에 빠졌습니다. 제도권 정치에 들어오기 위해서 가장 필요했던 것이 이 꼬리표를 떼는 일이었기에, 한 번 시작한 일을 깨고 나가는 것이 상당히 꺼려지는 상황이었다는 점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는 이수성씨가 김윤환씨를 끌어들입니다. 이수성씨로서는 홍사덕이라는 완충지대가 사라진 상황에서 장기표씨에 의해 신당이 진보정당으로 가게 될 경우에, 자기 혼자 진보 정당에 얹힌 보수 정치인으로 공중에 뜨게 될 것을 우려한 것이죠. 물론 장기표씨는 반대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판 깨는 장기표"라는 말이 다시 나오지 않게 하려고, 개인적 극한 반대의 형태가 아니라, 전체 당을 움직여 당 차원에서 막아내려고 했는데, 결국은 실패한 거죠. 당시까지만 해도 이수성씨는 잠재적 대권주자의 하나로 꼽혔고, 장기표씨는 그 정도는 아니었기에, 당원들이 친 이수성으로 기우는 것을 막지 못한 겁니다.

그래서 이수성, 김윤환, 한승수 등의 체제에 어울리지 않는 장기표가 얹힌 형태로 민국당이 만들어졌고, 그 이후 장기표씨는 민국당원으로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줄입니다. 물론 중간에 당권 탈환을 위한 시도를 한 번 해보지만, 이에 실패하고 나서는 사실상 결별 상태로 들어가게 되지요. 그러나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판 깨는 장기표"라는 꼬리표가 신경이 쓰여서 바로 탈당은 하지 못하고 기회를 보게 됩니다. 즉, 사람들이 다 인정해 줄만한 명분이 생길 때를 기다린거죠.

결국 민국당이 3당 연합 정권의 형태로 정권에 참여하게 되자, 이를 명분 삼아 탈당하게 됩니다만, 민국당 참여라는 것이 재야인사 장기표의 이력에 오점으로 남게 되면서, 재야인사로서의 상징적인 위치에서 밀려나게 되지요.

2.

정체성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가진 '개혁정당21'이라는 정당이 아직도 정몽준과 노무현의 후보단일화의 문을 열어두려고 하더군요. 막상 그 와중에 오너 정몽준은 장세동을 만나고 있었군요. 어째 옛날에 보았던 그림과 비슷해집니다.

개혁과 수구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던 홍사덕과 개혁이라는 가공된 이미지를 내세우는 정몽준. 홍사덕에게 속아서 무지개신당 참여를 약속했던 몇몇 개혁인사와 정몽준 주식회사 영업실장 이철 전의원과 신입 영업사원 김민석. 성공만 되면 기가 막힌 프로젝트네요.

정몽준을 축으로 노무현, 이한동, 김종필, 장세동까지를 묶어 두고, 대선에서 패배하게 되면, 정몽준은 한나라당으로 훌쩍 날라버리고, 남은 사람끼리 알아서 하라고 한다? 이거 기가 막힌 전략이네요. 완전히 이 나라에서 개혁의 씨를 말리기 위한 절묘한 전략입니다.

다른 것은 멍청하게 홍사덕에게 속아서 공중에 떠버리게 된 장기표씨의 경우 주변의 몇몇 인물과 의논을 하며 행보를 정했는데, 노무현은 인터넷을 통하여 개미들의 전체 의견을 계속 들으려하고, 그 여론을 따라 행동한다는 차이지요. 그런데 그 차이가 전혀 다른 결과를 빚어낼 것 같군요.

정몽준씨 더 이상의 사기 행각을 중지하고 빨리 이회창씨와의 후보 단일화 협상에 나서기를 촉구합니다. 정체성이 맞는 사람끼리 함께 가야지 왜 엉뚱한 위치에 서서 똥물을 튀기고 다니십니까? 사람들이 한 번이나 속지, 두 번, 세 번 거푸 속아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링 직전에 강한 배팅을 하면 사람들이 웃습니다. "그래 그거 몇 푼이나 된다고"라며 그냥 다 받아 줍니다. "그래 다 받아줬으니, 어디 한 번 패 까 봐" 이러면 패를 까기도 챙피하고, "블러핑이었어요"라며 그냥 죽기도 민망하고 그렇게 되는 겁니다. 이회창과 협상을 들어가려면, 아직 지지율이 좀 남은 이 일, 이 주 간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기회 놓치지 마시고, 아직 판 돈이 좀 남았을 때, 빨리 커밍 아웃하고, 제 길을 찾아가세요.

회사에서야 황태자에게 누가 거스릴 일 없고, 축구하면 너, 나 없이 나서서 회장님 골 넣을 기회 만들어 주고, 그렇게 살아 오셨겠지만... 설마 이회창 옹이 정몽준에게 먼저 고개 수그리고야 들어오겠습니까? 빨리 먼저 고개 수그리고 이회창 옹에게로 가시는 길이 그 나마 차차차기 (차기나 차차기는 힘들 것 같고 ) 정도를 기약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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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민석이 미친놈
이기자(2002-11-02)
1 민석이는 좋겠다 지가 그 잘난 5공때 학생운동해서 스타되더니
몽준이가 세동이를 만나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으니 이것을
민석이는 어떻게 설명할런지
회창+몽준+세동= 5공화국 부활및 정경유착 수구꼴통 집합소
앗싸 민석이 좋겄다
삐따기(200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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