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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노래의 칼럼방
노사모의 미래는 노사모답게.
노사모의 미래를 위해서.


노사모의 장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심지어 조중동에도 2단기사로 실릴만큼요... 하하.

조금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건 아마도... 우리가 함께했던 노무현 후보가 이제 대통령이 되어서 엄청나게 많은 과제를 떠안게 된것과는 대조적으로 노사모 혹은 노티즌은 승리의 축제후에 느끼는 공허감이랄까요...그런데 빠져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이 문제를 제 나름대로 정의한 '노무현식' 으로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노무현식이라는 표현을 쓰고보니... 약간은 선정적인듯 하네요....

저는 강경한 해체론자였습니다. 국민경선직후에 해체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 해체의 의미는, 말하자면... 죽어야 산다. 이런 뜻이었습니다. 대선까지의 길이 멀고 험하니 지금 죽으면 후에 더 강한 힘으로 부활할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그후에...

해체를 했건 하지 않았건, 노무현도, 또 노사모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물론 더 강력한 힘으로 말입니다...

대선전에는...

이제 노무현이 이기면 당연히 해체한다... 이것이 적어도 제 주위의 사랑하는 노사모 회원들의 말없는 공감대였던것 같습니다. 그 뜻은, 우리 노무현이 승리할때 까지는 최선을 다해보자, 고생을 마다하지 말자... 이런 순수한 애정의 참모습이 었다고 생각됩니다. 연애할 적에... 특히 부모님이 반대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져있으면 그것이 난관이 되고 난관을 뚫고 결혼에 골인하는 것이 지고한 희망이고 목적이 되지요... 하지만 결혼한다고 모든게 해결되고 영원한 해피엔딩이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이제 노무현과 노사모는 온갖 역경을 무릎쓰고 결혼에 골인해서 허니문을 채 마치지 못한 상황쯤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저도 해체냐 아니냐를 단순하게 논쟁하는것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실천적으로 생각합시다.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잘 살것인지 조금씩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해나갑시다.

할수 있는 일, 해야 할 일을 중심으로 생각합시다. 그리고 그 후에 합목적적인 수단과 방법을 찾는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그 수단과 방법이 해체가 되었건, 존속이 되었건 또 다른 모습이 되었건 그것은 어디까지나 그 다음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그 일에 대해서 논의의 중심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이 충분하다면 이후의 절차와 수단, 방법에 대한 결정은 보다 큰 공감대를 이룰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지금 이 순간의 모습은 본질에 대한 고민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단 방법을 먼저 이야기 하는데 따른 당연한 혼란인듯 싶습니다.

노무현이 해야할일, 노사모, 혹은 노사모든 아니든 그와 정신적으로 공감했던 모든 사람들이 미래와 책임과 '희망'에 대해서 충분히 논의하고 고민하고 토론하는 열정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불과 며칠전, 12월 19일의 승리를 확인하기 전까지 이론의 여지가 없었던 "희망" 이 있었기에 우리는 존재하고 행동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새로운 세상에 걸맞는 새로운 희망과 꿈을 아직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현실의 채찍이 우리를 내리쳐서 정신차릴때까지 방황하지 말고... 우리는 이미 경선후에 그 경험을 한번 겪지 않았던가요.... 그 경험을 반추하면서 방법과 절차를 결정하기 전에 희망과 목적, 목표에 대한 고민을 다시금 치열하게, 충분히 합시다. 이 고민은 우리에게는 전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이제까지는 고민하고 걱정할 이유도 겨를도 없었던 새로운 고민입니다.

적어도 우리는 충분히 그렇게 할수 있는 능력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엔가 쫓기듯이 할 이유는 없고
무엇엔가 집착하듯이 할 이유도 또한 없습니다.


그래서 본 게시판만을 통해서 뿐만이 아니라, 노사모가 이제껏 그래왔듯이, 며칠 쉬고나면 각 모임마다, 단위마다 이 논의를 활성화 시킵시다. 필요하면 전국 노사모 워크샵도 열고 또 다시 엽시다.

각 지역에서도 활발한 논의를 충분히, 선입견이나 조급함을 버리고 충분히 논의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적어도 우리는 그런 열정과 시간을 바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닌가요? 그것이 우리의 자부심이 아닌가요 !!

노무현을 위해 열의를 쏟은 만큼 또 책임을 져야하는 모든 사람들이

서두르지도, 무심하지도 말고... 조급해하지도 말고... 마음을 열어서 논의하고 생각해 봅시다.

존속하면 부작용이 있다는 말도 완전하지 않고, 해체론자는 떠나란 말은 노사모다운 표현이 아닙니다. 해체를 원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체를 반대하시는 분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처절하게 물어보고 확인해 봅시다. 두번, 세번, 열번이라도 해봅시다. 우리는 그동안 우리내부의 다른생각을 존중하면서 협력하는데 충분한 훈련을 쌓은 사람들 입니다. .


이것이 노무현의 방식이고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식이 아닐런지요.



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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