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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이광재의 희망을 나르는 노란 우체통 > 칼럼방


이광재의 희망을 나르는 노란 우체통의 칼럼방
너무 평범하기에 위대할 수 있는, 노무현의 참여정부







"인수위 친구들 얼굴이 왜 그래?" 저녁 식사를 함께 하던 친구녀석의 일갈이다. 그저 칼럼 한 구석을 빌어 작은 글을 쓴다는 이유 하나로 언제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나에게 달려오는 놈이 티비에서 나오는, 그 녀석의 표현인 "노무현을 닮은 사람들" 386 보좌관의 촌티(?)나는 모습을 보고 전하는 말이다. "왜? 뭐가 어떻다고?" "어쩐지 복장이나 모습들이 세련되지 못한 것 같지 않아?" 하긴 이놈의 전직이 패션에 관계되는 일이란 특성도 있지만 내 눈에도 언제나 티비에 비치는 사람들은 "명품"을 입은 모습들이었기에 설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인수위나 비서실에 내정된 사람들이 기름기 자르르 흐르는 것이 옳은 일 같아? 난 반대라고 생각하는데...지금 모습이 너무 좋아 보이던데 뭐." 멋 적어 거리는 녀석은 "하여간 좀 익숙하지 못한 모습이라서"라며 말꼬리를 흐린다.



대선 때 문성근씨가 노무현 당선자에게 "명품"을 입을 것을 권유한 적이 있다고 한다. 대선 주자이고 티비에 자주 얼굴을 비춰야 하는데 조금은 차려입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을 했단다. 베르사체니 알마니니 하는 말을 하며 노무현 당선자의 옷 추임새에 대한 친구녀석 같은 일반인들의 고정관념을 걱정했던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어떤 격에 맞는 어느 정도 가격의 옷을 입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이야기 한 것 같다. 그때 노무현 당선자는 보좌관에게 물었단다. "알마니가 뭐꼬?" 곁에 있는 보좌관의 설명을 듣고서야 가격이 무척이나 비싼 옷 중 하나임을 알고선 "그런 옷은 필요 없는 것 같아요, 꼭 입어야 한다면 천천히 생각해 봅시다."라고 답한 것으로 기억한다. 문성근씨는 친구가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사회적인 고정관념에 대한 걱정을 한 것 같다. 번지르한 옷차림과 세련된 말투로 자신의 일정부분을 숨기고 포장하는 것이 정치인이란 생각과 정치인다운 생각이란 고정관념이다.



사실 이런 노무현 당선자의 비춰지는 모습이나 그의 친구들로 이야기되는 386 보좌관들을 지금까지의 고정관념에 반하게 비춰지는 모습을 부각하여 "어설푼, 설익은"이란 논조로 이용하고 있다. 문성근씨의 걱정 중 일부가 나타난다고도 본다. 검고 큰 차를 타고 오면 굽씬거리고 경차를 몰고 오면 돌아보지도 않는 사회의 잘못된 시각을 교묘히 이용하는 것이기도 하다. 정말 "어설픈, 설익은"이란 표현을 쓸 곳은 자신을 가장 천박한 자본주의란 "돈"의 힘을 빌려고 하는 잘못된 생각을 가진 자들의 몫일 것임에도 여전히 기득세력이 만든 잘못되고 왜곡된 틀에 자유롭지 못한 우리들을 발견하는 단적인 예일 것이다.



"노무현의 참여 정부가 뭐야? 혹 포퓰리즘 아냐?" 그 녀석의 또 다른 고정관념은 포퓰리즘이란 잘못된 악이란 등식이 성립된 것 같다. 물론 이것도 일부 수구 언론들의 커다란 성과다. 포퓰리즘의 패악을 이야기하는 것이지 그 전부가 악은 아니란 근본적 설명을 하기 보다 쉽게 "노무현의 참여정부"에 대한 이해를 위해 그 녀석의 직업적 관점으로 접근해 보았다.



386을 패션에 빗댄다면 E-랜드 계열이 추구하던 "아이비 컨셉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본다. 귀족적이며 선택적인 사람들이란 생각이 강하다는 것이다. 군사독재 정권에 돌을 던졌지만 그들은 민중을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가려는 우를 범할 수밖에 없는 "선민적 사고"를 가졌다는 것이다. 그 다음 세대를 "FUBU"세대라고 한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부류였던 흑인들의 정서를 백인시각으로 읽고 패션화 한 백인적 힙합 패션으로 불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무현이 말하는 "참여정부"란 흑인 힙합적 성격이 강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것도 "대한민국 적 힙합 성격"이란 분석을 해 본다. 어떤 브랜드를 입어야 어느 위치에 있다는 것이 아닌, 내 생각과 내 의견들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표하는 과정에서 국정 아젠다가 설정되고 운영되는 첫 장이 노무현 정부 하에 열리는 것이다. 대부분의 올바른 생각을 하는 이들이 소외되고 굴곡 되고 왜곡된 그들만의 리그가 너무 오랜 시간 진행 되 왔기에 국민 대부분이 소외 적 입장이었고 이젠 노무현 정부 하엔 그들 각각이 주체가 되는 "대한민국 적 정통 힙합"이 "노무현의 참여정부"의 골격이라고 본다. 그 중심이 "국민 참여요, 옴브즈맨 제도"일 것이다.



"노무현의 주변사람들.."이란 단서를 다는 친구 놈을 향해 되물었다. "노무현의 주변 사람들이 있나? 주변 사람들이라면 그를 위해 기꺼이 동참하던 이 시대를 좀더 낳은 세상으로 가꾸려는 옳 곧은 사람들 모두 아냐?"란 말을 던졌다. 사실 그녀석이 노무현의 주변 사람들.."이라고 부르는 노무현의 386 보좌관들은 묵묵하던 생활인 386의 모습과 너무나 닮아있다. 어느 누구도 386의 대표주자이네 어느 대모에 어떤 선봉에 섰네 하는 이야길 들은 적이 없다. 그들은 수많은 다수였던 생활인 386, 뜨거운 가슴만으로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생활인 386의 모습을 닮았다는 것이다.



격동의 시대에 묵묵한 피해자이면서도.... 늘 불의에 뜨거운 가슴으로 대항했음에도, 부모 잘 만난(?) 얄팍한 인간들이 혼란스런 국내를 피해 국외로 도피하는 과정에서 박사니 학사니 하는 간판으로 금의환향하여 이 시대의 주류가 되며 결국 수구세력의 개가되는 것을 보고도 뜨거운 끈을 놓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생활인 386의 모습....입에 침이 마르게 "내가 386이다."라 떠들고 싶어도, 동시대를 살아가며 누구 못지 않은 뜨거운 가슴을 가졌음에도 생활고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대학 간판이 없기에 속으로만 속으로만 '나도 386이고 싶다'를 수줍게 말하는 또 다른 생활인 386...."우린 끝없는 승리를 했지만 누굴 이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실패를 했다"란 자성으로 숨죽이며 살아오던 중 광화문에 붉은 티셔츠를 입고 달려나오던 붉은 악마를 보며 그들보다 더 뜨거운 희망찬 내 조국 "대한민국"을 외치며 눈물짓던 생활인 386의 모습을 너무도 닮았다란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모습을 쏙 닮은 그들이기에 우리와 같은 사고로 노무현과 우리의 연결 고리 역을 잘 할 수 있다는 확신과 결국 노무현의 주변엔 그들이 아닌 우리가 있고, 우리에게 박수를 보낼 수 있는 그들이 함께 "우리"가 된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가 노무현의 주변사람들"이란 것이다.



"참여정부에 정작 참여가 가능할까? 그렇다면 참여의 주체는 누구지?"라고 묻는 녀석의 모습이 사뭇 진지해 질 때쯤이었다. "모두가 주체여야 하지만 지금 이 식탁 에서 묵묵히 우리를 위해 고기를 자르는 이놈이 주체의 중심에 더욱 다가가야 되지 않을까? 이놈이 진정 생활인 386아니겠어?" 삼겹살을 자르던 친구가 깜짝 놀라 날 바라보는 순간 모두 환하게 웃을 수 있었다. 물론 묵묵히 친구들을 위해 고기를 먹기 좋게 자르던 녀석의 입이 서서히 열리며 그가 왜 참여정부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쉽게 풀릴 수 있었다. 열띤 격론 하에 자신의 하고 싶은 말까지를 아끼던 녀석의 바탕엔 친구들이 먹기 좋게 고기를 자를 수 있었던 우리들보다 앞선 "휴머니즘"이 있었던 것이다. "모두 이야길 하면 고기가 타는데 누가 자르겠니? 맛있게 먹는 너희들을 볼 때면 행복하단다."라 말하는 그가 묵묵하고 치열하게 생활하는 386의 전형이었으며 실패한 386의 잘못된 모습을 바로 잡는 키를 올바르게 몸으로 알려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들의 참여가 가능할 때 참여정부의 목적이 바로 설 것이며 그들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386 보좌 진들의 모습에서 "가능하다."란 결론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노무현과 그의 주변 사람들은 너무도 평범하다. 어떤 세력들의 말을 빌면 촌티나고 지금까지의 고정관념 하에선 "어설픈, 설익은"이란 단어가 어울릴 것이다. 그처럼 평범하고 우리와 너무도 닮은 모습을 가진 사람이 국정의 중심에 있고 노무현 정부와 민초들의 연결고리 역을 한다고 한다. "참여정부"란 큰 틀을 가지고 정치나 정부를 "그들만의 리그"라고 믿던 우리들이 주인이라고 한다. 몇 몇의 잘난 이들의 머리에서 그들만의 생각으로 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각각이 생각을 전하고 받으며 서로를 엮어 가는 과정에서 조금 더 살만한 세상, 사람냄새 나는 세상을 위해 같은 걸음 거리로 함께 걷자고 한다. 그렇게 평범한 사람들의 세상을 열어가자고 한다.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중심이 되자고 한다. 그런 일을 기꺼이 노무현 정부에서 하고자 한다고 한다. "너무나 평범하기에 위대할 수 있는 것"이 노무현 정부의 키워드라고 한다.



우린 이런 노무현의 모습을 보며 "내 조국의 밝은 희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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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아이구 시꺼럽어라 머가 이케 시꺼럽노 ^^;
앞으루 잘 해야제
늙은 정치는 추억속으로 보내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야제
노통 홧팅
노통 홧팅(2003-02-18)
12 민족사랑님께 드립니다.

어찌 말해야 할지...전 인수위 비서관 이광재가 아닙니다. 민초 중 한 사람인 이광재입니다. 칼럼을 쓰면서 책임을 지고자 하는 맘에서 제목에 이름을 넣었는데 그것이 지금은 고민되는군요...하여간 보좌관 이광재님과 좋은 추억이 있으시다니 부럽군요. 이처럼 보좌관 이광재씨가 아닌, 일반 평범한 사람 이광재가 글을 쓰고 있고 그 공간을 기꺼이 할애해 준 것이 노무현의 참여정부의 일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 감사하고요, 혼란 드린것 죄송합니다.
이광재(2003-02-17)
11 우리 한국의 핵심 문제는 누가 기득권이 되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권력의 상호견제,균형을 어떻게 이루어 내느냐의 문제입니다. 잘못된 원칙과 체계를 공정하고 상식적으로 바로 잡는 것..이 것이 키워드라 생각합니다. 감정적 접근은 분열만 키우지요..지금 사람들이 느끼는 불공정한 원칙을 바로 세우지 않는 한 어느 누가 권력을 잡아도 마찮가지일 것입니다. 권력자의 양식만을 믿고 뭔가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은 전근대적이고 봉건적 생각이지요..의식 개혁도 필요하고 우리 사회의 시스템을 컴퓨터가 286에서 586으로 진화 하듯이 막히고 왜곡되고 정체된 것을 풀어 물 흐르 듯 만들어 가야 합니다. 한국 사회 시스템이 정리되고 정돈되어 공동체의 상식이 되었을 때...우리는..우리 후손들은 선진 한국을 향유할 수 있겠지요..
한국인(2003-02-16)
10 얼마 안있으면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 되겠군요,
지난세월 이광재님과 함께 부산 금곡동 골짜기에서 여름 보신을 한 일도 기억 나는 군요.
수구 세력의 비열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대선을 승리하게 한 님들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님들이 노당선자와 함께 주류들이 만들고 유포시킨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관습을 과감하게 국민들과 함께 타파 할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주십시오.
아마 2001년 5월경 이었던가?
노당선자를 부산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두가지를 말씀드린기억이 납니다.
첫째. 조선일보와는 어떤 타협도 하지 마십시오.
둘째, 당선되면 당대의 인기나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100년후의 민족사가 어떻게 평가를 할 것인가를 념두에 두시라고 한 말이 기억 납니다.
광재씨,
우리는 생활인으로써 정말 우직하게 잘 살아 가겠습니다.
건강항상 유의 하시길


민족사랑(2003-02-16)
9 6번 글적은놈 너 단세포야~
대중이 광신도구나 난 엄격히말해
사실를 애기하는것이다
전라도 놈아~김대중이 어떤사람입니까
거짓말의 달인, 말바꾸기의 대명사,그런그를 믿지않았지만 내일모레면 청와대를 내려올그런사람이
마지막으로 한다는 정치행태가 정말 가관입니다. 준비된.....뭐가 준비되었단 말입니까? 무능한정부, 부패한정부, 국민을 속일걸 준비했다는겁니까? 적어도 우리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그럴분이 아닙니다 자기자신이 분명 잘 못했다고 국민이 판단한다면 그분은 반드시 어떠한 처벌도 받을 분이라는 겁니다
이제 김대중은 더러운 행태를 버려야합니다 그동안 국민에게 말을 바꿔가면서 이때까지 정치를 했으면 이제는 좀 책임질건 명확하게 져야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더 서글픈게있습니다 분명 김대중이 잘못한부분을 이렇게 지적하는데도 여전히 광신도같은 인간들이 주둥이가 살았다는겁니다 제발 좀 부끄러운줄 알아야 그게 사람인데 말입니다 자신위상을위해 국민을 속이고도 할말이 많은 떼쫑이
김대중 교도소 입감(200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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