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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용이의 자유생각 > 끌적..끌적..


용이의 자유생각의 끌적..끌적..
진실게임
지금 세상은 '진실게임' 중이다. 우리의 '람보' 부시는 "나를 따르라"라고 외치며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가고 있고 한국의 정치는 한나라당의 '자아도치'와 민주당의 '네 탓이오'로 인해 '진실'이 강간 당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현상들 모두가 '진실게임' 속에서 행해지는 그네들만의 독특한 방식 때문이다.

'람보' 부시가 '나를 따르라'라고 맹목적 복종을 요구하는 것도 미국 시민은 '무고한' 시민이지만 아프가니스탄의 시민들은 그저 '극악한 테러범들의 국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의 죽음'은 '억울한', '무고한' 이라는 말로도 부족하지만 '너의 죽음'은 '당연한', '정의에 대한 도전의 댓가'라는 말로 표현해도 부족한가 보다.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가?

이번 테러사태가 '무고한' 미국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간 비인륜적 행동이었다는 데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그것이 '무고한' 아프가니스탄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갈, 그리고 앗아가고 있는 '전쟁'에 대한 정당성은 결코 될 수 없다. 우리가 테러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은 '죄없는 무고한' 시민들의 생명이 희생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우리가 전쟁에 반대하는 이유도 '죄없는 무고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기 때문이다.

다시 묻자.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가?

언론의 포장처럼 미국의 '본토'가 '역사상 처음'으로 공격을 받았다는 것은 진실의 본질이 아니다. 왜? 걸프전으로 인해 이라크의 '본토'는 초토화 되었었고 그로인해 100만명이 넘는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당했으며 또한 지금도 그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좀 더 진실을 말해 보자. '팍스 아메리카'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얼마나 많은 '본토'가 미국 자국의 이해로 인해 초토화되었으며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무고한' 시민들의 희생이 있었던가! 미국의 '본토'뿐 아니라 그 어떤 국가에서도 본토 아닌 다른 곳에서조차도 공격을 받아서는 안된다는 당연한 진실은 어디가고 그저 '정의로운 국가' 미국의 '본토'만이 공격을 받아서는 안되는 '성지'로 추앙받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몰아세우는 언론의 선동은 '진실'이 아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와 이라크를 비롯한 미국이 지적한 '불량국가'(북한도 포함)를 이런식의 '선'과 '악' 으로 나누는 것은 제국주의 발상일 뿐이다. 그것은 '진실'이라고 말할 수 없으며 그저 미국 자국의 이익에 따라 나누어 지는 '미국의, 미국에 의한, 미국을 위한' 이분법적 사고일 것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이것은 '진실'이 아니다.

이번 재.보선 선거로 인해 한나라당이 얻은 '실질적 이득'을 한나라당의 입장에서는 '진실의 승리'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진실'은 결코 그네들 쪽에 있지 않다.

민주당의 정책적 실패로 인해 반사적으로 이득을 얻은 한나라당이 '보수의 승리'이자 '이회창 대세론'의 국민적 지지로 해석하지만 그건 '어설픈 개혁'이 얼마나 무모한지 그리고 왜 실패를 할 수 밖에 없는지를 보여주는 교훈이라고 봐야 하는 것이 '진실'인 것이다. 한나라당에서 이야기하는 '개혁의 실패'는 처음부터 존재하지도 않았다. 진실은 여기에 있다. 있지도 않았던 개혁을 '개혁의 실패'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그리고 그것이 '보수의 승리'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부시의 잣대와 같은 '한나라당의, 한나라당에 의한, 한나라당을 위한' 사고일 뿐이다. 서글픈 것은 이러한 현실이다.그저 두리뭉실 '어설픈 개혁'만이 판을 치고, '선무당이 사람을 잡'듯 '어설픈 개혁'이 이 나라의 '딴따라' 보수를 희망으로 바꾸어 놓았으며 이 나라의 개혁의지를 좌절시켜버린 현실. 이번 재.보선 선거는 '보수의 승리'도 아니며 오히려 한나라당 일부 극우들이 외치는 '빨갱이 사냥'의 건수가 될 뿐이다. 하이에나는 언제나 힘없는, 죽어있는 시체만을 좋아하듯 어설픈 개혁으로 인해 만신창이가 된 민주당은 '죽은 시체'가 되어 하이에나의 '먹이'가 될 뿐이다.

김용갑 의원이 이야기 한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이것은 '진실게임'에서 행해질 수 있는 가장 더러운 '반칙'이며 그동안 우리가 벌여온 '진실게임'의 단적인 모습이다. 한나라당이 어떻게 이 나라를 끌고 가려고 하는지, 어떻게 이 나라를 끌고 왔는지 아직도 그런 '레드 컴플렉스'로 메카시즘을 휘두르는 이 나라들의 '꼴통'들이 어떻게 진실을 왜곡시키는지 우리는 그네들이 벌여놓은 '진실게임'의 본질을 깨달아야 한다.

다시 정리하자.
이번 선거는 '진실'이라는 면에서 승리한 한나라당의 '쾌거'가 아니다. 부시를 비롯한 미국이 자국의 패권주의로 인해 어떻게 아프가니스탄의 '무고한' 시민들을 희생시키고 있는지 세계적 '진실게임'(알고보면 '거짓게임'인)에서 행해지는 '거짓'을 우리가 알아야 하듯이 한나라당에서 외치고 있는 '반칙'의 승리이자 민주당의 '어설픈 개혁'의 철저한 실패인 이번 재.보선 선거가 어떻게 '보수의 승리'로 둔갑하는지 우리는 거짓의 본질을 알아야 한다.

순진한 민초들은 알면서도 속는 법이다. 우리 역시 한 두번 속고 살아왔던가. 그러나 '하이에나'들은 '정글'에도 '룰'이 존재함을 알아야 하며, 순진한 백성들도 세상의 '진실게임'에서는 결코 우리가 원하는 '진실'은 얘기하지 않는 법이라는 것을 다시금 되새겨야 한다.

자! 이제는 순진한 민초들이 '진실'을 얘기하자. 그래서 새로운 '정글의 법칙'을 다시금 만들어서 우리가 만든 룰로 '진실게임'을 벌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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