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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참모가 말하는 노무현의 칼럼방
노무현 제대로 알기 -- 그의 사전에 '이면합의'는 없다


지난 24일 노무현 후보는 김영배 신당추진위원장과 오찬을 하면서 '신당 논의의 모든 것을 추진위에 맡긴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와 관련하여 구구한 해석이 나돌고 있는 모양이다.

정치인들간에 이루어지는 합의를 지켜보면서, 사람들은 흔히 두 가지 의심을 품는다. 하나는 '공식 합의의 이면에 일반 사람들이 알 수 없는 모종의 합의가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의심이고, 다른 하나는 '그런 합의가 있었다면, 과연 그것이 제대로 지켜질 것인가?' 하는 의심이다. 한국 정치를 바라보는 국민들이 쉽게 가질 수 있는 일반적인 불신의 단면이다.

정략에 의한 이면합의와 또 다른 정략에 의한 합의의 파기는 한국 정치의 파행을 이루어온 한 축이었음이 분명하다. 그 결과 공개된 합의서의 내용만을 보고 결과를 평가하는 사람에게는 '순진한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이면의 합의를 집요하게 추측하는 기자야말로 민완기자로서의 자질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것이 상례이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노무현 후보의 발언을 두고 구구한 억측이 등장하는 것 자체를 나무랄 이유는 전혀 없겠다. 오히려 개혁해야 할 우리 정치의 현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평가하는 것이 유익할 듯하다.

다만 앞으로는 최소한 노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서는 그 발언의 진의를 파악하려는 시도가 더 이상 없었으면 한다. 노무현의 사전에는 '이면합의'가 없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투명성을 강조하는 열린 정치인이다. 너무 솔직해서 참모들이 당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대표적인 경우가 어떤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하지 않기로 해놓고서도 우연히 만난 기자가 그와 관련된 질문을 하면 주저 없이 속내를 털어놓는 것이다. 게다가 '어, 이거 이야기하지 않기로 했는데'라는 말까지 덧붙일 정도니……

26일 김해의 수해지구 방문이 전시성 행사가 아닌 복구지원 행사로 치러진 것도 전적으로 노무현 후보의 이러한 스타일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겉과 속이 같아야 하고, 명과 실이 상부해야 한다는 것은 노 후보가 정치입문 후 지금까지 지켜온 일관된 철학이다.

'모든 것을 추진위에 맡긴다'는 발언에는 그 이상의 의미도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 더 이상의 억측은 소모적인 것이다. 이는 노 후보가 걸어온 정치역정이 명명백백히 입증하고 있다. 노무현 후보만큼 자신을 희생해가면서 신뢰받는 정치의 구현을 위해 애써온 정치인도 없다. 3당합당 반대가 그러했고, 종로지역구 포기와 부산행 결단이 그러했다. 노 후보는 있는 그대로를 말했고 그 약속을 반드시 지켜왔다. 지금은 우리가 그의 말을 믿어주어야 할 때이다. 그래야 정치가 바뀌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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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비로소 신뢰해도 괜찮을 그런 정치인을 만나게 된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늘 정의롭게 처신하는 그 분의 모습에서 희망을 느낍니다. 세상을 살면서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가 담대함이 아닌가 싶어요. 정의와 행동하는 용기가 결합될 때 자신은 물론 이 사회가 건강해 지리라고 봅니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리더, 희망을 품어도 좋을 그런 리더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 분에게 힘을 모아줘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안드레아(200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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