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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들풀의 살며 생각하며 > 칼럼방


들풀의 살며 생각하며의 칼럼방
-축시- 노사모 창립총회를 축하하며
축 노사모 창립총회를 축하하며

-그대들에게 묻는다-

들 풀



묻노니

그대들이여

무엇이 그대들로 하여
오늘 여기 모이게 했는가.

선거날에도 귀한 권리 팽개치고
얼씨구나 노는 날이다 산으로 바다로
달려가는 철부지들인데

그대들
어인 일로 여기 가슴 활짝 열고 모였는가.

정치인은 모두가 그놈이 그놈이고
냉소는 지식인의 특권이라 자부하는데

그대들 노는 특권 다 버리고
어이해 여기 뻘뻘 땀 흘리며 모였는가.

경상도다 전라도다 충청도다
끼리끼리 싸고 돌아
이제 갈가리 찢긴 땅 희망 없는 조국인데

그대들 어인 일로 환한 미소 짓고 모였는가.

아아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느니
우리 모두는 알고 있느니
아아 하늘은 진실을 알고 있느니

이래서는 안되겠다고
이래서는 나라꼴이 안되겠다고
이래서는 자식들이 안되겠다고
이래서는 나라가 망한다고

가슴 치며 눈물짓던
깨여 있는 젊음들이
드디어 팔 걷어 부치고
들불처럼 활활 불의를 불사르며

전라도에서 경상도에서 충청도에서 강원도에서
그리고 경기도에서 서울에서
허위단심 달려 왔음을 알고 있느니

우리는 그대들을 희망이라 불러야 하지 않느냐

이 땅의 복판 대전에서
방방곡곡 빼어난 젊음이 모여

'반갑데이'
'반갑구만이라우'
'반가워유'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의 소망이 아니었더냐.

이제 새 역사의 출발선에서
누가 우리의 소망을 짓밟을 수 있겠는가.

'노사모'여

우리는 안다.
너희가 있어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너희로 하여 우리는 절망하지 않느니

'노사모'여!!
'노사모'여!!

우리 모두 목메어 너를 부르는구나.

2000.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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