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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참모가 말하는 노무현의 칼럼방
노무현 필승론 -- 7가지 이유
1. 선거의 계절이 되면, 노풍이 부활한다.

계절 따라 부는 바람이 다르듯이, 선거의 계절이 되면 노풍이 되살아난다. 조건과 상황이 변하면 노풍은 부활하는 것이다. 제1차 노풍도 국민경선이라는 선거의 계절에 있었다. 본선 역시 마찬가지이다. 100℃가 되면 물이 끓어오르듯이, 본격적 선거국면이 되면 제2의 노풍이 시작될 것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국민경선이 끝나자 사람들은 다시 정치의 현장에서 생업의 현장으로 돌아갔다.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들은 정치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지 못하고 수구언론의 편파보도만을 접해야 했다. 그 와중에 치러진 지방선거와 재보선! 당연히 노무현은 그 주인공이 될 수 없었다. 그렇게 노풍은 잠시 잠들어있을 수밖에 없었다.

국민경선 이전으로 돌아가 보자. 노무현의 지지도는 이인제 의원의 1/2 수준이었다. 그때는 누구도 노풍을 예측한 사람이 없었다. 경선이 시작되고 나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비로소 노무현의 지지도가 수직 상승한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누구도 새로운 노풍을 예측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그 조짐은 시작되고 있다. 김민석 전 의원의 탈당을 계기로 후원금이 답지하고 있다. 제2의 노풍! 어쩌면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른다.


2. 승부의 관건인 막판 스퍼트, 노무현이 단연 우세하다.

지금 시점은 선거의 중반이다. 지금의 우열로 승부를 장담할 수는 없다. 최종 승부는 막판 스퍼트로 결정이 되는 법이다. 누가 힘차게 막판 스퍼트를 하는가가 관건이다. 앞으로 60일, 노무현의 화력은 지금부터가 진짜이다.

이회창·정몽준 씨에게는 더 이상의 무기도 화력도 없다. 반면 노무현 후보에게는 TV토론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남아있다. 노무현의 진면목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이회창씨는 바로 이 점이 두려워 합동TV토론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검증 자체를 회피할 수는 없다. 또 새내기 정몽준 후보는 지금부터가 혹독한 검증의 시간이다. 남은 60일, 노무현의 일방적 득점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선수들이 링 밖에 있으면 관중들은 누가 강자인지 구분하지 못한다. 일단 링 위에 올라가 시합이 붙어야 실력이 가려지는 법. 이회창 후보는 링 위에 올라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고 있다. 정몽준 후보는 링 위에 첫 데뷔를 하고 있다. 진짜 실력이 드러나는 본격 시합은 지금부터이다. 관중들의 지지가 자연스럽게 바뀔 수밖에 없다.


3. 호감도가 높은 노무현, 잠재적 지지층이 광범위하다

유권자는 언제나,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거부감이 적고 호감도가 높은 후보라야 부동층을 광범위하게 흡수할 수 있다. 국민경선 당시로 돌아가 보자. 노무현 후보가 승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순위 표를 합산하는 호주식 선호투표제가 있었다.

본선 역시 예외가 아니다. 호감도가 높아야 부동층의 지지를 흡수할 수 있다. 또 검증과정에서 이탈할 정몽준 지지표의 대부분을 흡수할 수 있다. 현재 거부감의 측면에서는 단연 이회창 후보가 앞선다. 반면 호감도의 측면에서는 노무현 후보가 월등하다.

노무현의 정치는 원칙과 소신을 고집하는 理性의 정치, 감동과 희망을 주는 感性의 정치가 결합되어 있었다. 그런 노무현식 정치가 바로 노풍의 원동력이었다. 노무현의 정치는 가장 폭넓은 공감대의 영역이 있는 것이다. 따라서 계기만 마련되면 언제든지 지지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것이다.


4. 정통민주세력에게는 위기 극복의 저력이 있다

현재의 대선후보군 가운데 정통민주세력의 맥을 잇고 있는 사람은 노무현 후보뿐이다. 역대 선거를 돌이켜보자. 정통민주세력이 쉽게 일방적으로 패배한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설사 패배했다 해도 그 다음에는 냉정한 자기반성을 통해 다시 일어서곤 했다. 저력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 저력이 군사독재를 종식시켰고 정권교체를 이루어냈다.

국민들은 정통민주세력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그것이 바로 저력인 셈이다. 노무현 후보와 그 주변의 사람들은 정통민주세력의 핵심이자 가장 깨끗한 정치인들이다. 국민들은 이들의 진가를 결코 외면하지 않고 높이 평가해줄 것이다.

또 국민들은 언제나 견제와 균형의 선택을 해왔다. 한나라당이 지방선거와 재보선 압승으로 오만해지자 준엄한 견제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측의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상승되지 않는 것도 그 증거 가운데 하나이다. 국민들은 결국 민주세력에 힘을 모아줄 것이다. 그래서 균형의 정치를 이루어낼 것이다.


5. 昌-DJ구도는 더 이상 없다. 盧-昌구도뿐이다.

민주당은 지난 6·13지방선거와 8·8재보선에서 완패했다. 패배의 원인은 盧·昌 구도가 아니라 昌·DJ구도에 있었다. 대통령 아들의 부패사건이 盧·昌 구도의 정립을 가로막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昌·DJ구도는 끝나버린 이야기이다. 대선은 미래의 선택이지 정권의 중간평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민주당의 내분만 마무리되면 진정한 盧·昌구도가 시작된다.

노무현은 김대중이 아니다. 또 양자도 아니다. 잠재적 지지층도 DJ와 엄청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노풍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에는 영남에서도 이회창 후보를 압도한 적이 있다. DJ로서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잠재적 지지층이 있는 것이다. 盧·昌구도가 정립되면 지지도가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

92, 97년 DJ 선거를 보던 눈으로 오늘을 해석하면, 쉽게 패배주의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노무현은 김대중이 아니다. 당시와는 선거지형도 확연히 다르다. 노무현의 지지층이 폭발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점, 이 점을 주시해야 한다.


6. 3金식 정치는 21세기 선거에서 필패한다.

나라와 국민은 미래로 가는데, '과거로 가는 정치'가 있다. 바로 이회창·정몽준 후보의 정치이다. 이들의 정치는 '민심이 떠난 3金식 구태정치'의 전형이다. 지금 3金의 영향력은 완전히 퇴조했고, 정치생명도 막바지이다. '3金식'이란 지난 20세기의 방식을 말하는 것이다. 더 이상 이 땅에서는 설자리가 없다. 국민은 현명하다. 결코 '과거로 돌아가는 3金식 정치'에 표를 주지 않는다.

이회창씨의 정치를 보라. 명실상부한 3金식 정치, '마지막 총본산'이다. 제왕적 권위주의, 지역갈등 조장, 반DJ정서에 기댄 정치, 상극의 정치, 주변에 포진한 민정당 시절로부터의 부정부패세력. 그리고 세풍·안풍에 이르기까지……. 이회창씨의 정치는 청산되어야 할 3김식 구태정치 그 자체이다.

정몽준씨의 정치를 보자. 겉은 그럴듯한 '새 정치'이지만 속은 '변종 3金정치'이다. 원칙 없는 이합집산, 배신의 정치, 구시대인물과의 잡탕밥, 선거용 정당, 돈 정치…….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게 아니기를 기대하지만, 어쩔 수 없이 구태의연한 3김식 정치의 연장이다.

'3김식 정치'와 다른 정치, 노무현의 '새 정치'뿐이다. 인터넷 리더십, 건전한 정책대결, 미디어 선거의 주역, 수평적 네트워크 민주적 리더십, 국민통합, 원칙·소신의 외길, '돈 안쓰는 선거' 실천 등등. 노무현의 키워드는 하나같이 '3김식'을 극복하고 있다. '3金정치' 거부하는 국민들은 결국 노무현이다.


7. 선거용 제3당은 반드시 몰락한다

역사는 말한다. 선거용으로 급조된 제3당은 거의 대부분 몰락했다. 92년 정주영 후보의 국민당, 97년 이인제 후보의 국민신당, 1992년 미국의 로스페로 등등, 거의 예외가 없다. 선거용 정당은 대부분 참담한 패배로 막을 내렸다.

선거용 제3당의 일반적 경향은 후보가 일시적 인기에 편승하여 출마선언을 하고, 후보를 중심으로 신당을 창당하지만, 대부분 선거운동기간 중 지지율의 하락을 겪는다. 선거만을 의식한 무원칙한 이합집산과 배신, 다양한 세력들에 의한 필연적인 갈등구조! 이러한 모습들에 국민들이 등을 돌리기 때문이다. 정몽준씨와 '국민통합21'의 경우도 이와 동일한 전철을 밟고 있다. 이는 결국 양당구도의 정립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국면은 최종적으로, 잠재적 지지층이 두터운 노무현에게 결정적으로 유리하게 전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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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정말, 깨끗한 정치가 가능할까 걱정하는 많은 국민들은 반신 반의하며 동요하고 있습니다.
대선 성공을 위한 전술적 차원의 포용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온 그간의 세력들과 시민, 민중들입니다. 돈없어도 빽 없어도 서럽지 않은 세상, 공평한 세상을 하루 빨리 당기기 위해 우리 민초들이여,
다시 한번 힘을 내서 모입시다.
그리고, 한 사람의 대통령이 역사를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정책 정당의 참모습을 가진 정당이 없는 우리 나라에서 이제야 시작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더 뚜렷한 정책에 의해 구분된 정당들이 많이 생겨야 합니다.
이에 권영길 후보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
바른 정책을 실현할 가능성이 높은 민주당과 노무현 후보와 함께
역사의 바른 물길을 잡아갑시다.
대통령 한사람이 만드는 역사가 아니라
민초들이 만드는 역사를 쓰기 위해
숨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다시 힘을 내 이 질곡의 정치판을
이끌어 갑시다.
장나영(2002-10-23)
12 바로 아래 쓰신 분께서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이고 구체적인 전략 없이 감성적으로 접근하셨다고 했습니다만, 오히려, 전 그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국민경선 때도 노무현 후보가 무슨 특단의 대책을 가지고 경선에 임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개개인의 내부에 정치개혁에 대한 강한 소망이 연쇄적으로 폭발한 것으로 봅니다. 이제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현격이 줄어들면, 그야말로 진정한 노풍이 불어올 것입니다. 이미 대세는 노무현 후보입니다.
김상호(2002-10-23)
11 실제로 노무현씨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희박해 졌습니다. 노무현 후보측이 도덕적 순결성을 강조할수록 고립될수밖에 없겠지요. 김영삼,김대중씨가 대통령이 된 방법을 한번 연구해 보세요. 거기서 아마 답이 나올겁니다. 갈테면 가라는 식으로 당내 내분을 방치하는 자세로는 대권을 잡기 힘듭니다. 물론 그 정신은 높이 사지만요. 현실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na(2002-10-23)
10 그리고 위의 칼럼은 일견 설득력이 있어보이면서도 감정적인 부분에 치우친것 같습니다. 실제로 노무현씨의 지지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구체적인 전략같은것은 전혀 제시하지 못한채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고 있어요. 역사적 심판, 순리와 같은건 현실과 동떨어 집니다.
동네노인들이 이회창씨를 지지하는 근거와 마찬가지 수준인것 같군요.
na(2002-10-23)
9 읽다보니 조금 화가 나네요. 97년도 대선에서는 3김정치를 청산하자고 주장하던 이회창후보에게 할말이 없던 민주당이었습니다.
민주당이 바로 3김중에 한명을 대통령후보로 내고있었기 때문이죠.
어쨌든 국민은 민주당이 지명한 대통령후보를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입장이 바뀌었다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3김정치가 지리멸렬하다느니 하는 발언은 보기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그부분에서는 입다무는게 좋을거 같군요. 김대중씨를 존경하는 노무현 후보를 위해서 라면요...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자신의 뿌리를 생각하지 않고 아무말이나 내뱉는것은 노무현측도 다를게 없군요. 연배로 따지자면 한나라당 쪽이 3김청산은 먼저 입니다.
3김이라...(20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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