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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일모도원의 오징어 > 낮은 풍경


일모도원의 오징어의 낮은 풍경
나도 자유가 그립다니깐...
이인제는 좋겠다. 남이 믿어주든 그렇지 않든 말이 되는 한마디로 어디론지 갈 수 있으니까.

"중도개혁의 한 길을 가기 위해서, 좌파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구국의 결단으로 한나라당을 결심했습니다."

에또~

"중도개혁의 한 길을 가기 위해서, 수구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구국의 결단으로 노무현 후보와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뭘 해도 중도개혁 하나만 우려먹으면 못할게 없으니까 정말 좋겠다.


정몽준은 좋겠다. 누구하고 손잡아도 다 그려려니 하니까.

박근혜하고도 함께하자고 할 수 있고, 이회창과도 단일화할 수 있고, 노무현과도 단일화하고 싶고, 장세동하고도 잘 돕고 살자고 할 수 있으니까.

근데, 오라는 월척은 안오고 김민석이만 오고 난리야?


이회창은 좋겠다. 정몽준이가 먹으면 인간 밤섬이고, 노무현은 체할까봐 가려먹어야하고, 저는 아무거나 다 먹어도 "포용"이래니까 좋겠다. 원칙과 소신을 묻지도 않으니까 차려진대로 먹어도 좋고, 이거저거 먹고싶다고 말해도 "포용"으로 화장해주니까 더이상 좋을 수가 없다.

집나간 자식들 기다리는 심정으로 박근혜를 부르고, 이인제도 부르고... 자식들 집나가는 거 싫어해서 군대도 안보낸대며?


그리고.. 노무현도 참 좋겠다. 자기를 변명하기 위해서 생각을 변명하지 않아서 좋고, 함께할 수 없는 이들을 거절할 수 있어서 좋고, 닥치는 대로 긁어 먹어야 뭔가되는 정치를 하지 않아서 좋고. 고집대로 원칙대로 살아도 지지자들이 모여만 드니 참말로 좋겠다. 세상에 물들지 않아도, 물들지 않을 수록 팬들이 열광하니 좋기만 하겠다.

나도 자유가 그립다. 음흉한 속셈으로 퍼뜨리는 대세론에 휩쓸려 나의 정신을 속박되지 않을 수 있게, 도청 이전 문제로 땅값 걱정하며 고향의 명예와 선배들의 희생을 팔아먹지 않아도 살 수 있게, 내 것이 아닌 정치 게임에 얼빠진 계산하면서 내가 지지하는 정치인을 장기판의 졸로 취급하지 않게. 진정 원하는 것을 잊지않고 살아갈 수 있는 자유가 그립다.

내가 너의 자유도 그리워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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