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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일모도원의 오징어 > 낮은 풍경


일모도원의 오징어의 낮은 풍경
하늘이 노무현에게 묻고 있다.
오후부터 가슴을 졸였다. 하루가 남았는데도 마음의 설레임과 긴장이 가시지 않았다. 노무현 후보의 <편지> CF를 보면서 감격같은 것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차올랐다. 저녁 내내 그동안의 유세를 보고 마음을 다잡았다. 오늘 밤이 지나면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되리라.

TV 화면 아래 속보라고 뜬 글귀는 내 눈을 의심하게 했다. 정몽준 대표의 노후보 지지 철회. 아... 왜 노무현에겐 쉬운 길이 없는가. 마지막 한 고개까지 이렇게 힘들게 넘어야 하는가. 차기 대권을 약속하라는 소인의 탐심에 대통령직을 하지 못하더라도 그런 약속을 할 수 없다는 것, 참으로 노무현다운 말이 아닌가. 추미애 정동영과 원칙대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국민앞에 서야한다는 것, 참으로 노무현다운 말이 아닌가.

노무현다움은 왜 이리 험하고 먼 길을 간다는 말인가. 국민이 승리하는 길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얻는 길은 왜 이리 어렵고 어지럽다는 말인가.

한나라당의 소인배들이 좁은 속셈에 겨워 비열한 웃음을 입가에서 지우지 못한다. 술에 만취한 정몽준은 자신이 국민 앞에 어떤 죄를 지었는지, 자신이 얼마만큼 깊은 수렁으로 추락하는 지도 모른채 일어날 줄을 모른다.

정면돌파하라. 참으로 대통령은 하늘이 내리시는가 보다.


天將降大任於斯人也, 必先勞其心志 苦其筋骨 餓其體膚 窮乏其身行 拂亂其所爲


하늘이 장차 큰 일을 사람에게 맡기려 하면,
먼저 그 마음과 뜻을 힘들게 하며,
그 힘줄과 뼈를 고달프게 하고,
그 육신을 굶주리게 하고,
그 삶을 궁하게 하시고,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하신다.


무겁고 번잡한 것을 벋고 가라. 우리가 당신의 날개가 되어줄 것이다. 소인배와 장사치에게 우리의 내일을 맡기지 않고, 우리 스스로 우리의 날들을 되찾을 것이다. 당신과 함께 할 것이다.

가라. 무소의 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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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랜친구처럼 낯익은 이름이지만 일면식도 없는 일모도원님!
행여 벗이라고 불러도 결례가 되지 않겠죠?
참 기막힌 밤입니다. 이밤, 전 벗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습니다!
노마아빠(2002-12-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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