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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몽의 함께 이 길을의 칼럼방
▦ 이것은 우리의 선거이다
어제 토론을 두고, 아깝다는 의견이 많이 올라오는군요. 노무현 후보가 이회창 후보를 더 강하게 몰아붙이고, 국민들이 듣기에 시원한 말들을 더 할 수 있었는데, 너무 점잔만 빼고 있었다는 말이지요. 뭐, 강하게 몰아붙였으면 보는 사람이 속은 시원할 수 있었겠지만...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어제 노무현 후보가 토론에 임하는 자세에서는 안정감있는 후보라는 면을 부각시키려고 하는 부분이 역력하더군요. 안정감있는 후보를 부각시킨다는 건 절대로 공격적 자세는 아니죠. 방어적 자세입니다. 답답하죠? 아니 아직도 박빙의 승부인데, 더 몰아붙여야지, 벌써 굳히기로 가서 어쩔려고 하느냐? 이런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텐데... 물론 더 몰아붙이고, 부동표를 더 끌어들여야지요. 그런데 그건 후보의 몫이 아니라, 우리가 할 일이라는 겁니다.

후보의 몫은 우리가 부동표를 끌어들이는 작업에서 방해가 되는 요인들, 조중동이 왜곡되게 심어 놓은 노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하시키는 일이 주가 된다는 것이죠. 무슨 이야기냐구요? 그럼 결론을 먼저 말하고 시작하죠. 간단합니다. 이건 노무현의 선거가 아니라, 우리의 선거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개인 노무현을 위해 이 선거에 나선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열망을 선거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고, 우리의 바램을 대표할 사람으로 노무현을 선택한 것입니다. 노무현은 대표로서 손색이 없음을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새로운 정치에 대한 열망은 우리가, 희망돼지로, 유세장에서의 축제성 선거운동으로 그렇게 보여주는 겁니다. 표는 그렇게 얻어오는 겁니다.

노무현은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국민들의 뜻에 맞춰 정치를 할 것임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 뜻을 바로 세우고, 뜻을 모으는 일은 우리가 앞으로 할 일입니다. 대통령이 된 뒤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뜻은 이렇게 모였소, 그러니 당신이 이대로 시행하시오"라고 신임 대통령 노무현에게 전달하는 일 역시 우리가 할 일입니다.

***

지난 일요일에는 수락산에서, 롯데 백화점 앞으로 이어지는 현장 유세에 나갔습니다. 사실 현장 참여는 자주 하는 편은 아닙니다. 제 직업이 여유있게 할 수 있는 일이라, 낮에는 시간이 짬짬이 나서 글을 쓰기는 좋은데, 근무시간 자체는 상당히 많은 편에 속하는 일이라서 현장을 나가기는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열성 회원 한 분이 저를 보고, 자주 안 나온다고 흉을 보려 그러셨는지, 반가워서 그러셨는지, "현장에까지 나오신 걸 보니 급하긴 급해졌나 봅니다"라고 말하며 웃으시더군요. 저로서는 급해서 나간 것은 아닙니다. 이제 글로 할 수 있는 일은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간다는 느낌에서 현장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 것이지요.

인터넷에 글 자주 올리는 사람이 남보다 정리를 좀 잘한다는 것이지, 뭐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내거나, 새로운 논리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지요. 또, 아무리 글을 잘 쓴다 하더라도, 글만 가지고 사람을 설득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그런데 글을 왜 쓰는가? 그건 열심히 주위를 설득하려 뛰어다니시는 분들이 설득하다 막혔을 때, 반론을 당했을 때, 참고할 만한 내용들을 정리해서 제공하고자 하는 것일 뿐입니다. 발로 뛰는 분들이 안 계시면 게시판에 글 올리는 것은 그냥 기존 지지자들끼리 자기 만족을 위한 집안 잔치에 불과한 것이지요.

그럼 열심히 발로 뛰는 분들은 말만 가지고 설득이 되느냐? 사실 논리는 어느 정도 설득될 마음의 준비를 한 사람,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이미 한 번쯤 감동을 한 사람, 감동이 마음의 빗장을 반 쯤은 따 놓은 사람에게 먹히는 겁니다. 선거는 희망돼지가 하는 겁니다. 베스트 뷰에 올라온 사연들이 하는겁니다.

논점다운 논점은 이제 거의 정리가 끝난 상황이고, 또 새로운 돌발 상황이라도 생기면 모를까, 이제는 글 쓰는 것보다, 현장에 나가서 기차놀이도 하고, "떴다 떴다 노무현"이라도 외치며 40대가 10대처럼 폴짝 폴짝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하는 편이 더 효과적인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낮에 토막 시간은 좀 나는데, 현장 나갈 시간이 안되는 사람은, 전화라도 붙잡고, 늦은 시간에 하는 이런 저런 모임에라도 좀 나가고 그런 것이 더 필요하겠죠.

우리는 노무현을 믿고, 노무현은 국민을 믿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 그 믿음으로 감동을 주는 일, 그 것이 이번 선거의 핵심입니다.

***

어쨌든 어제 토론을 보다보니, 국민 경선 때의 공격적인 모습에서 안정감을 부각시키는 쪽으로 자세를 완전히 바꾼 노무현 후보의 감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도대체 저 사람이 지지자들을 얼마나 믿으면 저럴 수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것은 머리로 되는 것이 아니지요. 가슴으로 느껴야 되는 것이지요.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도 "그래 양보해, 그래 그것도 또 양보해"라고 시원시원히 양보하고 나서, 결과가 발표되기 전에 몇 시간을 편하게 잠을 자고 개운한 모습으로 당사에 나와 발표를 기다리는 그 모습, 그 여유... 이것은 "이번 선거는 나 혼자만의 선거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선거"라는 걸 머리로만이 아니라 온 몸으로 체득한 뒤에나 나올 수 있는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노무현을 국민후보라고 부릅니다. 이 번 선거는 노무현의 선거가 아니라, 우리의 선거이기 때문에, 그래서 노무현은 국민후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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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맞습니다. 우리의 선거입니다.

전 노무현이 tv토론에서 마지막 발언할 때,

대통령은 우리가 만드는구나, 우리 손으로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바꾸는 겁니다.

노무현과 함께
moses(2002-12-05)
5 노무현 후보께서 마지막 연설 하실때 정말 눈물이 날정도로 감동적이지 않았습니까? 전 눈물이 찔끔 나던데...다른분들은?
노사모(2002-12-05)
4 한나라와 조중동의 여론조작에 의해 잘못 알려진 노무현의 외곡된 이미지를 벗겨내는게 참으로 중요하다. 나도 텔레비전을 보며 저런 부분에선 좀더 속시원하게 말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여러 사람들의 글을 읽고서 부동층을 겨냥한 고도의 전략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와 홍보 토론과 연설, 적어도 이부분은 노무현팀이 이회창을 앞서고 있다.(이회창후보에 많이 뒤지는 부분은 엄청난 선거 자금과 인원동원 정도이다)

이번 대선에서 노무현 승리가 바로 정의다.
사북에서(2002-12-05)
3 그에게는 그의 역할을...그러나 이건 우리의 영역이 아니다.
우리보다 더, 정말 절실히 고민하였을 것이므로..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아직 갈길은 멀다.

입은 다물고 한 걸음 더.
jerry69(2002-12-05)
2 내한표가 그와 같이 뛴다.
정정당당 대한민국을 위해.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동행(2002-12-0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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