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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몽의 함께 이 길을의 칼럼방
▦ 호남의 노무현 지지 뭐가 문제인가?
참으로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호남의 노무현 지지율이 97%다. 이건 이라크 같은 나라에서나 있는 일이다. 이런 것을 보면 노무현후보 역시 지역감정에 의존하는 사람이 아니냐"

이런 말이 대학교수라는 사람의 입에서 나올 만한 일인지... 이런 발상을 떠올리는 사람이 대학 교수를 하고 있다는 것이 나라의 수치라는 생각부터 들더군요.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을 모르고 한 말이라면, 기본적인 논리적 사고 훈련도 안 되어있는 사람이 교수를 한다는 것이 한심스럽고, 알면서도 그런 말을 했다면, 대학 강단에서 사람을 가르치는 일을 직업으로 한다는 이가 거짓으로 사람을 속여보려고 했다는 말이니 더 참담하고...

우선 여론 조사 결과 공표도 금지된 상황에서, 97%라는 수치가 어느 조사에서 나온 결과인지도 모르겠지만, 80% 이상의 지지율이 나온다는 것은 중론인 것 같고, 본질 자체가 비논리적인 말에서 수치를 과장하는 장난질이 끼고, 안 끼고가 핵심은 아니니, 숫자 놀음은 일단 접어두고 갑시다.

일단 이라크는 야당도 없고, 언론도 통제 당하는 상황입니다. 호남에서 한나라당하면 잡아가두나요? 조선일보 지국장이 테러라도 당했답디까? 호남이 왜 이라크와 비교가 됩니까? 세종대왕 존경하는 사람 여론조사 해 볼까요? 80 - 90 % 정도 나오지 않을까요? 그럼 우리나라는 아직도 세종대왕이 지배하는 독재국가입니까?

두 번째로 노무현이 민주당 후보라는 단지 그 이유만으로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난 지방선거를 보셨나요? 호남에서도 60% 안팎의 지지율로 어렵게 이긴 민주당 후보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호남 사람들 역시 이제는 민주당이라고 무조건 찍어주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지난 지방 선거에서 선전했던 시민 단체 추천 후보들이 얻었던 득표율보다, 밑도는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입니다. 즉, 호남인들은 이회창 후보가 지방선거에 나온 시민 후보들보다 못하다고 본다는 것일 뿐입니다. 노무현 이외에는 찍을 만한 후보가 없으니까, 노무현에게로 표가 몰리는 것을 어찌합니까? 이회창 후보가 안 내킨다는 사람들에게 억지로라도 이회창을 찍으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호남의 지역 감정이 있다고 칩시다. 그게 호남인들끼리 잘 먹고 잘 살자는 지역 감정이던가요? 그런 지역 감정이라면 영남 출신 노무현을 지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국민 경선 과정부터 당연히 한화갑 후보를 지지했어야 옳고, 아니면 동교동계가 지지하는 이인제 후보를 밀었어야 옳습니다.

호남의 지역 감정이 있다면, 그것은 민주화 운동이 폭도들이 일으킨 난동으로 취급되었던, 가족과 친구들이 죽어가는데 어디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억울한 죽음의 유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요시찰 인물로 취급되었던 그 한을 풀어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한도, 잘 먹고 잘 살수 있게 해달라, 호남을 특별 대접을 해 달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 한 때문에 군사독재 세력을, 그리고 군사 독재 세력의 뒤를 이은 정치 집단을 차마 지지할 수 없는데, 그걸 가지고 거꾸로 호남이 광신도니 뭐니 하며 몰아붙이던 그 누명을 벗고 싶다는 겁니다.

특별 대접이 아니라, 보통 대접을 받고 싶다는 겁니다. 호남이 특수한 지역이 아니라, 같은 동포가 사는 같은 땅이라는 "보통 대접" 받아보고 싶다는 것이 그들의 한입니다.

왜 호남인들이 노무현을 지지하는 지 아직도 모르십니까? 영남인이면서도 광주 민주화 투쟁의 억울함을 밝히려고 애써줬던 사람이기에, 영남 사람이지만 영남만을 위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 사람이기에, 모든 지역, 모든 계층을 고루 위할 것이라고 기대되는 사람이기에 그를 지지하는 것입니다. 그가 대통령이 되면 그렇게 바라던 '보통 대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왜 호남인들이 이회창을 거부하는 지 아십니까? 모든 통계수치가 호남의 경제가 악화되고 있음을 나타내는데도, "광주에 가면 개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말을 떠들고 다니던 사람이기에, 자신이 속한 정치 집단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서 지역감정을 악화시키고 다니던 사람이기에, 그가 대통령이 되면 '보통 대접'을 받는 것조차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거부하는 것입니다.

호남의 높은 노무현 지지율이 그래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간단한 방법을 하나 알려드리지요. 영남도 노무현을 80% 이상 지지하면 됩니다. 그러면 지역 감정 문제는 사라집니다.

<사족>

제 아버님은 경북 예천 출신이십니다.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만 살았습니다. 호남 분들의 심정에 대한 것은 제가 주변의 호남분들과 만나면서 느낀 것을 토대로 쓴 내용입니다. 혹시 잘 모르는 타지 사람으로서 사실과 다르거나, 예의에 어긋나는 표현이 있었다면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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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똑바로 하라고 했던가~~!
호남사람이 픽박을 받은 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노무현! 그 사람 괜찮은 사람입니다. 창 보다야 수백배 나은 사람이죠.
대부분의 말씀에 공감을 합니다.
지역감정 부추기지 맙시다.
정권잡는데 혈안이 돼 있는 사람은 정신병자같아요.
젊은 패기 소신있는 노무현을 우리 대통령으로 뽑아야 합니다.
저는 어디가나 그런말을 합니다.
말귀 안통하는 사람 쥐어 패서라도
부산사람(2002-12-10)
76 그러면 지난 5년동안 키웠어야지, 바보야
그래요(2002-12-10)
75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한심한 사람아. 니네가 놈현이 좋아서 찍는거냐? 민주당소속이니까 니네들 기득권 지킬려고 찍는거지. 타지사람 빼면 100 % 아니냐. 이놈아
이놈아(2002-12-09)
74 나도그97%로간 분명히티브이에서봤다..진짜이건 북한도아이고..

김대중때하고똑같다..그카이호남정당이지..
지나가다(2002-12-09)
73 한국 대학의 교수는 아무나 할 수 없다.
연줄과 간판, 그리고 돈이 있어야 한다. 이화여대나 서울대나 그 어떤 대학이라도 마찬가지이다.

물론 논문, 연구실적 중요하다. 그러나 그건 구색맞추기 일 뿐이다. 결국엔 연줄로 판가름난다.

훌륭한 교수도 많지만 썩어문드러진 교수도 많다. 한국 대학의 현 주소다.
oasis(200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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