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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스나이퍼! 참모가 말하는 노무현 > 칼럼방


스나이퍼! 참모가 말하는 노무현의 칼럼방
'식전 30분'과 '식후 30분'의 차이
복용법의 변경이 가져다준 변화

며칠 전 복용하던 위장약이 의사의 처방으로 바뀌었다. 생각 없이 약을 받아들고 와보니 달라진 것은 약뿐만이 아니었다. 복용 방법도 바뀌어 있었다. '식후 30분'에서 '식전 30분'으로 된 것이었다. 그때만 해도 별로 대수롭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그런데……

식사시간이 되자 문제가 발생했다. 첫 밥술을 뜨려는 순간, '아차' 했던 것이다. '식전 30분'을 완전히 잊어버렸던 것이다. 그렇다고 차려진 밥상을 30분 늦출 수는 없는 노릇. 그로부터 5일째가 되고 있는 지금도,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아차'를 외치고 있다.

'식후 30분'과 '식전 30분'이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 줄은 미처 몰랐다. '식후 30분'이 기성복을 걸치는 편리함이라면, '식전 30분'은 맞춤복 같은 꼼꼼함이었다. '식후 30분'은 식사 후에 챙기기만 하면 되는 일이다. 또 약은 물만 있으면 먹을 수 있다. 큰 신경 쓰지 않아도 약 먹는 데 지장이 생길 일은 별로 없다. 그러나 '식전 30분'은 달랐다. 미리 식사시간을 예측해야 한다. 바쁜 직장인들의 경우 약을 먹고 난 후에 생길 수 있는 여러 변수들도 감안해야 한다. 상사의 갑작스런 호출이 있거나, 회의가 뜻밖에 길어지거나 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무엇보다 힘든 것은 밥 먹기 30분전에 '약 먹을 시간'임을 상기해내는 일이다.


昌과 夢, 특권과 재산이 아니었다면?

서론이 길었다.
하고싶은 말은 이것이다. 3인의 대선 후보 가운데 '식후 30분'에 해당되는 후보가 있다. 바로 이회창·정몽준 후보이다. 말하자면 식사 후에 잊지 않고 약만 챙겨 먹으면 되는 입장! 그다지 노심초사나 수고도 하지 않았으면서 거저 먹으려는 사람들이 바로 이 두 명의 후보들이다.

이회창씨를 보라. 화려한 학력과 굵직굵직한 경력들! 하지만 그 대부분은 자신이 일구었다기보다 先代가 마련해준 토대 위에 선 것이었다. 냉정히 보자. 대선 후보로 부각되기까지 이회창 후보 자신이 피와 땀으로 일구어온 업적(?)이 과연 무엇이 있었는가? 있다면 오직 하나, YS정부하의 국무총리 시절 '항명과 경질'이 아니었던가?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가 정치생명을 유지하면서 두 번째로 대권에 도전할 수 있었던 배경은? 그의 정견인가? 철학인가? 아니다. 오로지 하나 비호남권에 자리잡고 있던 '反DJ정서'뿐이다. 적어도 이회창 후보에게는 자신의 몸으로 도전한 역사와 자신의 이름으로 승부한 정책이 거의 전무하다.

정몽준 후보 또한 별반 다르지 않다. 그의 오늘은 역시 先代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의 힘이다. 그 힘으로 4선의 국회의원이 되고 축구협회장이 되고, 그래서 그의 오늘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대선후보가 된 배경 역시 이회창 후보와 다르지 않다. 반DJ정서 대신 월드컵 4강의 열기가 그 역할을 했을 뿐이다. 도대체 월드컵 4강과 '대통령후보'가 무슨 상관관계란 말인가? 오히려 그 감동과 열기의 功을 히딩크 감독과 태극전사들에게 돌려야 할 장본인이 바로 정몽준 후보가 아닐까? 그것이 히딩크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리더십의 교훈이 아니었던가?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 '따지고 보면 노풍도 마찬가지 아니었냐?'는 식의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질 수도 있겠다. 그것이 바로 기대하던 질문이다.

'노풍'이라는 표현에 '바람 風'이 있다고 해서, 또 그 후에 지지도가 떨어졌다 해서, 그것을 말 그대로 바람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천부당만부당한 이야기이다. 노풍이 있기까지, 노무현 자신이 준비해온 세월의 양은 昌이나 夢이 감히 견줄 수 없을 정도의 긴 시간이다. 적어도 그는 15년 이상에 달하는 정치역정을 통해 오늘을 준비해왔다.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하면서 스스로를 단련하고 일구어왔다. 노무현이야말로 3인의 후보 가운데 가장 준비되고 계획된 후보이다. 노풍은 그러한 토양 위에서 태동한 것이다. 결코 바람이 아니다.


준비하고 계획해온 후보의 '뉴 프런티어'

살아온 지난날들을 보라. 맨손으로 맨땅을 일구어온 사람이 바로 노무현이다. 그에게는 특권도 재산도 없었다. 오로지 자신의 머리로 연구하고 자신의 용기로 도전하며 삶을 개척해왔다. 형설의 공으로 변호사가 되었고, 자신의 노력으로 국회의원이 되었다. 자신의 역량으로 청문회 스타가 되었고 자신의 희생으로 지역감정에 도전했다. 그리고 자신의 온몸으로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던졌다. 그의 그런 모습에서, 광활한 서부로 달려나가던 미국 개척시대의 프런티어 정신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지나친 표현일까?

약 9년 전, 이런 일이 있었다. 당시 나는 낙선한 전 의원인 노무현의 자서전 출간을 준비하던 출판사의 편집장이었다. 그 책을 위해 몇날 며칠동안 노무현 후보의 자택을 드나들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메모했었다. 그 가운데 특별히 2-3일간에 걸쳐 그가 했던 이야기들이 새삼스럽게 생각난다. 그것은 당시에 논의되거나 회자되고 있던 모든 정책 현안과 과제들에 대해, 그 자신이 '내가 대통령의 입장이라면……'이라는 전제 하에 풀어놓은 스스로의 정책대안과 문제 해결책이었다.

그 모습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한마디로 '경이'였다. 하지만 노트 반 권 정도의 분량이 되는 그 엄청난 이야기들은 '재미가 없다'는, 출판사측의 상업적 판단 때문에 안타깝게도 활자화되지는 못했다. 지금 와서 생각할수록 커다란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그래도 그 책은 [여보 나 좀 도와줘]의 제목으로 시내 주요서점에서 당당하게 베스트셀러의 대열에 올랐다.

그 시절이 이렇게 엄연한 현실로 존재하는 한, 노무현은 결코 바람일 수 없다. 그는 적어도 이미 만들어진 집에 입주만 하는 후보가 아니다. 자신이 설계를 하고 땅을 파고 망치로 못을 박으며 집을 짓는 '뉴 프런티어' 정신의 소유자, 자신을 일구고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진정한 개척자이다. 이런 후보라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겨도 좋지 않을까? 아니 이제는 우리도 이런 대통령 한번쯤 가져볼 때가 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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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노후보님!!

저 살겠다고 남을 도외시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자기 한 몸 편해 보고자 남들이야 상관없다
생각하지 않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대법관의 아들이 나라의 부름을 편법과 비리로 이를 회피했다는
것을 아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자기 한 몸 건사하겠다고 의리와 신의를 버리고
철새마냥 둥지를 트는 그들을 뇌리에서 지우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노후보님의 노력과 그 신의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그들은 아니라는 것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현명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 것입니다

힘내십쇼!!!

김윤태(2002-10-28)
7 방해만 하는 인간들은 다 나가라구 하십쇼.
당신뒤에는 단순하게 지지하는 것만이 아닌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힘내시구요
노무현 화이팅 !!!(2002-10-21)
6 정말로 세 후보를 잘 비교하셨습니다.
그런데 운동권에 있던 김민석등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학창시절에 운동하고 다니면 소신도 철학도 원칙도 뭔지 모르는 모양입니다.
허기야 맨날 데모하고 다녔으니 공부할 틈이 있었겠습니까?
졸업한 것만도 다행이지요.그렇다고 이제와서 숨는다는게 겨우 정몽준의 겨드랑밑이랍니까?운동경력을 이렇게 써버리다니 안타깝습니다.
이철이도 불쌍합니다. 뭉칫 돈이나 한 번 만져보자는 심산이겠지요? 그런 작자들이 득시걸거리니 우리나라가 요모양 요꼴아니겠습니까? 정말 불쌍한 놈들입니다. 정치자금 냄새에 주눅든 인간들!!!
국민들이 정신차려야 합니다.
나도 한 마디(2002-10-18)
5 노무현 후보님
우리사회가 제발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될수 있게금 노력해 주시고요.
화이팅 하세요.
상식맨(2002-10-09)
4 노후보님!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몇맹 입네까?
단일화란 단어도 모르는 돌만 모인곳이 민주당입네까?
원칙도 정강도 무시하구 새로뽑자는 건데 그럴려면 국민
경선은 모하자구 했단말입네까
싹쓸어 버립시다
건투를 빕니다
무혀니짱(200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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