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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스나이퍼! 참모가 말하는 노무현 > 칼럼방


스나이퍼! 참모가 말하는 노무현의 칼럼방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자, 과연 누구인가?
패배주의는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다.



"후보교체론"이 심심찮게 들린다. 주간지의 여론조사 결과도 당내 "후보교체론"의 현실을 보여준다. "교체불가"가 52%, "교체해야 한다"가 45%. 그냥 못 본 척 넘겨버릴 수만은 없는 수치이다. 거기에 "신당론"까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며 가세했다. 8·8 재·보궐선거가 한창인 와중에 "신당"이라니……. 의아한 구석도 없지 않지만 어차피 공론화를 거쳐야 될 일이라면 시기의 부적절성을 따질 필요는 없겠다. 아무튼 국민경선을 통해 탄생한 노무현 후보가 50%를 웃도는 최고의 지지도를 보였을 때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어지러운 형국이다.

엊그제 정치권, 구체적으로는 어느 국회의원의 사무실에 몸을 담고 있는 선배와 우연히 마주쳤다. 의원회관의 한 귀퉁이에 있는 의자에 앉자마자, 선배는 기다렸다는 듯 말을 쏟아 부었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
"굳이 지는 게 뻔한 길을 갈 필요는 없잖아?"
"어제 의원님께서 내 생각을 묻기에, 盧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지."
"그랬더니, 의원님도 "그렇지"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더군."

바꾸자고 한다. 바꾸자는 것이다. 이대로는 안 되겠으니, 이길 가능성이 없으니, 바꿔야 되겠다는 것이다. 그래야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나도 잘 알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원래, 새로운 물건, 새로운 사람 좋아한다는 것쯤은. 그런데 왜 그렇게 "3김과 3김 시대"는 수십 년 동안이나 바꾸지 못했었는지……

정말 죄송하지만, 축구 이야기 한번 더 해야겠다. 감독으로 부임한 지 얼마 안 된 히딩크가 프랑스에 5 : 0으로 참패했을 때, "굳이 지는 게 뻔한 길을 갈 필요는 없잖아?"하는 판단으로 "교체"를 단행했었다면, 지난 6월 우리는 과연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있었을까?" 의문으로 남는 대목이다.

분명한 것은 이 이방인 감독이 일순간의 승리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그 모든 역량과 훈련을 2002 월드컵에 맞추어 기획하고 조직해왔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노후보도 마찬가지 아닐까? 대선까지는 아직 4개월 여가 남았다. 결코 낙관적이고 안이한 판단이 아니다. 지금의 지지율보다 백 번 더 중요한 것은 바로 12월의 승리이다. 어쩌면 노후보는 올 겨울의 승리를 위해 이 여름의 소나기를 몸을 낮추어 피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며칠 전 홍보 컨셉을 도출하기 위해 FGI(심층 그룹 인터뷰)를 하는 현장을 찾았다. 40대의 자영업자들과 주부들은 하나같이 "민주당"이라는 이름 앞에서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고 있었다. 한나라당 성향 사람들의 큰 목소리 앞에서 민주당 성향의 사람들은 말꼬리를 흐렸다. "기대했었는데, 정말 실망이다.", "정말 김대중 대통령, 잘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부끄럽습니다." 그 사람들은 이제 민주당이 무슨 장밋빛 청사진을 내놓아도 믿을 것 같지 않았다. 아니 믿으려 노력할 것 같지도 않았다.

그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노·창" 대결구도는 씨앗도 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그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치의 링" 위에는 이회창 후보와 노무현 후보 외에 한 사람이 더 있었다. 김대중 대통령이었다. 이회창 후보로부터 숱하게 공격을 당해 그로기 상태에 있으면서도 김대통령은 여전히 링 위에 남아있었다. 문제는 사람들의 관심이 그곳에만 집중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노무현 후보가 아무리 "파이팅"을 외쳐도 그것은 아직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었다.

"서영석의 노변정담"은 말한다.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노무현씨는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라고 볼 수가 없다. 특정정당의 대통령후보란 무엇인가. 특정정당이 집권을 위해, 스스로 간판으로 내세운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전력투구하고, 없는 당력도 있는 대로 끌어 모아 일사불란하게 대통령선거전을 향해 나아갈 때만 대통령후보란 이름의 의미가 있는 것이다."

후보 진영의 입장에서 당을 탓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지만, 문제는 이 글이 지적하는 바에 정확히 드러나고 있다. 우리는 어쩌면 "전력투구"가 아니라 "시작"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늦었다 싶을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 했다. 패배주의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는 분명한 적이다. "노무현 대 이회창" 구도를 향해 서둘러 잰걸음을 옮겨야 한다. "제2의 노풍"은 분명히 있다. 그러나 분명히 명심해야 할 사실이 있다. "제2의 노풍"은 우리가 목이 빠지게 기다린다 해서 다가오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 즉 우리가 "전력투구"할 때야 비로소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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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실망하기보다 신명나지 않아서 입니다.
2000년 '바꿔열풍', 연초의 '노풍' 6월의 '붉은 열풍'은 같은 바람의 다른 표출일 뿐입니다. 신명나는 "노짱 난장"을 만들어 봅시다.
마침 부산 아시안게임도 있고 하니 부산분들 "남이 크게 키워 준 내 아들"이 아닌 "우리가 살려낸 자랑스런 내 아들" 한번 만드시죠.
미운오리(2002-08-05)
13 꼭 대통령후보에 나오세요~~
전 꼭 노무현후보님이 될거 같다는 예감이 듭니다. 물론 아무근거없는 예감은 아니고.. 저도 우리나라 좀 더 진보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 아직 바뀔거 많다고 생각하는데, 노무현 후보님만이 그일 하실수 있을거 같습니다.
꼭 후보사퇴하지 마시고, 나오세요!!
네티즌(2002-08-01)
12 왜 우리나라에는 원칙이 없는가 ?
도대체 노무현후보를 흔드는 민주당의원들은 민주당의원인가 아니면 자민련 혹은 한나라당의 알바인가.
동냥은 못해주더라도 쪽박은 깨지 말라고...
노무현후보가 싫으면 민주당을 떠나라. 신당이니 뭐니 헛소리 하지말고.
중이 싫으면 절을떠나야지 왜 절보고 옮기라고 하는가 ?
욕한번 해야겠다.
에이, 더러븐놈들......
검은모래(2002-08-01)
11 신당창당후 나갈넘들은 다나가라하는것이 좋겠다.
어차피 그들은 민주당 울타리안에서도 노무현에게 지지도 협조도 하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무현이 실수해서 낙마하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하지만 무현은 절대적으로 민주당에 잔류해야 한다. 무현 혼자가 남드라도 민주당 명패는 챙겨야한다. 그래야 명분을 챙길수가 잇다. 달리 국민경선인가. 소수의 민주당원이 선출한 후보가 아니지 않은가? 이인제와 동교동 일파들이 협조를 안하면 하루빨리 축출함이 바람직하다. 심판은 국민이 한다. 소수의 의원 나부랭이들이 하는게 아니다.
민주수호(2002-08-01)
10 이 번 한 번뿐이라는 조바심은 3김의 비판받아 마땅한 악순환의
행태를 닮아갈 뿐이다.
노무현후보가 대통령이 되지 못하는 것...
그것은 그다음 중요한 일이다.
가장 중요한 일은 양심적 개혁세력의 치밀한 결집을 이루는가에
달려있다.
m16a4(200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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