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로그인회원가입 마이페이지사이트소개사이트맵English
 
 
회원게시판
베스트 뷰
제안비평
 
내가 쓴 뉴스
노무현과 나
언론에 말한다
정치 비판
정책 제안
지구당 뉴스
시민사회단체 뉴스
전체 뉴스 목록
 
Top 칼럼
전체 칼럼니스트
독자와의 대화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스나이퍼! 참모가 말하는 노무현 > 칼럼방


스나이퍼! 참모가 말하는 노무현의 칼럼방
노란장미, 노도광풍, 그리고 노풍불패

노란장미

노무현이 위기라고 한다. 여러 가지 징후들이 실제로 노무현이 위기에 처해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우선 홈페이지의 이곳저곳에서 위기를 연상케 하는 낱말들이 출몰하고 있다. '친노'와 '반노'가 그렇고, '노무현 일병 구하기'는 그 절정의 하나이다. 유시민 씨의 피맺힌 듯한 절규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한동안 뜸해 보이던 노사모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노란 리본과 노란 장미가 등장했다. 노무현 후보가 이를 두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한다'고 말한 것을 보면, 분명 위기는 위기인 듯하다.

언론으로 눈길을 돌려보면 위기 상황은 더욱 증폭되어 있다. 원래 '구경' 하면 싸움 구경이 최고라 했다. 그런 탓일까? 요즘의 언론은 금방이라도 민주당이 깨져버렸으면 하는 심정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 '백지신당'이라는 말 자체도 그렇다. 제안자가 그 내용과 실체를 제시하기도 전에 이 말이 신당과 관련한 모든 상황을 규정해버리고 있는 듯한 형국이다. 그렇게 몰고 가고 싶어하는 음험한 저의가 도사리고 있는 듯하다.

노도광풍

이렇게 노도(盧道)에는 때아닌 광풍(狂風)이 불고 있다. 3·4개월 전 우리의 가슴을 뜨거운 희망으로 달구면서 솟구쳐 올랐던 노풍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어디로 갔는가? 그 대신 '후보교체론', '반노 신당' 등 무덤 속에서나 묻혀있을 법한 쓰레기 같은 낱말들이 광풍을 타고 흩날리고 있다. 어지럽다. 몇몇 언론은 '노무현 때리기'에 열중하고 있고, 당내의 일부에서는 '노무현 흔들기'에 여념이 없다. 지지율 저하는 물론이고, 지방선거의 패배도, 8·8선거의 결과도 모두 후보의 책임이다. 이대로는 대통령선거에서 이길 수 없으니 바꾸자는 것이다. 신차를 구입해놓고는 3개월만에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고 다른 차로 바꾸겠다고 생떼를 쓰고 있다. 제대로 고속도로를 달려본 적도 없는데……. 그저 '부패정권심판론'으로 꽉 막힌 시내도로에서 엉금엉금 기어다녔을 뿐인데……. 속도타령이라니!

노무현은 국민경선을 통해 당당하게 선출된 민주당의 대통령후보이다. 190여만 명이 국민경선 선거인단이 되기 위해 신청서를 냈다. 이것보다 더한 정통성이 또 어디에 있는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노무현은 최초의 국민경선에서 선출된 대통령후보로 남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자랑스런 후보보고 사퇴를 하라니……. 국민경선이 우리나라 정치발전의 한 획을 그은 사건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하는 소리가 아닌가? 정치사의 빛나는 한 페이지를 장식한 사건과, 그 대표적 상징인 대통령후보를 스스로 교체하려 하다니……. 이것이야말로 정치적 쿠데타가 아니고 무엇인가?

오류반복

잠시 87년 6월로 돌아가자. 직선제 헌법은 숱한 피와 땀, 희생을 토대로 쟁취한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그 자랑스런 역사에도 불구하고 정통성 있는 대통령을 세우는 데에는 실패했다. 양김 씨의 분열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 귀중한 정통성을 12·12의 주역인 노태우씨에게 헌납하고 말았다. 분열만 아니었다면 우리는 6월항쟁과 직선제 헌법의 정통성과 상징성을 그대로 간직한 자랑스런 대통령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똑같은 오류가 되풀이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노신당론자'들은 큰 착각을 하고 있다. 국민경선만 하면 국민들은 언제든지 자신들을 지지를 해줄 것이라는 착각이다. 엄연히 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출한 후보를 배제하는 정치를 도대체 어떤 국민이 지지해준다는 말인가? 그것은 명실상부한 '경선불복'이자 몰상식한 정치의 극치이다. 늑대소년의 우화를 생각게 하는 대목이다. 더 이상 국민들을 봉으로 보면 안 된다. 더 이상 국민을 우롱하면 안 된다.

환골탈태

상황은 분명하다. 이것은 노무현의 위기이기 이전에 민주당의 위기이다. 수구언론의 손놀림에 놀아나고 있는 기회주의적 정치, 그리고 원칙과 철학 없는 철새 정치가 합작하여 만들어낸 정치권 전반의 위기이다.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해답은 하나뿐이다. 작년에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이 '국민경선과 당정분리'라는 환골탈태의 결단을 내리자 국민들은 이에 박수를 보냈고, 결국 국민경선 과정에서 민주당에 큰 힘을 모아주었다. 이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환골탈태뿐이다.

민주당이 이렇게 흔들리고 있는 틈을 타서 이회창씨가 거침없는 말을 쏟아내고 있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고 한다. '비리가 있으면 후보 사퇴'하겠다고 큰소리도 친다. 민주당이 분열하면서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니, 그렇게 강하게 치고 나가도 될 것처럼 착각한 것이리라! 말하자면 민주당을 우습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이회창씨는 평생 후회할 중대한 실언을 한 것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노풍불패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되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가 있다. 3김식 정치의 막내아들이기 때문이다. 또 제왕적 후보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이회창씨의 상징이다.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우리 사회의 가치관은 또다시 과거로 후퇴한다. 말하자면 미래의 질서를 위협하는 상징인 것이다.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가 처형된 것은 그가 한 개인으로서 새 질서를 위협하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는 무능하고 어리석고 나약한 왕이었다. 그러나 그가 차지하고 있던 왕위가 상징하는 권위와 정통성이 새 질서를 위협했기 때문에 그는 처형될 수밖에 없었다. 그렇듯 상징과 정통성은 중요하다.

머잖아 가을 바람이 조석으로 불어올 것이다. 그러면 미친 듯 날뛰고 있는 광풍도 노풍에 길을 내줄 수밖에 없다. 이미 '제2의 노풍', '업그레이드된 노풍'이 불기 시작했다. 지지율 격차가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소식이다. 노풍은 불패이다. 이제 盧와 昌이 1:1로 진검승부를 벌이는 구도가 시작된다. 그 자체로 노풍에는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 그러면 추풍에 낙엽 떨어지듯이, 가을 노풍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급격히 곤두박질치는 昌을 보게 될 것이다.

500자 짧은 답변 달기

3 시원합니다..노무현..화이팅..
염철주(2002-08-09)
2 설렁탕 땜시 함께 하지 못한다면 김영배는 어린 초등학생도 아니다.
그러면 다시 유치원부터 공부 다시 또 다시 시작해라. 설렁탕 밥 그릇 한 그릇 떠 먹고나서. 김영배가 뒷돈 없어서 심심했다라고 하면 설렁탕 어여 한 그릇 먹어라.
김영배야 이 놈아. 이 애비가 그렇게 가르쳤더냐?
설렁탕집(2002-08-08)
1 스나이퍼님, 오마이뉴스에 올라온 김영배 의원의 설렁탕 발언, 한번 제대로 짚어주세요. 말이 설렁탕이지 '뒷돈 없어서 심심했다' 이 말 아닙니까. 잘 걸렸습니다. 노무현이 기존 정치세력과 제대로 각을 세울 수 있는 요소입니다. '설렁탕 한 그릇 안 사준다고 함께하지 못하는게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인가?'라고 노후보가 되물어준다면, 얼마나 통쾌할까요. 노무현 후보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봉건적 사고방식을 두들겨 깨버리는 그런 발언을.
노정태(2002-08-08)
◀◀[1]▶▶
작성자
email
답변내용
암호


copyright(c) 제16대 대통령 당선자 노무현 공식 홈페이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