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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이퍼! 참모가 말하는 노무현의 칼럼방
노무현 후보의 약점, 무엇이 문제인가?
2자구도와 3자구도의 차이

대선구도가 급변하고 있다. 노·창구도가 노·몽·창 구도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100여일! 물론 마지막 순간까지 다양한 변수들이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만들어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변수에 불과하다. 지금은 3자구도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정책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노무현 후보의 경쟁력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할 필요가 생겼다. 경쟁력이란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2자게임에서는 나의 강점이 곧 상대의 약점이요, 상대의 강점이 바로 나의 약점이다. 내 손안에 없는 패는 상대가 쥐고 있다. 그러나 3자게임은 다르다. 상대성보다는 절대성이 지배한다. 누가 어떤 패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없다. 2자의 담합이 승부를 왜곡시킬 수도 있다. 일방에 대한 견제가 의도와는 달리 엉뚱한 사람에게 횡재를 가져다줄 수도 있다.

결국 3자구도에서는 절대적 우위를 나타내는 측면, 다른 후보들과 뚜렷이 차별화 되는 강점을 부각시켜야 한다. 노 후보의 입장에서는 "서민" 이미지가 여기에 해당될 것이다. 반면에 역으로 홍보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도 있다. "젊음", "나이" 같은 항목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렇다면 약점은? 두말 할 필요 없다.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한다. 2자구도에서는 자신의 약점을 방어하기보다는 상대의 약점을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수 있다. 3자구도는 그렇지 않다. 나머지 두 명에 의해 자신의 약점을 집중 공략 당할 경우, 의외로 쉽게 몰락해버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노무현, 무엇이 약점인가?

서론이 너무 길었다. 그렇다면 노·몽·창 구도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무현 후보가 적극적으로 방어해 나가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과연 노무현 후보에게도 약점은 있는 것인가? 있다면 무엇인가? 그 약점들의 배경은? 원인은? 치유책은? 방어논리는?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노무현의 약점들을 짚어보기로 한다.

노 후보의 약점으로 거론되는 항목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비전이 없다", "리더십 부족", "국가경영능력과 자질의 부족", "가볍다", "불안하다" 등등……. 이를 뭉뚱그려 "대통령 감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 자, 이것들은 정말로 노무현의 약점들인 것일까? 노무현은 한마디로 비전도, 리더십도, 능력도 없는 데다가 가볍고 불안한 정치인인 것일까? 각각의 약점 속으로 들어가 보자.


비전 "고양이 없는 나라!"

먼저 "비전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필자는 먼저 노무현의 "비전 없음"을 탓하는 사람들의 "안목 없음"을 탓하고 싶다. 비전이란 무엇인가? 실현하고자 하는 미래상이다. 전두환씨의 "정의사회 구현", 노태우씨의 "보통사람들의 시대", 김영삼씨의 "신한국 창조" 등이 이에 해당될 것이다.

노무현 후보에게는 이런 비전이 없는 것인가? 택도 없는 소리다. 사실 그럴 듯하게 포장된 문구는 없다. 하지만 노무현처럼 비전이 뚜렷한 지도자도 없다. 굳이 표현한다면 노무현의 비전은 바로 "노무현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나라"이다.

노무현 후보는 입버릇처럼 말한다. "전임대통령들이 말했던 이 문구들이 모두 저 노무현의 비전이기도 합니다." 노무현의 비전은 이 말에 함축되어 있다. 즉 비전은 미사여구가 담긴 표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100% 실천의 문제이다. 위의 문구들을 보라! 얼마나 멋지고 설득력이 넘쳐나는가? 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 시절에 그토록 멋진 세상을 구경해보았는가? 실천 없는 비전은 비전이 아니다.

쥐의 나라에서 대통령을 뽑는데, 공교롭게도 두 명의 후보가 모두 "고양이 없는 세상"을 비전으로 내걸었다고 하자. 그런데 한쪽 후보는 안타깝게도 고양이와 싸워본 적이 단 한 차례도 없었고, 다른 쪽 후보는 평생 몸을 던져가며 고양이에 맞서 싸웠다고 하자. 전자의 쥐가 내세운 슬로건은 비전으로 인정될 수 없다. 아무도 그의 약속을 믿지 않을 것이다. 반면 후자의 쥐가 내세운 구호에는 모두들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다. 그의 경우는 굳이 표현하지 않아도 모든 쥐들이 그 비전을 알아차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것은 바로 "고양이 없는 세상"이다.

살아온 과거가 살아갈 미래를 말해주는 법이다. 비전이란 그 궤적 위에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이회창 후보의 비전은 자명해진다. "반듯한 나라"가 아니라 "특권과 반칙으로 비뚤어진 나라", "지역주의로 굴절된 나라"이다. 노무현 후보의 비전도 분명해진다.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시대", "자율·공정·투명·개방의 사회"이다. 이것이 노무현 후보가 추구해온 가치이자, 앞으로도 지향할 목표이기 때문이다. 다시 한번 확인해두자. 노무현 후보의 비전은 그가 살아온 지난 15년의 정치역정이 그대로 웅변해주고 있다.


새로운 도전이 새로운 역사를 만든다

두 번째 문제는 리더십이다.
"민주당 하나도 장악하지 못하면서 국가경영을 말할 자격이 있느냐?"는 것이다. 푸른 색 안경을 통해 흰 꽃을 보면서 "저 꽃은 왜 푸른색인가?"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격이다. 자신이 어떤 색안경을 썼는지조차 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뒤집어 말하면 이러한 지적은 "제왕적 후보 이회창씨와 일사불란한 한나라당"을 찬양하고 있는 셈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권위주의시대의 경직된 피라미드형 리더십을, 본받아야 할 모델로 삼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쉬운 말로 표현하면 "편견"이다. 낡은 사고, 구태의연한 안목이다.

87년 6월항쟁 이후, 사회 각 부문에서 민주화가 진행되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날이 밝으면 시위뿐이었고, 가는 곳마다 파업뿐이었다. 사람들은 불편해했고 불안해했다. 그러나 다시 군사독재의 과거로 돌아가자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했다. 그것이 반드시 거쳐야 할 과도기의 부작용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당개혁이 추진되고 있는 작금의 정치권에 시사하는 바가 큰 교훈이다.

당정분리는 정당 민주화의 핵심이다. 민주당은 국민경선을 도입하면서 제왕적 총재의 시대를 마감하는 결단을 내렸다. 후보와 대표의 권한과 역할이 분리되었다. 첫 시도인 만큼 당연히 다소의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 답답한 측면도 있고 선뜻 이해할 수 없는 대목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나라당처럼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는 법. 어렵고 힘든 과정이지만 인내로 지켜보아야 할 대목이다. 새로운 역사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후보의 당 장악 여부로 리더십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시대의 변화를 읽지 못하는 "우물 안 개구리"의 인식이다.


왕후장상의 씨는 따로 있다?

세 번째는 국가경영능력이다.
외교능력도 부족하다고 한다. 자질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국정경험의 부족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지적을 들을 때면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이 있다. 그렇다면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다는 말인가?

"타고난 대통령"은 없다. 이미 만들어진 대통령은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 제기 역시 구태의연한 한나라당식 사고의 전형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이러한 논리대로라면 어느 날 갑자기 최고통치자가 되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나 전두환 전 대통령은 엄청난 돌연변이가 아닐 수 없다. 이들을 미화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최소한 이들은 국가경영능력이 반드시 경험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님을 입증해주었다.

중요한 것은 경험이나 경륜, 또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다. 바로 "철학"이다. 국가지도자로서의 역사인식과 안목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27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던 넬슨 만델라 남아공 대통령의 경우이다. 그가 국정 경험이 없어서, 또는 외국에 다녀보지 못해서, 국가경영이나 외교에 실패했다는 이야기는 미안하지만 아직 들어본 적이 없다.

이것 역시 또 다른 편견에 지나지 않는다. 국가경영능력을 기존의 권위주의적 리더십, 즉 법 위에 군림하고 통치하던 독재자의 모습에서 찾으려는 잘못된 관행인 것이다. 발과 다리는 이미 디지털 시대에 들어와 있는데, 머리와 생각은 아직 아날로그 시대에 머물러 있는 형국이다. 심하게 말하면 봉건적 통치의 향수에 흠뻑 젖어있는 모습이다.

이 시대 국가경영의 핵심은 변화의 흐름을 신속하게 읽어내고 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목과 철학이다. 노무현 후보는 가는 곳마다 변화를 만들어내었고, 언제나 그 변화를 앞장서서 실천해왔다. 그가 미래 세대인 젊은 세대로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천근의 무게로 외길을 걷는 사람

네 번째 문제는 가볍다는 것이다.
"언행에 중량감이 없고 튄다." 과연 그럴까? 노무현은 참을 수 없을 만큼 가벼운 지도자인가?

88년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노무현 후보는 야권통합, 나아가 국민통합에 자신의 혼과 열정을 바쳐왔다. 때로는 정치적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다. 민주당의 대통령후보가 된 후에도 그의 이러한 자세에는 하등의 변화가 없었다. 그것이 YS와 만남이라는 악재를 불러오기도 했지만, 15년에 달하는 정치역정 동안 노무현만큼 자신의 정치적 화두를 바꾸지 않고 일관되게 실천해온 인물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래도 노무현을 보고 가볍다고 할 것인가?

그리고 90년의 3당합당. 노무현은 이를 단호히 거부했다. 그의 선택은 혼자라도 남아서 야당을 사수하겠다는 것이었다. 야당을 버리고 야반도주하듯이 여당에 합류한 대다수의 국회의원과,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외롭게 남아서라도 야당을 지키겠다고 한 노무현. 비교해보자. 과연 누가 가벼운 것일까?

노무현 후보는 자신의 당선을 위해 줄을 바꿔 서지 않았다. 지역주의에 편승하거나 이를 조장한 적도 없다. 오로지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외길을 걸어왔다.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남들이 뭐라 욕하지 않을 상황이었지만, 그의 선택은 언제나 변함 없이 소신의 외길을 지켰다. 그 길 바깥으로는 한 걸음도 나간 적이 없었다. 이래도 노무현이 가벼운 것일까?

이회창 후보는 김영삼 정부에서 국무총리직을 수행하던 중 과감히 사표를 던져 자신의 주가를 높였던 인물이다. 그런데 얼마 되지 않아 그는 슬그머니 집권여당의 선대위원장으로 입당하여 대통령후보가 되었다. 이것이 바로 노무현 후보와 뚜렷하게 대비되는 대목이다.

정치인 또는 지도자가 가벼운지 무거운지는 한 두 마디 말이나 표현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다. 지나온 역정의 큰 궤적과 흐름이 중요하다. 매 시기마다 구체적인 상황의 변화에 따라 그 궤적이 과연 크게 요동을 쳤는지, 아니면 흔들림 없이 꿋꿋했는지, 그것으로 평가되어야 마땅하다.


노무현을 보는 눈이 불안하다

마지막으로, "불안하다"에 대해서.
"편협하다", "과격하다", "급진적이다", 등등의 말도 있다. 각각의 표현을 쓰는 사람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다른 의미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지적 속에는 노무현이 불안하다기보다는 노무현이 대통령으로 되면 불안해질 것 같다는 심리가 짙게 깔려있다. 다시 말해서 노무현이 되면 우리 사회에, 우리나라에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나긴 할 것 같은데, 그 점이 불안한 것이다. 변화를 바라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하는 뿌리깊은 이중성일 수도 있다.

노무현은 불안하지 않다. 그가 살아온 길을 보면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도 너무도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전히 불안감을 표현하는 사람들은 무엇 때문인가? 그것은 혹여 변화의 와중에서 자신들에게 무언가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아닐까?

그것이 불안함의 원인이라면 그 걱정은 우리들의 몫이 아니다. 그것은 원칙과 상식을 접고 살아온 사람들이 마땅히 치러야 할 대가일 뿐이다. 반칙주의자, 특권층, 지역주의자, 수구냉전주의자, 반통합세력, 연고주의, 정실주의, 부패세력, 말하자면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하는 걱정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끼리끼리 모여 자신들의 걱정이 일반 사람들에게 퍼져나가기를 바라면서 수군대고 있을지도 모른다. "노무현은 불안한 사람"이라고.

5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항상 연구하는 사람, 그리고 변화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을 내던지고 불편함을 감수하는 인물이 바로 노무현이다. 그것은 결코 불안함이 아니다. 오히려 흔쾌히 자신을 내던질 수 있을 만큼 자신이 가진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평가해주어야 마땅하다.

변화에 앞장서는 그의 동력은 바로 그가 가진 것이 없다는 데서 비롯된다. 그에게는 지켜내야 할 학연도, 지연도, 파벌도, 특권도, 또 기업도 없다. 그것은 어쩌면 최상의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하다. 이미 그는 국민경선 과정에서 혈혈단신으로 돈과 계보도 없이 정치혁명을 이루어낸 바 있다. 커다란 당면 과제인 부패의 척결도 마땅한 적임자는 노무현뿐이다. 거미줄처럼 얽힌 이 사회의 부패 구조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보기 드문 정치인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다른 대통령, 다른 대한민국"

노무현의 약점을 천착해 보았다. 몇몇 문제들은 한나라당식의 고루한 안목과 사고가 만들어낸 편견이고, 나머지 문제들은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강점임이 확인되었다.

노무현! 그는 분명히 "다른 정치인"이다. 이제까지 접해왔던 정치인과는 확연히 "다른 지도자"이다. 우리는 그동안 애가 타도록 정치권의 변화를 갈구하면서 하루빨리 그 대안이 나타나기를 기대해왔다. 그 대안은 이미 우리 곁에 와있다. 아직은 우리가 기존의 질서와 잣대에 익숙해있기 때문에, 노무현이 그 대안임을 쉽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대선 구도의 변화가 전체 국면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오래 전에 죽었던 망자가 이 시점에 다시 눈을 떠 세상을 본다면 전혀 이해하지 못할 일이 하나 있다.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의원의 지지기반이 겹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불가사의한 현상을 그저 이변으로 생각하고 가라앉기만을 기다리면 어쩌면 승리의 전망이 불투명해질 수도 있다. 이제는 더 이상 좌고우면할 때가 아니다. 강점으로 당당하게 공격하고 약점으로 이야기되는 것은 적극적으로 방어해야 한다.

최후의 승자는 결국 노무현 후보일 수밖에 없다. 그에게는 다른 후보들처럼 치명적이거나 결정적인 약점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도 또 하나. 노무현은 대한민국 절대 다수를 대변하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소수의 대변자는 결국 실체가 드러날 수밖에 없다. 노무현 후보를 통해 "다른 대통령", "다른 대한민국"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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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특보가 감싼다고 다 될일은 아닙니다. 보석 판매상은 손님에게 보석을 볼 줄 모른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보석의 빛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보석의 단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보완하려는 자세가 필요하죠.

노후보의 명백한 실책, 특히 당에 대한 영향력 확보를 실패한 것은 반드시 지적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제왕적 후보와는 거리가 있는 겁니다. 마이클 만은 권력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했습니다. 제왕적 권력과 하부구조적 권력이 그것입니다. 노후보는 민주당에대한 하부구조적 권력을 확보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것이 지금 위기의 근본 원인입니다.

노후보가 당내 의원들로부터 자발적 지지를 이끌어내지 못한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거기에서 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을 시작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정치 하루 이틀 할 거 아니면 말이죠.
정치학도(2002-10-20)
38 원동석님의 글에 대한 답변입니다.

단순히 이회창 후보를 이기기 위해 노, 정 두 분의 후보가 연합해야 한다? 넌센스 아닙니까? 도대체 노짱과 정몽준씨 사이에 공통점이 무엇이죠? 최근의 여론조사 수치로, 1등 잡기 위해 연합해야 한다는 건 말이 안 되죠.

대통령 선거 이기면 좋지만, 원칙이 있어야지요. 정몽준씨가 대통령이 되면 상식이 통하는 시대가 옵니까? 노무현씨가 제시하는 비젼을 그가 갖추고 있냐구요.. 원칙이 있어야지요.
김대용(2002-09-17)
37 현재의 3자 대선 경쟁에서는 노무현.정몽준은 패배하게되어 있다.양김의 경쟁으로 절대다수표가 분산되어 노태우에게 어부지리를 안겨준 것처럼. 김대중집권은 연합전선의 결과이다.그럼에도 두 아들의 부정 비리 여파가 노후보의 상승을 잡아내리고 월드컵 바람을 타고 정몽준에게 시선이 옮겨간 것은 검증된 적도 없는 정몽준의 새로운 이미지에 기대감을 갖게하기 때문이다. 국민의 투표 감정은 아주 단순하다. 진보적 정책의 비전만으로 먹혀들어가지 않는다. 아직은 진보적 생각을 하는 노의 지지세력은 절대 다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대답은 명쾌하게 나와있다. 시기를 잘 선택하여 노.정의 연합전선을 구축하라, 지고도 이기는 싸움이라 하였다. 국민을 감동시키는 최후의 선택을 하라.두사람이 뭉치지 않고 패배한 다음에는 양김처럼 세상의 조소와 야유를 받게 될 것이다. 노후보의 참모들은 명심하기 바란다.
원동석(2002-09-15)
36 윗글 잘 읽었습니다
한가지 착각하는게 있습니다
비전-즉 다시말해 구호(정의사회-보통사람-신한국등)가 필요없다라 하는데 구호는 필요해서 하는겁니다
정치는 이미지싸움입니다
그런데 이미지를 만드는 구호가 필요없다????
총 안들고 맨몸으로 싸우는격입니다
그리고 정치는 평균상식의 일반인을 대상으로하는겁니다
다시말해 고졸자를 기준으로 평범한 상식(나쁘게말하면 무지함)을
대상으로하는 것입니다
필자가 쓴글은 대졸자중에서도 상위클래스급들이 이해할만한 내용입니다 --몇줄 읽다보면 졸립니다 ㅋㅋㅋㅋ
이런글처럼 현학적인글이나 고단위이론들로 시민을 가르치려는
정치는 실패만 있을뿐입니다
노짱이 인기가 왜 있었는지 압니까???
솔직하게 심금을 울리는 단순한 연설과 구호입니다
정치는 감성싸움이지 이성싸움이 아님을 아시기를 ㅉㅉㅉ
가방끈(2002-09-13)
35 참모의 이야기니까 당연히 좋은 이야기만 올라오는게 당연하지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답답하기만하다. 지금같은 참모는 빨리 멀리하는게 좋을듯하다. 국민의 일반적인 정서와 사고를 달리하므로 뮈험한 조언자이거나 경계해야할 첫 대상이라고 생각된다. 더 정신차려야한다. 벌써 차기 대통령은 저쪽에서 8부 능선을 넘어서고있다. 전환점이 필요하다. 우리 페이스로 끌고갈수있는 터닝포인트가 ,역전 홈런이 ,승부를 뒤집는 3점슛이 기다려진다. 체제를 정비하여 패배의식에 빠져버린 무현팬들이 가슴에 생긴 울화병이 시원하게 뚤리도록해주길바란다.
상생상극(200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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