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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임흥재의 세상구경 > 그 여행의 기록


임흥재의 세상구경의 그 여행의 기록
[국민브리핑]네트워크형 리더십
[국민브리핑]네트워크형 리더십(Network型 Leadership)
-노무현리더십(Roh's Leadership) 요결강해(要訣講解)

일요일(8.18) 아침, 노하우 메인에 걸려 있는 노후보의 ‘국민브리핑’을 보면서, 한 편 반가우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진작에 왜 이런 기회를 갖지 못했나 하여 안따깝기 그지 없었다. 소위 반노진영의 인사들에게 발목이 잡혀 허송한 시간이 아까울 따름이었다.

브리핑의 내용중 내 귀를 솔깃하게 한 것은 피라미드형 리더십과 네트워크형 리더십이란 대목이었다. 노무현을 사랑하고부터 나의 사랑이 어디에서 연유한 것인지를 스스로 탐문하여왔던 나로서는 그의 네트워크형 리더십론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이미 쓰여진 내 글을 읽은 독자들께서는 쉬 짐작할 수 있듯이, 내 삶에 있어서의 화두가 소위 ‘관계’라는 것과 그 관계로 짜여진 ‘망(網)’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이 된지는 오래 전부터다.

굳이 소쉬르(Saussure, Ferdinand de)의 언어학에서 유래한 구조주의라는 것을 끄집어내지 않더래도 오늘날의 세상은 마치 신경망과도 같은 네트워크(곧 ‘관계의 망’이다)로 짜여진 시공간이다. 그 씨줄과 날줄이 엮어놓은 시공간에서의 위치와 타자와 맺고 있는 관계에 의하여 우리는 지배 된다. 따라서 네트워크형 리더십이란 곧 이 사회가 요구하는 진정한 리더십임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언젠가 나는 다른 칼럼에서 노무현의 리더십을 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 박사의 리더십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기왕 노후보가 자신의 리더십을 ‘네트워크형 리더십’으로 정의한 이상, 그의 리더십의 요결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는 것도 유용하리라 믿는다.

스티븐 코비 박사는 자신의 베스트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김영사 간)>>에서 리더십의 실체를 아래의 일곱가지 항목으로 요약하면서 그 핵심은 우리가 ‘의존적 단계’에서 출발하여 ‘독립적 단계’를 거쳐 마침내는 ‘상호의존적 단계’에 이르도록 함으로써 성공한 한 인간으로 변화하게 만드는 것이라 주장한다. 7가지 습관을 요약하면,

습관 1) 주도적이 되라.
습관 2)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습관 3) 소중한 것부터 먼저하라
습관 4) 상호이익을 모색하라
습관 5) 경청한 다음에 이해시켜라
습관 6) 시너지(synergy effect)를 활용하라
습관 7) 심신을 단련하라

우리의 관심은 위 7가지 습관이 아니라 노무현 리더십이다. 다만 내가 위 일곱가지의 습관과 관련하여 노무현 리더십의 요결을 설명하는 것은 어쩌면 의도적이고 자의적일 수도 있을 것임을 고백한다. 누구나 자신의 논지를 설명하기 위해 차용하거나 체화해내는 이론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으로 나의 작업이 적어도 비난 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논증의 단계로 옮겨가 보자. 좀 길더라도 노무현에 대한 애정으로 참아주기 바란다.

요결 1) 노무현리더십은 ‘주도적’인 리더십이다.

습관 1의 ‘주도적이 되라’의 기본원칙은 인간이란 선택의 자유가 있고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은 늘 자신에게서 찾는다는 것이다. 그 주요한 실행과정의 핵심은 ‘영향력의 원’을 확대하는 것이고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변환자’가 된다는 것이다.

영향력의 원이란 ‘사람이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 등을 포함한 영역’을 말하는 것으로 주도적인 사람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여 지식과 경험을 늘이고 신뢰성을 더욱 증진시킴으로 해서 그의 영향력의 원은 더욱 넓어진다. 또한 주도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습성(이모 의원 같은)의 전달을 중단시키는 변환자가 되어 긍정적 모델을 창조하고 효과적인 자신의 습관을 전달한다.

노무현은 언제나 자신이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실천한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올바른 판단과 긍정적인 사고로 문제에 접근하여(예를 들면, 지역감정의 극복을 위한 부산출마 등) 그 가치의 영향력을 확대시킨다. 즉 영향력의 원이 확대되는 것이고 스스로 변환자가 되어 이 땅의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부정의 습성과 지난한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진정한 가치의 정립에 있어서 그는 늘 주도적이며 그 책임을 언제나 자신에게서 찾는다.(낙선 후 행한 “농부가 밭을 탓할 수야 없지요”라는 말은 그대로 그의 성품을 드러내는 말이다)

요결 2) 노무현은 늘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한다.’

습관 2의 요결처럼 한마디로 노무현을 정의하는 말도 드물다. 그는 늘 목표를 확립하여왔고 또한 행동하여왔다. 이는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고 구체적인 비젼을 창출하는 습관이며 삶이다. 이 요결의 핵심은 바로 ‘원칙중심(principle-centered)'의 행동철학이다. 원칙중심의 삶을 사는 사람은 인간의 효과성을 지배하는 원칙에 입각하여 의사결정을 한다. 이 때, 원칙이란 지식, 가치관을 가지고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상적 기준이다.

노무현하면 우리는 제일 먼저 원칙과 상식을 떠올린다. 그의 정치는 망국적 지역감정의 혁파였고 원칙과 상식이 통용되는 세상의 건설이었다. 이는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국민적 열망의 또 다른 이름이다. 그는 언제나 목표를 확립하여왔고 그 실천과 행동이 아무리 힘이 들어도 그것을 회피하거나 적당히 타협하지 않았다. 설렁탕 한 그릇 대접하지 못한 그의 경직성은 단지 올바른 신념과 소신의 구현을 위한 불가피한 결과일 따름이다.

오늘날, 이 땅의 정치인들중, 그 가치지향의 목표와 합목적적인 행동이 뚜렷이 드러나는 정치인은 노무현을 빼고는 단 한 명 찾기도 귀한 것이 우리의 부끄러운 현실이다. 정치적 실패를 각오하면서 당당히 수구언론과 싸우는 노무현의 웅자(雄姿)를 보라.

요결 3) 노무현 리더십은 항시 ‘중요한 것, 소중한 것’을 먼저 행한다.

습관 3은 삶을 성공적으로 살려면 중요한 인간관계, 주요역할, 감정활동 등을 균형있게 유지할 것을 주문한다. 즉 긴급한 일(국회의원이 되거나 정치적 성공)보다 중요한 일(지역갈등의 해소, 부정부패의 근절 같은)에 자신의 노력을 집중하여야 한다는 말이다. (자신의 야욕을 위한 정쟁의 몰두 같은) 쓸데 없는 일들로 인하여 (개혁과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는 정치행위 등) 중요한 일들을 미루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분명 리더십의 중요한 덕목이다.

노무현은 사리사욕을 앞세운 소모적인 정쟁보다, 또한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우선하여, 누군가는 반드시 일소해야할 부조리한 정치에 물들지 않는다. 그는 신명나는 정치, 국민과 함께 하는 정치를 위하여 애써왔다. 국민경선이 신나는 국민축제가 되고 5만 노사모라는 팬클럽이 그를 후원하는 것은 바로 그의 리더십이 무엇인가를 단정해주는 산증거다. 그는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대하여 “NO"라고 말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정치인이다. 그리고 비록 빛이 나지 않아도 꼭 해야할 중요한 국민들의 요구, 역사적인 요청을 위해서는 분골쇄신하는 우리 정치의 희망이다.

요결 4) 노무현의 리더십은 상생(相生)의 정치에 기반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나 정치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어쩌면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으려는 분위기의 팽배일 것이다. 성장일변도의 급조된 자본주의의 병폐와 경쟁만을 부추기는 주입식 교육, 학벌이 능력을 대신하는 사회의 모순, 돈이 전부인 가치관의 오염과 훼손은 곧 우리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치명적인 요인들이다. 이 모든 악습이 빼곡히 들어찬 오염지대가 바로 정치판이다. 나만 있고 타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 사회. 불행한 우리의 세상이다.

이런 구악을 몰아내기 위한 선결조건이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호이익을 모색하는 문화를 가꾸는 것이다. 상호의존적인 인간관계의 정립과 실천만이 정치판이고 세상살이를 아름답게 하는 지름길이다. 노무현이 걸어온 길은 결코 어느 한 쪽의 당사자의 편에 서서, 특히 약자를 억압하며 강자의 논리만을 내세우며 살아온 길이 아니다.

현대중공업의 파업사태나 대우자동차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언제나 약자의 편에 서서, 그러나 사회적 강자라 하여 무조건 배타하는 것이 아닌, 진정한 승-승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하여 몸소 부딪치며 살아 왔다. 그는 자신도 이기고 상대방도 승자로 만들줄 아는 정치인이다. 후보로 선출된 후, 악의적으로 모함 받고 있는 ‘장악력이 없다’는 등의 우려는 사실 승-승의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는 노무현의 인내와 기다림을 모르는 멍청이들의 기우다.

다만 실성한 정상배들과 기회주의적인 정객들의 눈에는 그런 올바른 인간관계 혹은 세상살이의 경험칙들이 보일리도 없고 보이지 않을 뿐이다.

요결 5) 노무현은 강요하기 보다 경청한 후, 이해시킨다.

습관 5의 요결은 처방에 앞서 진단부터 먼저하라는 따끔한 경고다. 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우리 정치의 대헌장이다. 우리의 정치가 지금 같은 이전투구의 더러운 진흙탕에, 수구진골들의 분탕질로 놀아나는 원인 중의 하나가 진단도 하기 전에 서로 먼저 잘났다며 처방을 하고 보는 돌팔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가 우리의 역사가 우리의 정치가 어떤 질환과 곪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지에는 그들은 애초부터 관심이 없다.

그들은 국민을 상무식한 존재로 깔보며 자신의 처방대로 따르면 만사가 OK라고 거짓말을 밥먹는 듯이 한다. 증세에 대한 세심한 진단이나 치료과정에는 조금치의 관심도 없다. 일단 진통제고 항생제고 찔러 넣으며 일시적인 처방으로 일관한다. 국민들의 고통과 호소는 들리지 않는다. 그들이 듣는 것은 약발 좋은 진통제라는 칭찬과 자신의 처방을 옳게 지적하는 괘씸한 국민들과 정치인들의 이름 뿐이다. 손 봐주기 위해서 말이다.

노무현은 자신의 정치를 말하기 전에, 자신이 위에 올라가 선동하기 이전에, 국민이 어디가 아프고 어떤 병균에 의하여 불신과 대립의 돌림병이 도는지, 그 심각한 분열의 증세가 어떤 반목으로 우리 사회를 골병들게 하는지 먼저 살피고 국민의 환부를 들여다 볼 줄 아는 정의(政醫)다.

그는 말하기 이전에 처방전을 쓰기 이전에 우리들의 고통과 호소를 듣는다. 또한 그런 후에야 자신의 처방을 이해시킨다. 진통제의 중독성을 경고하면서 고통스럽지만 참아내며 차근차근 치료해 나가자고 우리들을 이해시킨다. 이러한 진실성이 돈도 빽도 줄도 없는 그에게 우리가 열광하고 그 사랑의 늪에 푹 빠진 채로 나오고 싶지 않은 이유다.

요결 6) 시너지(Synergy effect)를 활용할 줄 아는 리더십이 노무현이다.

시너지란 각 부분의 합보다 전체의 총합이 큰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협동하는 것이 시간은 걸릴지 모르나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는 위에서 말한 승-승의 인간관계 혹은 정치와 맥이 닳아 있다. 시너지의 본질은 차이점을 가치있게 생각하는 힘이다. 그래서 노무현은 시너지를 가로 막는 장애물들과 철저히 자신을 유리시킨다.

시너지를 가로 막는 장애물은 낮은 신뢰, 두목의식, 고자질, (잘못된)경쟁의식, 낮은 협력, 목적결핍, 방어심, 빈정거림, 교활한 변수, 편견, 얄미운 지적, 조직 내 경계 등이다. 노무현에게서 어떤 부정적인 장애물들을 발견할 수 있나? 그는 비록 덤벙대며 실수는 할지 몰라도 결코 시너지 효과에 역행하는 장애를 가지고 전체의 조화를 깨트리지 않는다.

너무 조심하고 단속하여 요즘 같은 어처구니 없는 행패를 당하고 있는 지경이다. 온갖 교활한 변수와 편견, 정신 나간 두목의식 등이 반노진영의 면면이며 낮은 협력, 방어심, 조직내 경계 등이 소위 양비론이나 중도를 표방하는 기회주의 작당들의 감추어진 본능이다.

노무현 리더십은 시너지효과를 배가하기 위해 항시 열려 있다. 재경선과 신당논의까지도 수용하면서 자신을 뽑아준 당원과 국민들에게 오히려 질책을 받고 이를 감수하는 것은 그가 통합의 시너지를 누구보다 신봉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이다. 우매한 인간들이 통합신당이냐 개혁신당이냐를 따진다. 그런 단세포적인 사고를 가지고 정치를 하니 이 땅의 역사가 불행해지는 것이다.

통합과 개혁은 동의어다. 개혁의 대칭에 있는 것이라면 이는 야합이다. 통합이란, 곧 시너지란 한 방향의 운동에 가해진 각 부분의 합과 플러스 알파다. 노무현이 과거로 가는 신당, 아무하고나 결사하는 연대를 반대하는 것은 개혁의 방향으로 작동하는 힘과는 반대로 수구로 역동작하는 힘의 조우는 결합이 아니라 마이너스적인 결손이기 때문이다. 동서화합과 남북협력, 개혁과 혁신의 합치가 통합이며 시너지다. 이는 곧 노무현으로 상징되는, 이 시대에 깊이 음각된 정치적 기호이며 부표다.

노무현리더십은 따라서 네트워크형 리더십이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노무현리더십의 핵심은 위에서 명령하는 리더십, 강요하는 리더십 즉, 피라미드형 리더십이 아니다. 그는 늘 주도적이며 스스로의 책임에 민감하다. 목표가 뚜렷하고 원칙에 충실한 행동을 하며 자신에게 유리한 것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것부터 소중히 여긴다. 상호존중과 의존적인 관계를 추구하여 서로가 승자가 되도록 배려한다. 올바른 가치를 지향하는 한에서는 상생하는 정치를 위하여 노력한다.

군림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친근한 리더십이며 지역과 계급을 함께 어우르는 개혁과 통합의 리더십니다. 그는 자신이 남보다 뛰어나다 말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부족한 성정을 숨기지도 않는다. 그의 리더십의 요체는 그가 우리와 같은 동네에 사는 벗과도 같은, 이웃 같은 부담스럽지 않음이다.

그는 우리와 똑같은 처지에서 그러나, 자신이 거기에 서있음으로 주변을 옳게 변환시키고 우리와 혹은 나와 깊고 정직한 관계를 맺음으로 해서 자연스럽게 그의 영향력이 스며들도록 하는 멋스런 친구다. 그는 올바른 길에 서서 우리가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친절한 길잡이를 자임한다. 때문에 그는 우리 스스로가 그와 밀접한 관계를 맺지 않으면 조바심이 나고 마는 은근한 연인이다.

그는 혼자일 때, 절대 잘 나지도, 별반 눈길도 가지 않는 정연이 아버지에, 어쩌다 서울 살게된 촌티나는 경상도 아저씨다. 우리 동네 통장님 만큼도 끗발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러나 말이다.

노무현은 국민과 함께 할 때면, 우리네 착한 서민들과 어울리기만 하면 그는 이내 활화산 같은 의기와 지조가 폭발하는 강력한 리더십이 된다. 우리 곁에 있기만 하면 그도 불끈 힘이 솟고 우리도 불쑥 희망이 솟는다. 그는 진정 우리와 우리를 관계하도록 맺어주는 진정한 네트워킹의 리더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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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라미드 그리고 네트워크 그리고 민의 다기한 소리에 귀기울릴 줄 아는 목민 뭐 이런 것이 연상됩니다. 그 말의 진의를 잘 모를때와 알고자 할때는 ??차이이죠. 우체국에서 편지를 띄우며..
이근영(20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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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책읽기입니다.

임흥재님, 긴급하게 상의드릴 일이 있습니다.
이 글을 확인하시는 대로 위의 메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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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연락이 되면 말씀드리지요.

ps: 혹시 이 글 보시는 분 중에 임흥재님 메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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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200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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