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硯農의 먹으로 농사짓기의 칼럼방
수구세력의 대반격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승리를 기뻐하며 맘을 놓고 있는 사이에 잠시 혼란에 빠져있던 수구세력의 대반격이 시작되고 있다. 이는 곧 아직 불꽃을 제대로 피워보기도 전의 상태에 있는 개혁 세력의 절대절명의 위기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숫자로 따져본다면 대한민국에서 수구 세력은 소수 집단이다. 수구세력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이회창씨를 지지한 1,100만 명은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도 안 된다. 그런데도 수구세력은 마치 자신들이 대한민국의 다수나 되는 것처럼 다시 날뛰고 있다.

무엇이 이들을 앞으로 나서게 하는가? 그리고 이들이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조선일보의 김대중씨의 저주에 가까운 독설(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301/200301100384.html)을 시작으로 조중동은 어느새 다시 전열을 갖추고 일제히 무차별적인 포격을 해대고 있다. 그런 김대중씨는 미국으로 간다. 김대중씨 나름대로의 영어 실력이 조선일보의 지면 위에서 어떤 빛을 발하게 될지 상상만 해도 벌써 모골이 송연해 진다.

조선일보의 이한우씨는 독일 단어의 말장난으로 시작한 글을 논리적 비약조차도 넘어선 엉뚱한 결론으로 마감하고 있다.(www.chosun.com/w21data/html/news/200301/200301130374.html) 독일에서 10여 년 간 공부한 내가 이해하기 힘든 개념들일 뿐 아니라, 독일어 사전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Duden에도 나와 있지 않는 제3제국에서나 사용하던 죽은 말을 엉뚱하게 끄집어 낸 의도는 결론 부분에 가면 자명해진다. 결국 지금 대한민국 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개혁”마저도 제3제국의 단어들처럼 화석이 즉 죽은 말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속내를 감추기 힘들었던 것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상처를 후벼 파지 말 것”을 경고 하는 문구이다. 도대체 누가 누구에게 상처를 냈는데 누구보고 상처를 건드리지 말라는 것인가? 이런 오만방자함을 주저 없이 드러낼 수 있는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스승을 과감히 내치고 젊은 나이에 파격적으로 논설위원이 된 탓인가?

중앙일보의 문창극씨는 論語의 正命論적인 논리로 시민운동가들의 “설자리”를 친절히 안내해주고 있다.(http://www.joins.com/opinion/200301/13/200301131804577901100010101012.html) 즉 시민운동가들이 “있어야 할 바로 그 자리에서 맡겨진 일에 충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도대체 언제부터 신문에 글이나 써서 밥벌이 하는 사람이 사회 구성원의 설자리를 일일이 지정하는 친절을 베풀어 온 것인지 모르겠다.

동아일보의 전진우씨는 이회창씨가 당선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솔직하게” 표하고 있다. 그리고 20대의 47.5%만이 투표에 참여 했으니 이번 선거가 세대혁명이라는 것은 부당하다는 무논리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를 국민의 절반이 반대했다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이회창씨를 찍은 사람이 전 국민의 4분의 1밖에 안되는데 그런 계산이 어떻게 나올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예의 “정치보복”은 안 되지만 김대중 정권의 “부정부패 척결”은 이루어져야 한다는 수구세력의 주문과도 같은 말은 잊지 않고 있다.

이들 뿐 아니다. 인터넷의 논객들 중에서 이회창씨가 2.3% 포인트라는 “아주 미미한” 차이로 졌기 때문에 매우 아쉬워하고 나아가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정통성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거침없이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전 국민의 겨우 4분의 1만이 이회창씨를 지지 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또한 이들은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Al Gore가 전국 득표율에서는 승리하였으나 플로리다주의 재검표 중단으로 인해 선거인단 수에서 아슬아슬하게 밀려 패배 했음에도 불구하고 George Bush를 정당한 대통령으로 받아들이는 미국 국민들의 참다운 민주주의 정신에 애써 눈길을 주지 않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새로 등장할 정부에 대한 저주까지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글을 가만히 살펴보면 과연 이들이 나의 “동포”인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이들에 대항할 만한 개혁 세력이 지금 대한민국에 과연 존재하는 것인지에 대한 극도의 회의감이 몰려오게 된다.

그러나 그렇다고 좌절만 할 수는 없다.

대한민국은 이런 수구세력이 농락하도록 수수방관하기에는 너무나 고귀한 나라이다. 수천 년의 역사를 새삼 돌이켜 볼 필요도 없다. 임진왜란 때 선조대왕을 모시고 의주로 피난 가는 길에서 조차도 당리당략을 위해 파당적 싸움을 멈추지 않았던 그 수구세력의 후예들이 아직도 판치고 있는 이 땅에는 할일이 너무나 많다. 일제 시대에 고관대작의 삶을 산 부모를 두고 군사독재 시절에 호의호식한 것을 Main Stream의 중요한 척도로 생각하는 수구세력들이 아직도 큰소리치는 한 이 나라에는 진정 할 일이 너무나 많은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초인(Uebermensch)처럼 홀로 대한민국이 당면한 모든 어려운 일을 쾌도난마식으로 처리해 줄 것만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그러니 지금까지 잘 싸워온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개혁 세력들이여, 다시 일어서라. 다시 신발 끈을 질끈 동여매자. 그리고 지금까지 해 온 것보다 더 치열한 싸움이 앞에 있음을 상기하자. 오히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사실을 직시하자. 여기에서 만족하고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목표였다는 생각을 접자. 오히려 우리는 출발점에 서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구체적으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외치는 것이다. 2000여 년 전 유대 땅의 세례 요한이 광야에서 외친 것처럼, 선구자적인 정신을 가지고 광야에서 “바른 소리”를 외치는 것이다. 수구세력의 走狗들이 입을 모아 떠들며 광기와 더불어 개혁을 막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 힘을 모아 개혁의 “바른 소리”를 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소리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들릴 때까지, 그래서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바른” 것을 듣고, 알고, 나아가 실천 할 때까지 외쳐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훌륭한 도구가 이미 손 안에 있다. 바로 인터넷이다. 대한민국 전 국민의 70% 가까이가 지금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열심히 모아서“바른 소리”를 갈망하고 있다. 바로 이들이 원하는 “바른 소리”를 전해야 한다. 그래서 수구세력의 선전선동에 흔들리는 이러한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의 의식을 개혁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고립무원의 광야에서 수구세력의 독기에 스러지고 말게 될 것이다.

여기서 주의 할 것이 있다. 수구세력을 적으로 간주해서 몰아내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구석에 몰리면 사회적인 독기를 더욱 뿜어내어 선량한 사람들에게도 얼마든지 피해를 주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른 소리”의 대상은 대한민국의 다수를 차지하는 "잠재적 개혁 세력"이다. 이회창씨를 지지한 1,100만 이외의 국민들은 “잠재적 개혁세력”이다. 이런 개혁 세력들이 의식화 되면 수구세력들은 스스로 고사할 것이다. 왜냐하면 수구세력들은 환경 변화에 가장 빨리 적응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즉 대한민국 사회가 완전히 개혁적인 사회가 되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잘 먹고 잘 살다가 잘 죽는 것이 최대의 목표인 수구세력들은 생존 본능에 의해 스스로 개혁적으로 변할 것이다.

이것은 꿈이다. 그러나 꿈이 없는 현실은 없다. 그래서 40년 전 미국 Washington의 Lincoln Memorial 앞에 선 Martin Luther King Jr. 목사처럼 외치고 싶다. I have a dream! 내게 꿈이 있다!


이종범

ljbfre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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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사회질서...애매한 개념이긴 합니다만 사회질서라는 말은 누구나 다 쓰는 말이 아닌가요. 자기가 사회질서라고 믿는 바가 사람마다 다 다른데 내가 쓰는 사회질서는 옳고 다른 사람이 쓰는 사회질서는 틀리다는 그런 자신감은 어떤 논리에서 나오는 건가요. 물론 님의 논리가 잘못되었을 것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님의 논리가 바르다고 해서 제대로 비교해보지도 않고 다른 집단은 틀리다는 그런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진 않네요.

님이 말하시는 수구 세력이 진짜로 사회를 역행시키기를 바란다고 생각하시나요? 역행시킨다면 도대체 "앞"이 어디인가요? 님의 "앞"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반쪽의 것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앞"이라고 생각하는 바에 대해서는 소위 수구라고 지칭되는 쪽에서도 무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님의 수구에 대한 비판은 유림들이 "세상 말세다"라면서 내뱉는 도덕론적인 한마디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내 말은 도덕이고 남의 말은 아니라는...
아래...(2003-02-01)
45 한심이님의 말이 맞아요..수구는 변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옛것으로 돌아갈려고 발버둥을 치죠..이 사회가 수구 기득권 세력에 의해 끌려가는 것입니다..모두들 말들이 많을때 질서유지를 위해 사회질서를 지키기 위해 무마시켜버리죠..그걸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수구언론들이 하는것입니다..누가 한 말인지는 잘 생각나진 않지만 사회정의가 지켜지지 않는다면 무질서를 선택하겠다라고 했습니다..우선 우리 모두는 무엇이 중요한것인가를 생각해야 할때 같습니다..
언젠가는..(2003-01-30)
44 참 슬픈 현실이네요.....
수구는 뭐고.. 또 보수는 뭔가요

당신 말처럼 모두가 한쪽으로만 달리면.....
좋을것 같은 생각을 하고 있나 봅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혁도 좋고...진보도 좋지만.......

그속도를 조절하고 타이르는
보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억박지르지 마세요
전 조선일보를 봅니다.....

그대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그대의 마음이 경색되어 있는것 같네요

,,,,,,,,,,,,,
이강산(2003-01-30)
43 님의글은 너무 한쪽으로 편협됬다고 봅니다. 이회창씨를 선택했던 노무현씨를 선택했던 대다수는 선량하고 우리나라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행동했다고 봅니다. 이후보가 얻은 1/4 과 노후보의 1/4과 무슨차이가 있습니까?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모두 수구라고 몰아간다면 그대도 머지 않아 다른사람에 의해 수구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의 아버님은 65세로 1000만원짜리 전세에 사시면서도 이후보를 찍었는데 저희아버지도 수구입니까? 감정적이고 편협된 사고는 나와 사회를 망칩니다. 깊은성찰 있기를....
걱정남(2003-01-29)
42 대한민국이라는 큰차를 이리저리점검하고 처음출발할땐 서툴고 손에익지않아 좀 시끄럽고 불안하겠지만 우리는당신의 능력과 지혜를 믿고 가렵니다.즐거운 여행되게 해 주세요
승객(200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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