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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j3437의 12월의 기쁨 > 칼럼방


j3437의 12월의 기쁨의 칼럼방
내가 노무현을 지지하는 이유
지난 서울 선대위 출범식을 가서 보고싶은 노사모와 함께
더욱 보고싶은 노무현님도 보고 넘 기분이 좋았다.
그러나, 그날 난 너무 충격을 받은 노무현님의 말을 듣고 순간 멍했다.

내가 지난 해 추운 바람이 불던 어느 날, 노무현님을 내 맘속의 대통령
으로 다짐하고 처음으로 지지를 접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과 현실의 외줄을 타는 정치 공간에서 미련할 정도로 원칙을 고수하며
이세상에 살고 있는 많은 이에게 제발 반칙이 이기는 불의의 세상을 접고
정의와 원칙이 승리하는 세상을 가져다줄줄 알았던 노무현마저도
원칙을 접고 비정상과 타협하려 든다니....

정녕 이 땅에 민주주의는 뿌리내리지 못한단 말인가?
그렇게도 이 땅에 기득권의 힘이 강하단 말인가?
또 얼마나 우리는 암흑의 시간을 건너 뛰어야 민주주의의 르네상스를
맞는단 말인가?

그러던 어느 날, 바쁜 시간을 쪼개 나는 노무현후보가 농민단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연설을 들을 수 있었다.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짧지 않은 동영상을 보고 독하디 독한 내맘은 뭉클헤지면서
싸늘해져가는 노무현의 사랑을 다시 불태울 수 있었다.
그리고 옆얼굴을 가르며 흘르는 눈물이
나로 하여금 다시 한 번 노무현을 생각하게 하였다.

언제나처럼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노무현은 등장했다.
농정실패로 격앙될 정도로 격앙되어진 농민들은 야유를 보내기도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노무현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정부의 구태의연한 수재복구를 자신이 몸소 방문하여
국회의원보다도, 농림부직원보다도 더욱 자세하게 현실을 꿰뚫으면서
농민의 답답한 맘을 헤짚을때 드뎌 농민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시작되어진 불길은 꺼지지 않고, 노무현이 고시공부를 하면서도
감나무를 손질해야했고, 지금도 비가 많이 오면 고향에 감나무가
다치지 않을까, 조그만 논에 물들지 않을까 걱정한다면서 눈시울을
적시며 본인은 농민의 아들이라고 사자후를 토해내자, 농민들은
절정에 이른다.

수려한 어구의 연설도 아니요, 표준어를 구사하는 세련된 연설도 아니다.
그러나, 얼어붙은 내 맘을 해빙하고, 비아냥에 가득찬 사람들의 맘을
돌변하여 환호를 얻어내는 노무현의 매력은
바로 대선후보라는 사람이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해결해주지 못해도 좋다. 다만 내 아픔을 이해해주는
높은 사람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한풀이를 해주고 있는 것이다.
아마 우리도, 지금 세상에 갖고 있는 한을 노무현을 통해 풀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이 지금 현실의 벽에 부딪혀 스러져가는 거품이 된다면,
나의 생각이 여기에 머물렀을때, 그동안 내가 가졌던 잡념은 쓰레기에
불과했다.

흥선대원군은 상갓집 개노릇을 하며 목숨을 구걸해야했다.
그래서 다른 왕족과 달리 살아남았고, 정권을 잡아 자신의 개혁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흥선대원군처럼은 아니더라도 우린 현실을 냉철하게 봐야한다
일단 권력을 잡아야 한다. 우리가 지금 노무현을 넘 사랑하는 맘에서
실망한다고 하여 지지하지 않는다면, 그 한표 한표가 모여
큰 영향력을 미칠때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린
역적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여의도에서는 농민단체가 무려 8만명이 모인다고 한다.
이들이 개최하는 행사는 한번도 조용히 끝난 적이 없었다.
이회창은 아직까지도 참가여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정몽준은 확인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노무현은 제일 먼저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우리 사회 문제가 있는 곳이라면,
우리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곳이라면,
어떤 어려움과 힘듦이 자리잡고 있더라도
바로 그 자리에 노무현은 있었다.

바로 이것이 내가 노무현을 지지하는 이유인 것이다.
행동하는 자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은
우리의 희망을 현실로 바꿔줄 수 있는 사람에게
우리보다 더 아프고 괴로워할 그 사람에게
다시 힘을 실어주는 것이다.

함께 가자 사람사는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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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는 항상 믿음직한 이웃집 형님같은 분이다.
사람의 향기가 느껴진다.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 노무현
앞으로 5년간 계속 그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장지연(2002-11-13)
1 가슴뭉클합니다...ㅠㅠ
신미현(2002-11-1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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