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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웹진 > 네티즌 칼럼 > 전영준의 희망 나누기 > 칼럼방


전영준의 희망 나누기의 칼럼방
너희를 섬김 자를 오늘 날 택하라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이는 모세에 이어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영적인 지도자로 부름 받은 여호수아가 그의 한 생애가 끝날 무렵에 백성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그들에게 전한 마지막 경고의 한 부분이다.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만약 여호와가 하나님이면 그를 섬기고, 바알이 하나님이면 그를 섬기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구약성경 여호수아 24:15)

선택의 기로에서 방황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인가 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을 애굽의 압제에서 건져내고 마침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한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든지 그들의 조상들이 애굽에서 섬겼던 신을 섬기든지 양자택일을 해야 했다.
그 선택의 결과는 그들의 몫이었다.

여호수아는 백셩들에게 분명한 지침을 제시했다.
“여호와가 하나님이라고 생각되면 여호와를, 바알이 하나님이라고 생각되면 바알을....."

그리고 그는 말했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2002년 12월, 대한민국.
이 땅의 백성들도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나라의 새 지도자를 선택해야 하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다.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누가 나라를 바르게 이끌고 백성들의 아픔을 달래줄 수 있을 것인가?
비뚤어진 세상을 바로 세울 자는 누구이며, 백성들의 눈물을 닦아줄 자는 그 누구인가?

옛 사람은 말했다.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그러나 우리는 아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가 섬기고자 하는 자를 선택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를 섬기려는 사람, 백성을 하늘처럼 받들려는 사람,
그 한 사람을, 우리는 바로 그 한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다.

지도자, 그는 한 나라를 이끌어 갈 지도자이기는 할지언정, 백성들로부터 섬김을 받는 제왕은 아니다.
여태까지는 그랬는지 몰라도 이제는 아니어야 한다.
말이야 민주주의라고 하고, 입만 열었다 하면 국리민복을 외쳐댔지만,
지난 대통령들, 어디 그랬던가.
높은 곳에 앉아 백성들을 굽어보고 큰 소리 탕탕 치기야 했지만
진정 백성들을 하늘처럼 섬긴 대통령이 어디 있었던가.

이제 우리 정말 옳은 대통령 하나 가져보자.
말로만 아니라 진실로 백성들을 떠받드는 대통령을 가져보자.
그런 대통령을 뽑자.

그러자면, 우리 정신 바짝 차려야 하리.
두 눈 똑 바로 떠야 하리.
아무짝에도 못쓸 지역감정에 공연히 휘둘릴 일 아니고,
우르르 몰려간다고 줏대 없이 따라갈 일이 아니리라.
남이 어찌 생각하든,
내가 아니면 아니요, 내가 옳다 생각되면 그게 옳으니라.

후보들, 말이야 무슨 소린들 못할까.
그것이 거짓인지 아닌지는 내가 판단할 일.
나중에 가슴 치는 일 없도록 잘 보고 잘 선택해야 하리라.

오늘날 여호수아라면 혹 이리 말할까?
“너희를 섬김 자를 오늘 날 택하라. 나와 내 집은 이미 그를 택하였노라.”

그래, 나와 내 집도 이미 그를 택하였다.
그는 정직하다. 그는 바른 길을 걸어왔다.
눈물 어린 빵을 먹어 본 사람이므로 그는 민초들의 아픔을 안다.
그는 원칙을 지켜왔고 애오라지 그 원칙을 위해 살았다.
그는 불의와 맞서 싸웠고 정의를 지키는 일에 물러서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그는 지역감정의 벽을 깨기 위해 자신의 안위를 버릴 줄 알았다.

나와 내 집은 이미 택하였노라.
대한민국의 21세기를 열 새 대통령으로 나와 내 집은 그를 택하였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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