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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준의 희망 나누기의 칼럼방
갱상도 양산도 디비졌다
[수상한 부산 “디비진다”]

주간 오마이뉴스 31호의 커버스토리 제목이다.
굳이 오마이뉴스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부산은 확실히 디비졌다.
더러는 ‘글쎄?’라는 회의론도 내 놓고 ‘그래도 안심은 금물!’이라는 신중론도 나타내지만,
누가 뭐라 해도 디비지기는 디비졌다.

“노무행이가 될랑갚제?”
“아무래도 이회창이 이기기 어렵겠데?”
부산 사람들 입에서 이런 말들이 수월찮게 흘러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일 아닌가.
부산이 어떤 곳인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글마는 전라도당에 붙은 놈’이라는 분위기에 압도되어 노무현이라는 ‘노’자도 입밖에 내기 어려운 곳이 부산 아니던가.
물론 그때도 노사모들이야 미치광이 취급을 받으면서도 맹렬히 노무현을 노래하고 다녔지만....

그런데 부산이 기침을 하는데 주변 고을이 어찌 고뿔을 하지 않으랴!
다른 데는 모르겠지만 양산도 디비졌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안다.
노무현 후보 연설원이 되어 양산의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는 나는 안다.
분위기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짝이 된 청암선생과 내가 첫 유세를 나갔던 28일 저녁만 해도 분위기는 냉랭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민심이 바뀌고 있는게 눈에 보이고 귀에 들린다.

“욕 봅니더”
“고생 많지예”
“나는 마 노무현 펜입니더”
한 마디씩 던져주고 가는 말에 정감이 넘치고 마주치는 눈인사도 반갑다.
더러는 영양제를 곁들인 박카스라든지 음료수 따위를 건네주는 적극적인 시민도 있어 칼국수나 김밥으로 끼니를 떼우고도 힘이 넘친다.

아이들도 한마디씩 거든다.
“울 아부지도 노무현 찍는다 카데예”
“울 엄마도 노무현이라예”
아이들이 뭘 알까마는 집에서 어른들 하는 소리를 들었나 보다.

양산이라는 곳이 또 어떤 곳이던가?
부지깽이라도 한나라당 간판만 걸면 국회의원이 되고 는 곳이 양산이다.
도의원도 한나라당, 정당추천이 필요없는 시의원도 하나라당붙이라야 했다.
과거에는 민주당 선거운동원들이 숨어다니며 선거운동을 했다는 곳이 바로 이 양산이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우리는 노무현~”
노무현 후보 로고송을 신나게 틀고 다녀도 거칠 것이 없다.

“누가 우리 서민의 친구입니까? 노무현입니까? 이회창입니까?”
“누가 배고픈 사람의 서러움을 알고 가난한 사람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습니까?”
“노무현~” “노무현~” “노무현~”
당당하게 묻고 거침없이 대답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우리가 양산이 디비진 것을 결정적으로 체감한 것은 12월 4일,
마침 TV합동토론이 있었던 다음 날이다.
언론은 ‘노’도 ‘이’도 얻고 잃은 것이 없는 밋밋한 토론이라 했고,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던 노 후보 지지자들도 다소 아쉬움을 들어냈지만, 나는 그리 생각하지 않았다.
여론의 지지도에서 앞서가고 있는 후보로서의 여유와 안정감이 돋보여 그동안 ‘과격’ ‘자질부족’으로 비쳤던 노 후보의 왜곡된 이미지를 불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봤다.
TV합동토론의 약발이었을까?
유산공단사거리 교통안전지대에 유세차를 세워두고 오고가는 차량을 향해 2번을 상징하는 'V'자 사인을 보냈을 때, 지나가는 차량 열대 중 예닐곱 대는 “V”자 화답을 보내주었다.
숫제 고개를 차창 밖으로 내민채 불끈 쥔 주먹을 힘차게 들어올리면서 ‘파이팅’을 외치는 적극적 반응도 적잖았다.
“선생님, 엔돌핀이 펑펑 솟습니다” 청암선생의 얼굴에 화색이 넘친다.

청암선생과 내가 이토록 노풍의 불을 지피고 양산의 민심을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마침내 폭풍이 불어닥쳤다.
12월 5일, 정치개혁추진위원회 신기남 본부장이 오고,
12월 6일엔 드디어 우리의 노짱이 양산에 오셨다.

“양상시민 여러분께 반가운 소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친구, 국민후보 노무현 후보가 우리 양산에 오십니다......”
5일 오후와 6일 오전 내내 고지 방송을 하고 돌아다니는 사이에 술렁이기 시작한 양산의 민심은 오후 1시 무렵, 노 후보가 양산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당도하는 순간 절정에 이르렀다.
운집한 군중이 한 600여명 쯤 되었을까?
우리의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인구 20만의 소도시, 그것도 평일 낮 시간대에 동원하지 않은 군중이 이만큼이나 된 것은 결코 범상찮은 일이다.
시민들은 노 후보의 연설에 열광하고 환호했다.
양산이 그야말로 발칵 디비진 것이다.

바야흐로 노무현 대세론이 자리잡아 가고 있나 보다.
됐다! 이대로만 가라!
그러나 방심은 금물!
청암선생도 나도 더 한층 고삐를 조일 것이다.
승리의 마지막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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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유세현장에서 보내는 제1신 / 좋은이웃

500자 짧은 답변 달기

50 그래, 사람 마음이 다 똑 같다면
무슨 제도가 필요하고 법이 필요하랴.
서로 다르니끼 침도 튕겨가면서 우리가 열을 올리는 것이리라.

그렇지만 46번님.
뭐 어렵게 따지지 말고 간단하게 한 번 봅시다.
부패인물이 어느당에가 많소?
그리고 30년이 넘도록 기득권을 유지해온 당과 기껏 5년 붙잡은 당과 어느 쪽이 더 부패지수가 높것소?
그 간단한 차이를 우리 지역감정으로 매몰시키지 맙시다.

정책의 차이를 한 번이라도 들여다보세요.
그런 다음
소신있게 회창을 지지하고, 무현이를 지지하면 되는거요.














연종(2002-12-16)
49 화이ㅣ팅 노무현
영(2002-12-12)
48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이나 욕하는건 여전하네요! -_-;
험담은 그만했음 합니다. ^^;
제대로된 정치를 합시다. ^^
선거가 일주일 남았습니다. ^0^/
우리 국민이 올바른 선택으로 올바른 대통령을 뽑읍시다. ^0^V
이질리스(2002-12-12)
47 고맙게도 46번 같은 분도 참여해 주시고, 역시 이 사이트는 열려 있고 여유와 아량이 있지요?
46번 님! 설사 이기시더라도 진 것같이 겸손해주시면, 고맙겠소.
또한 지더라도 이긴 것과 같이 당당합시다. 우리는 죽이고 살리는 전투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민주주의의 축제를 하고 있소.
한돌(2002-12-12)
46 한심하기 짝이 없군! 결과는 19일날 나오겠지만 어디한번 두고 보자구! 노후보두 DJ와 별반 다를게 없는 인물이다.
서울(200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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