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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둥의 횡설수설의 칼럼방
빨갱이만도 못한 우리 지도층!
빨갱이만도 못한 우리 지도층!


최근 한인옥 게이트(병역비리)와 총리인준을 둘러싸고 고위층의 행태를 보며, 우리가 그렇게 증오했던 빨갱이 이야기를 해본다. 빨갱이 그것도 김일성과 혈연관계를 맺고 있다는 중국 공산당 지도층 이야기다.


모택동은 중국 대륙을 공산화시킨 사람이다. 빨갱이 중에 빨갱이란 말이다. 그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총명하고 일처리가 뛰어났다. 당연히 최고지도자 모택동의 후광에 이런 개인적 능력으로 젊은 나이에 벌써 주변의 존경을 받고 있었다.


이때 우리의 아픔인 6.25가 터지고, 모택동의 아들은 우리가 이야기하는 '중공군'의 한 일원으로 참전하게 된다. 모택동은 자신의 아들은 남의 아들과 같이 전쟁터에 보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아들은 불행히도(우리의 시각으로는 빨갱이 하나 없앤 것이겠지만) 미군 비행기의 폭격에 사망하게 된다. 결국 중국 최고지도자의 아들이 전쟁터에서 사망했던 것이다.


이 아들이 죽지 않았으면 중국의 후계자가 바뀌었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들을 사랑하던 모택동은 큰 충격에 빠진다. 이를 알아차린 측근들은 아들의 시신을 중국으로 옮겨오려고 한다. 그런데, 모택동이 나서서 이를 말린다.


'남 자식들의 시체는 그곳(한반도)에 놔두고, 어떻게 내 자식의 시체만 데리고 오느냐'


내 자식이 중요한만큼 남의 자식도 중요하다는 말이다. 바로 이랬기에 모택동이 지금도 중국 인민의 존경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닐까?


모택동이 1인자라면, 주은래는 2인자였다. 둘은 오랜 친구로 동지로 함께 중국 공산혁명에 참여했다. 공교롭게 세상을 떠난 시기마저 비슷했다.


중국이라는 거대 국가에서 총리를 오래 지낸 주은래가 사망하자, 수많은 인파가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한 국가의 2인자로 떵떵거리던 그의 차가운 시체 뒤에 남겨진 재산은 허름한 집에 몇 가지 가재도구가 전부였다. 그는 그만큼 청렴결백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이 먹고 마시는 것이, 자신이 누리는 권력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인민의 부여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것을 마음에 새겼기 때문에 깨끗한 삶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기에 인민으로부터 우러나는 존경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기도 하다.


중국이 개방의 문호를 활짝 열어놓고도 '공산당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실천하는 지도자'들의 도덕적 후광 덕분인지도 모를 일이다. 그 지도층에 대한 믿음 말이다.


우리는 어떤가? 5%도 안되는 일반인의 군대 면제율 보다 몇 배 높은 몇 십%의 지도층 군 면대율을 보며 우리 국민은 무슨 생각을 하겠는가 말이다. 그런 중간에 옳은 여론을 전한다고 자부하는 언론은 더욱 썩어있으니 더 크게 썩어있으니 문제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의 면제율은 자그마치 40% 이상이라고 하니.....


부동산 투기에 안걸리는 지도층이 또 어디 있는가? 언론인으로 총리를 하겠다는 이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난리 아닌가 말이다. 정치인도, 학계에 있어도, 언론계에 있어도 지도층으로 권력만 있으면 너도 나도 재산모으기에 정신이 팔려 있으니 우리는 여기서 무슨 선택을 해야 한단 말인가?


병법서에 보면 가장 무서운 것은 적은 아니라, 무능한 장교라는 말이 있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빨갱이가 아니라, 썩어빠진 지도층인 것이다. 언제나 내부의 적이 무서운 것이다. 우리는 외부의 적을 말하기 앞서 이런 내부의 적을 응징해야 하는 것이다.


미둥 올림.

500자 짧은 답변 달기

25 이찬용 같은 놈의 글을 왜 올렸습니까?
서동진(2002-08-31)
24 좋은 내용이네요.
베트남은 어쩌다가 망해죠. 아마 사회지도층이 무능력해서 아닐까요 오늘의 그들처럼말이죠....
이강학(2002-08-29)
23 이찬용씨, 재미있는 글 잘 봤습니다.
요새 예비군 교육 가도 이런 류의 코메디를 잘 못들어서 심심한데,
간만에 실컷 웃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히히히 ^^
일산남(2002-08-27)
22 미둥님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말입니다, 답변달기를 보면서 속이 상했습니다. 왜 이런 주제에 경상도니 전라도니 하는 지역감정이 개입되는건지 말입니다. 이 나라에는 전라도와 경상도사람밖에 없는겁니까? 이는 조선일보와 일부 정치인들이 뿌린 씨앗들입니다. 진실은 온데간데 없고 온통 지역감정으로 얼룩져가는 이 나라이 민족을 보면서 스스로 3류를 자초하는 모습을 떠올립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그런 감정의 노예가되어 '줄어들어 작은 나라, 갈라져서 서러운 백성들'의 속을 또한번 헤집어 놓는건지요.... 빨갱이 만도 못하고 이완용만도 못한 현 지도층들을 뽑아준 백성들 탓이라기에는 너무 속이 상하군요...
수원시민(2002-08-27)
21 아래 이찬용씨의 황당한 주장에 대한 장문의 반박문을 회원계시판에 올렸습니다. 이찬용씨 꼭 보세요.(장문인 관계로 이곳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박종오(200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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